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과 교리
최삼경의 프로크루스테스 침대
이단목사들이 있는 교단에서 안수
로앤처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3/04/06 [13:39]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고대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프로크루스테스는 아테네 교외의 케피소스 강가에 살면서 그 앞을 지나가는 나그네를 자기 집으로 유인해 와 쇠로 만든 침대에 눕히고는 침대 길이보다 짧으면 다리를 잡아 늘여 죽이고 길면 잘라 버리는 방법으로 죽였다. 
 
‘프로크루스테스 침대(Procrustean bed)’란 자신이 세운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횡포를 부리는 아집과 편견을 말한다. 최삼경이 바로 그런 경우이다. 아마도 다른 예장통합교단 목사가 이단이 속한 교단에 가서 안수를 했다면 이단교단옹호목사라고 이단정죄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가서 안수를 하면 정통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단, 삼단 떠나서 모두 사랑해야 한다고 할 것이다.   
 
최삼경목사가 예장통합교단 서울동노회소속이면서도 2012. 10. 12. 이단으로 정죄된 자들이 속한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 연합회(한독선연)에서 가서 목사안수식에 참여한 바 가 있다.   
 
▲     © 황규학

▲     © 황규학

  
뉴스미션 2012/07/31 기사에 의하면  "한독선연측은 남 전 총무가 재임한 시기에 목사안수 자격 검증을 철저히 진행하지 않았고 회원 교회 가입 실사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새 집행부가 들어선 후 실시한 회원 실사에서 목사 안수자의 30%가 무인가 신학교 출신이고, 가입한 교회 중 이단들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많은 이단들이 한독련에서 안수를 받는다고 한독련이 자체적으로 주장했다.  
 
이처럼 안수무자격자와 이단들이 안수받는 현장에 최삼경목사가 안수식에 참여한 것이다. 자신은 이단감별사로서 이단들과 싸운다고 하면서 결국 일부 이단들과 무자격자를 안수하는 현장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특히 자신이 사실상 이단으로 정죄한 박철수목사도 한독련 소속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이단으로 정죄한 목사들이 소속한 교단에 가서 안수하는 것은 모순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단정죄하는 것이 원칙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상황에 따라 정죄하다보니 최목사는 모순속에 살게 되는 것이다.

 
▲ 한독연 26회 목사안수식    © 황규학

 
▲     © 황규학

예장통합에서는 김기종목사의 청으로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의 최삼경목사가 주도가 되어 통합측은 2010년 95회 총회에서 박 목사에 대해 “박철수 씨의 영성화 운동은 잘못된 인간론과 잘못된 영인식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이는 비성경적인 운동으로 본 교단 목회자나 성도들의 참여를 엄히 금해야 할 것이다”고 규정했다. 사실상 이단으로 규정한 것이다.
 
박철수목사는 "그동안 이단정죄로 인해 아내까지 잃고 너무나도 많은 심적인 고통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다시는 예장통합 교단이 일부 이단감별사들에 의하여 교단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서도 안되고 소명기회도 주지 않는 어설픈 마녀사냥식 이단정죄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박철수목사가 이단으로 정죄되기 위해서는 서울장신대 송인설교수도 이단으로 정죄되어야 한다. 그의 책을 읽고 강의를 하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힘없는 자만 이단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프로쿠로스테스적 행위
 
아마 다른 예장통합 교단 목사들이 한독선연에 가서 안수를 했다면 최삼경은 벌써 이단교단옹호목사라고 정죄했을 것이다. 이처럼 그는 고소건을 비롯, 자신의 잣대에 맞으면 살려두고, 자신의 잣대에 맞지 않으면 죽이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서달석목사가 고소하면 문제시하고, 자신이 고소하면 정당한 것이다. 이것이 프로쿠르테스의 유인법이다. 
 
그는 예수의 성령잉태도 믿고, 월경을 통해서 태어났다는 것도 믿는다. 그에게 있어서 예수의 탄생은 성령잉태적 월경잉태이다. 다른 사람이 마리아월경잉태를 주장했다면 가장 극악한 이단이라는 표현을 하여 이단정죄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한 것은 모두 성령잉태에 포함하는 인성을 강조한 은혜로운 표현이다.
 
행위적인 모순, 교리적인 모순, 학문적인 모순, 신학적인 모순
 
그는 서달석목사의 고소행위를 비난하면서 자신은 남을 고소하고, 이단으로 정죄하면서 이단으로 정죄된 사람이 속한 교단에 가서 안수를 하는 행위적인 모순속에 살면서, 성령잉태와 월경잉태를 동시에 강조하는 교리적인 모순속에서 사는 것이다. 그리고 이단을 비판할 때는 객관적이고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고 하면서 자신은 주관적이고, 거짓에 근거하는 학문적인 모순속에 산다. 그의 신학 역시 총신대적 장신대신학이거나 장신대적 총신신학일 것이다. 이처럼 그는 행위, 교리, 학문, 신학의 모순속에 살고 있다. 
 
최삼경을 알아야 이단이 보인다
 
그러다 보니 마리아월경잉태론, 삼위일체의 귀신론, 삼신론이라는 해괴망칙한 이론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는 모두 모순적 삶의 변증법적인 결과물들이다. 이러한 프로크루스테스적 행위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단으로 억울하게 한번 소명기회도 얻지 못하고 정죄되었던 것이다. 모순적 신학 때문에 정상적인 신학을 한 목사들이 이단으로 정죄된 것이다. 최삼경을 알아야 이단이 보인다. 모순적 삶 자체가 이단적 삶이기 때문이다. 이단자체가 처음과 끝이 다른 모순인 것이다.                

lawnchurc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