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교단
오정현 목사 포괄적 차별금지법 “종교 자‘유 침해” 비판
“가정의 가치 붕괴, 생명의 역사 위협한다
통합기독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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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3 [10:4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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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냈다. 오 목사는 “‘차별금지라는 말 자체가 잘못됐다종교의 자유가 침해되고 가정의 가치가 붕괴되며, 생명의 역사가 사라지는데 이걸 적당히 차별금지라고 하는 것은 언어의 희롱일 뿐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한 것.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교계를 넘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이다. 이는 종교의 자유는 물론이고 생명의 역사를 종식시킬 인류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오정현 목사는 최근 사랑의교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실체와 그 심각성에 대해 얘기했다. 2분여의 짧은 영상은 간결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왜 기독교가 반대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바로보기: https://youtu.be/HtybhE-hT5U>

먼저 오 목사는 차별금지법의 가장 큰 맹점에 대해 신앙의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종교의 자유 침해, 가정의 붕괴, 생명의 역사 상실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많은 목회자들이 궁금해 하는 교회 내 반동성애 설교의 제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장 눈앞의 현상이 아니라 전체적 관점에서 이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목사는 “(일각에서) 이를 페이크 뉴스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전체 흐름에서 봐야 된다나중에는 성경의 절대권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 설교도 쉽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차별금지법으로 인한 생명의 단절을 우려했다. 오 목사는 동성끼리 결혼하면 무슨 생명이 나타나나? 생명의 역사가 사라진다. 당연히 전통적인 가정 가치관이 완전히 무너져 버린다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포괄적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도 주문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고난 자본, 말씀 자본, 헌신 자본, 기도 자본, 찬양 자본 다 살려야 한다이를 다 살려 우리가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지키지 못했을 경우 유럽교회의 전철을 밝게 될 것을 우려했다.

이 외에도 건강한 생각과 이념을 갖는 다음세대 양육에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여름 특집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정현 목사와의 대담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오정현 목사가 말하는 복음으로 세상을 소통하다’>란 제목의 본 프로그램은 금번 제1편으로 차별금지법 이것이 문제다를 게시했으며, 앞으로 교계 및 사회 여러 주제를 놓고 오정현 목사의 생각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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