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교회사례
최삼경목사의 삼위일체론, 무엇이 문제인가?(2)
The Only God of three persons(세 인격의 한 하나님)을 주장해야 했는데 Three Gods of three Spirits(세 영의 세 하나나님)을 주장
황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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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19 [22:3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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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Gods of three Spirits vs The Only God of three persons
 
나는 차라리 삼신론자가 되겠다
 
최삼경 목사는 “성부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요, 아들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며, 성령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 영들의 하나님이시다(Three Gods of three Spirits)라는 삼신론(Tritheism) 주장으로 예장 통합 제87차 총회에서 이단 규정이 된 바 있으나, 이후 단 한 차례도 이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 없이 오히려 “그같은 주장이 삼신론이라면 나는 삼신론자가 되겠다”고 호언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한 하나님은 한 영만 갖고 있기 때문에 세 영을 갖기 위해서는 각각의 하나님이 한 영씩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 하나님이 한 영씩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 하나님이 되므로 삼신이 되는 것이다. 
 
이미 삼신론자가 되었다
 
'그같은 주장은 삼신론이라면'이 아니라 그 같은 주장은 삼신론이다. 최목사는 삼신론자가 되겠다가 아니라 이미 삼신론자가 되었다. 예장통합교단은 삼신론자를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으로 앉힌 것이다. 그가 삼신론자라는 것은 삼위일체 신관의 오류에서 명백히 나타난다. 정상적인 삼위일체론자라면 세 위격(인격)의 한 분 하나님(The Only God of three persons), 한 영이신 하나님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그는 불행하게도 한 분 대신 세 분 하나님, 한 영의 하나님 대신 세 영의 하나님을 말하여 사실상 세 신의 하나님을 말하여 삼신론자라는 명칭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되었다.
 
삼신론자의 근거, 삼위일체 폄하
 
그가 삼신론자라는 것은 삼위일체의 폄하에서 명백하게 드러난다. 삼위일체론자라면 삼위일체를 폄하하지 않았을 것이다. 1) 성스런 삼위일체론을 귀신같은 교리로 폄하, 2) 신비로운 삼위일체론을 그리스도의 양성론보다 열등한 것으로 폄하, 3) 영원한 교리를 폐기되어야 할 교리로 폄하 한 것에 잘 타나나 있다. 삼위일체론자라면 삼위일체에 대해서 폄하하지 못할 것이다.
 
Trinity 는 세개의 한 세트
  
영어단어 Trinity는 3개의 한세트를 의미하는 라틴어 Trinitas에서 유래한다. Trinitas는 unitas가 하나를 의미하는 추상명사인 것처럼 'a set of three'(세개의 한세트) 를 의미한다. 라틴어에 일치하는 그리이스어 Τριάς 도 숫자 3이거나 세 개의 한 세트를 의미한다. 초기 3세기 신학자 터툴리안은 성부, 성자, 성령이 각각의 인격이지만 본질에 있어서 하나인 것을 설명하기 위하여 삼위일체, 인격, 본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각각의 인격은 유사본성이 아니라 동질본성을 가진 것으로 이해된다. 삼위일체이론은 3세기초부터 시작이 되었고, 하나님(the One God) 은 세 인격과 하나의 본질로 존재하며 기독교신학의 중심교리(dogma)로 자리매김하여 왔다. 최삼경목사의 문제점은 세 인격(God of three persons)의 한 하나님이 아니라 세 영의 세 하나님(Three Gods of three spirits )을 말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의 세 분임을 설명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복수를 말하여 혼선을 주고 있다. 하나님의 복수성은 “엘로힘”에 나타나 있다. 구약에서 하나님에 대해 단수인 “엘”보다 복수형인 “엘로힘”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라는 복수인칭으로 자기를 계시하고 있기도 하다(창 1.26, 11.7, 사 6.8등). 그는 하나님의 복수가 세 영을 가진 세 분 하나님을 말한다고 한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하나님은 한 영을 가진 세 인격의 하나님이다. 유대학자 필로는 성자, 성령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수에 대해서 하나님만 알고 있다고 했다. 
 



▲     © 황규학

 
엘로힘, 하나님 세분이 아니라 세 위격의 한 하나님임을 강조

이러한 복수성은 신약에서 보다 분명히 나타났다.  예수님의 강림과 성령님의 강림을 통해 하나님 삼위(세 인격)가 모두 분명하게 계시된 것이다. 엘로힘(복수형)이라고 사용한 것은 하나님이 셋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세 위격의 한 하나님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성부, 성자, 성령이 함께 역사하기 때떄문에 하나님의 복수를 표현한 것이지, 세 영의 세 하나님을 표현한 것이 아니다. 성부, 성자, 성령이 본질에 있어서 한 하나님(the One God)이라는 하나의 세트로 된 것이 삼위일체이다. 하나님의 세 인격이 있어서 복수로 표현한 것이다.  
 
 세 영이 아니라 한 영, 하나님 세분이 아니라 한분 하나님
 
세개의 한세트, 즉 세 인격의 한 하나님의 동일 본질이 삼위일체이다. 이는 세 영이 아니라 한 영이며, 세 영을 가진 세 하나님이 아니라 한 영을 가진 한 분 하나님이시다. 최삼경목사의 문제점은 하나님의 세 영을 주장한 것이다. 중세시대 한 하나님의 세가지 양태는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또 한편으로는 세 분 하나님을 인정하되, 모종의 격차를 두어, 질서를 형성하려는 종속론을 주장하였다. 최목사는 종속론은 아니지만 세 영의 하나님을 주장하여 유사한 삼신론이다.  
 
중세에서 이단으로 정죄된 삼신론은 성부를 완전신, 성자를 3급신으로 생각함으로 이단 삼신론(tritheism) 으로 정죄받았다. 이러한 신론은 니케아회의에서 이단으로 정죄되었고, 세 분의 완전 동질성이 정통적 신앙으로 고백되었다. 정통신앙규범인 삼대 교회신경, 즉 사도신경, 니케아신경, 아타나시우스신경은 모두 세 위격의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으나 결코 본질이 다르지 않고 동일함을 확인하고 있다.  
 
최삼경목사, 세 개의 세 세트( 세 영의 세 하나님)
 
삼위일체 교리는 16세기 중국에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한자로 “三位一體”라고 번역되었다.  이 말은 “tres personae, una substantia”(한 본질의 세 인격)를 그대로 직역한 것이다. 한 본질에 세개의 위격을 말하는 것이다. 세개의 한세트 이다. 세 영과 삼신은 세 개의 세트를 말하는 것이다. 최삼경목사는 세개의 한세트를 주장한 것이 아니라 세개의 세세트를 주장한 것이다. 세 영은 세개의 본질을 말하고 한 영은 한개의 본질을 말한다. 결국 세 영론은 삼신론으로 전락하게 된다. 삼신론은 이단사상이다.
 
최목사가 이단이 아니었다라면 적어도 삼위일체는 폄하하지 말아야 했다. 세 인격이라고도 볼 수 있고, 세 위, 즉 세 분이라고도 볼 수 있다. 어감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세 영 하나님으로 보게되면 세 본질이 되고, 세 신 하나님이 된다. The One God 이 아니라 The Three Gods 로 하나님을 보게되는 것이다.
 
그래서 최삼경목사의 이론은 Trinity 가 아니라 Tritheism이 되는 것이다. 앞에는 같은데 뒤가 다른 것이다. 그것이 사이비이다. 앞에는 유사한데 뒤가 다른 것이다. 끝이 다르기 떄문에 이단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서 삼위일체를 귀신같은 이론, 열등이론, 폐기되어야 할 이론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세 개의 한 세트(a set of three)를 의미하는 Trinity 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세 개의 세세트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세 개의 한 세트를 주장해야 했는데 세개의 세세트(three sets of three)를 주장하고 말았던 것이다. 결국 최목사는  The Only God of three persons(세 인격의 한 한나님,Trinity)을 주장해야 했는데  Three Gods of three Spirits(세 영의 세 하나님들, Tritheism)을 주장하여 삼신론자, 삼위일체 폄하론자로 몰리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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