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한서노회 제78회 정기노회 성약교회서 개최 © 통합기독공보 |
|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동한서노회(노회장 박범재 목사)가 제78회 정기노회를 10월 13일 성약교회(박범재 목사)에서 갖고 주요 회무처리와 목사임직 및 강도사 인허식을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정신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김광수 장로의 기도, 임종경 목사의 성경봉독, 노회장 박범재 목사의 ‘누구나 좋아하는 바울사도’ 제하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박범재 목사는 “바울은 자기 자신을 지극히 작은 자 중에 작은 자, 죄인 중에 죄인, 괴수 중에 괴수라 고백하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젖어 살았다”며 “우리도 다른 사람의 평가에 연연하기보다 하나님의 일꾼인 것, 종인 것을 고백하며 주신 소명 감사하며 부르심에 합당한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가자”고 전했다.
예배는 채종성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회무처리 시간에는 104회 총회장으로 총회와 교단을 위해 힘쓴 김종준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진행된 목사안수식과 강도사 인허식에서는 김성완, 강수민, 허정 3명이 목사 임직을, 정동준, 장대희 2명이 강도사 인허를 받았으며 이들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영광된 사명을 따라 예수님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섬기는 삶을 살 것을 약속했다.
임직자들과 인허를 받는 자들을 축복하며 말씀을 전한 채종성 목사는 “소명 의식 없으면 세상적으로 나가게 된다”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날마다 하나님을 향해 손 들고 나아가는 주의 종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히 목회의 길에 들어선 후배 목회자들에게 선배로써 권면과 축하를 전하며 뜨거운 용기와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김종준 목사는 “부름 받은 사람 가운데 쓰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쓰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며 “가장 큰 은혜와 축복은 부름 받은 바 이 시대에 요긴하게 쓰임 받는 것이기에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받는 종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박병호 목사도 “어려운 시기에 비록 목사 안수를 받고 강도사가 되었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생명을 거는 일이고,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이라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 받는다는 자부심을 평생동안 갖고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당당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서기 정신길 목사는 “노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특별히 신경을 썼다”며 “은혜가운데 안전하게 정기회를 진행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