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기념해 800차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6월 6일 가졌다. 피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의 비전을 꿈꾸며 마련된 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
기도회는 2004년 사랑의교회 대학부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2011년 쥬빌리 통일구국기독회는 재발족 된 이래 한 주도 빠짐없이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으며 현재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통일기관들과 단체들이 합류하는 기도네트워크가 됐다.
이날 정성진 목사(쥬빌리 상임위원장)는 “한국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현충일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한다”며 “복음적 통일은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자 오늘 우리의 기도는 통일 대한민국의 새벽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정현 목사(쥬빌리 상임공동대표)는 ‘마른 땅에 굳게서라’ (여호수아3:17)이란 설교말씀을 통해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는 16년간 한결같이 상록수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기도해왔다”며 “1,000회가 이르기 전에 평양에서의 특별새벽부흥회가 열리고 피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고 했다.
이날 한국교회와 북한의 회복, 민족의 부흥을 위한 합심기도도 이어졌다. 전국과 전세계 방방곡곡, 평양을 비롯한 북녘땅에도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세워지길, 신앙의 절개를 지키며 순교자의 영성으로 살아가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피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의 사명을 위해 ‘북한사랑의선교부’(통일사역 협력 등), ‘반석학교’(통일시대 청년 지원 및양육), ‘사랑광주리’(대북 협력 등을 위한 국제구호개발NGO) 등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 전민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