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대표회장 하재호 목사(좌), 명예대표회장 김정설 목사(우)
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 중부협의회가 신임대표회장에 하재호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중부협의회는 제29회 정기총회를 6월 23일 주사랑교회(하재호 목사)에서 갖고 신임원 선출 및 회무를 처리했다.
신임대표회장 하재호 목사는 “많이 부족한 사람을 중부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린다”며 “그동안 30여년 동안 아이들을 섬기는 일에 주력해 오며 강단에서 늘 ‘바르게 살 것’을 강조했는데 나 자신부터 바르게 행하고, 잘 섬기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영상 / 하재호 대표회장]
이날 신임원에는 ▲명예회장 김정설 목사,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 ▲차기회장 강문구 목사, ▲상임회장 정영교 목사·박석만 장로, ▲사무총장 박순석 목사를 선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정설 목사의 사회로 하재호 목사의 기도, 강희섭 목사의 성경봉독, 박성은 성도의 특별찬양, 오범열 목사의 ‘첫사랑을 회복합시다’ 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오범열 목사는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있어야 하는데 에베소교회는 인내심, 열심, 올바른 신앙을 갖고 있었지만 첫사랑을 버렸기에 책망을 받았다”며 “목사는 신대원 입학할 때, 장로는 임직 때의 감격, 첫사랑을 잊지 말고,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자”고 했다.
이어 “중부협의회도 첫사랑을 회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박종의 장로의 헌금기도, 정진모 목사, 김인기 목사, 노병선 장로, 강문구 목사, 정영교 목사, 박석만 장로의 특별기도, 김준규 원로목사, 오정호 목사, 하귀호 목사, 박신범 목사, 문세춘 목사, 박춘근 목사, 강의창 장로의 격려사, 주바라기찬양단의 축가, 박성규 목사, 이규섭 목사, 김상윤 목사, 민찬기 목사, 황재열 목사, 태준호 장로가 축사했다.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한마음으로 “중부협의회가 합심하여 교회를 부흥시키고, 헌신과 봉사로 총회에 큰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특별히 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를 배출한 만큼 오는 108회 총회 준비에도 함께 잘 섬겨 총회가 바르게 세워질 수 있도록 힘쓰자”고 했다.
동대전제일노회 서규광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중부협의회가 총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했다.
한평사 장로의 교회광고, 박순석 목사의 광고, 황승기 원로목사의 축도한 후 곧바로 총회가 진행됐다.
총회는 김정설 목사의 사회로 실무회장 최찬용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됐으며 회원점명, 회순채택 등의 순서 후 임원선거, 임원교체, 취임패증정, 공로패증정 등의 순서 후 사무총장 조길연 장로의 기도로 폐회했다.
한편, 신임대표회장으로 취임한 하재호 목사는 30여 년 전, 청소년 선교를 위해 주바라기선교회를 발족해 지금까지 다음세대 교육에 힘써오고 있으며 총회 학생지도부장을 맡아 교역자와 교사들을 위한 중고등부 부흥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명지대학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94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94회기 동창회장, 총회 학생지도부장, 총신대학교 운영이사를 역임했으며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 대전중부경찰서 경목실장, 주바라기청소년선교회 대표, 대전 주사랑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