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예장합동(총회장 김종혁 목사) 총회세계선교회(이하 GMS, 이사장 양대식 목사)가 제14대 이사장 및 임원, 부서장 이· 취임 감사예배를 경기도 화성 소재 본부 예배당에서 드렸다.
제1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양대식 목사는 “부족한 종을 GMS 이사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느 공동체나 리더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리더로 겸손히 주어진 2년이라는 기간동안 GMS를 성실히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양대식 목사는 최고의 리더는 ‘예수님’이라며 “예수님의 관계 리더십과 섬김, 사랑을 본받아 공동체에 질서를 중요시하고 영혼 사랑과 뜨거운 기도에 앞장 서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양 목사는 “선교는 쉽고, 선교하는 자는 행복하다”며 “선교하는 교회는 부흥되고 선교에 힘쓰는 자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하고 “GMS 이사장으로서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직전 이사장 박재신 목사는 “발로 뛰는 이사장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2년 이라는 기간 동안 본질적인 측면에서 의미있는 열매를 맺어 감사하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 취임식은 김인식 목사(부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기도는 정규재 목사(회계)가 순서를 맡았으며 직전 임원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고 20년 이상 장기 근속한 본부직원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어 제14대 이사장 양대식 목사와 총재 김종혁 총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으며 제27회기 임원들과 선교사무총장 허성회 선교사와 행정사무총장 서정수 목사에게도 취임패를 수여했다.
축사와 격려사는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사는 장봉생 목사(부총회장), 박용규 목사(총회 총무), 장재덕 목사(기독신문 이사장), 오삼열 선교사(GMS 선교사회 부회장), Scott Robinson(진주성남교회 영어사역선교사)가 격려사는 김선규 목사(증경총회장), 김재호 목사(GMS 증경이사장), 이성화 목사(GMS 증경이사장),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 송영식 목사(총신신대원총동창회장)가 자리했다.
특별히 장봉생 목사는 “수고하신 모든 분들을 격려한다”며 “선교와 리더십의 강자인 양대식 목사님이 한 회기를 하나님 안에서 잘 이끌어가실 줄 믿는다”고 했다.
장재덕 목사 역시, “GMS 정책이나 뜻을 언론을 통해 더 잘 펼치실 수 있도록 계속해 돕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조정래 장로(진주성남교회)의 감사인사와 하재삼 목사(총무)의 광고, 김영우 목사(부이사장)의 폐회 기도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앞서드린 예배는 황성건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됐다. 기도는 김근영 목사(부이사장)가 성경봉독은 노사무엘 목사(회록서기)가 순서를 맡았고 특별찬양에는 진주성남교회와 황지희 사모가 은혜로운 찬양을 선사했다.
설교는 김종혁 총회장이 ‘선교하는 삶’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종혁 총회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GMS 회기에 하나님이 넉넉하게 감당하실 만한 은혜를 주실 것을 믿는다”며 “선교는 상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한 이들의 수고는 절대 헛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권순웅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