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와 교회법
최삼경의 거짓말, "해당교수, 문건 요청한 적 없다"
해당 교수, 3번씩이나 문건 요청했다.
법과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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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18 [21:0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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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 넷째날 이대위 보고 시간에 이명범목사에 대한 연구보고서 채택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그 시간에 최삼경 목사(빛과 소금교회)는 발언권을 얻어 “이명범씨에 대한 자료는 제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명범씨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해당 교수나 저에게 단 한 건의 연구자료를 요청한 사실이 없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 중 어느 하나도 이명범씨 연구보고서에 참조된 것이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최삼경의 주장은 C 교수의 연구보고서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이명범씨에 대한 증거자료를 하나도 참조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런 증거자료를 참조하기 위해서 요청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C 교수는 자료를 제공해달라고 2 차례 요청했고, 그 결과 3 차례에 걸쳐서 자료를 받았다고 증언하고 그 자료를 다 읽고 연구하였다 한다.  


▲     ©법과 교회

C 교수의 연구 보고서가 사실이라면  최삼경 씨의 주장이 거짓인 것이다. 최삼경의 이 같은 주장은 두 가지 개관적인 증언에 의해 거짓말임이 드러나고 있다. 최삼경의 발언이 거짓말인 이유 하나는 직전 총회이대위원장 임준식 목사의 경과보고 내용이다. 임준식 목사는 “이명범씨의 연구와 관련하여 연구를 맡은 C 교수가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부터 C 교수의 연구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자료가 있으면 제출해 달라 요구하여 모두 3 차례에 걸쳐서 증거자료를 넘겨받아 연구하였다“라고 해명하였다.

최삼경의 또 하나의 거짓 증거는 이명범씨에 대한 연구자인 전문위원 C 교수에게 확인한 바 ”구춘서 상담소장이 이명범씨에 대한 자료는 ‘교회와 신앙’이 가장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러면 그 자료들을 교회와 신앙에 요청하여 넘겨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총 39 건의 자료를 넘겨 받아 연구하였다“고 밝혔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이명범씨에 대한 자료를 한 번도 요청하지도 참고하지도 않았다"는 최삼경의 발언을 결국 1,500명의 총대들을 기만한 거짓말임이 드러난 것이다. 성총회 석상에서, 주님의 몸인 교회에서, 전국 8,000교회를 대표하는 목사와 총대 장로들 앞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거짓말하는 그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대위 보고와 관련하여 특이한 것은 셋째 날 오후 이대위 보고시간에 직전 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문제가 되었던 이대위원장에게 보낸 총회장 공문과 관련하여 유감을 표명한 것이다. 직전 총회장은 “이대위가 절차를 어기고 위법한 결의를 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총회 임원회도 열지 않고 사무총장과 의논하여 문제의 공문을 내려 보냈다라고 밝히고 사려 깊지 못한 일을 한 것에 유감을 표명하였다.

결국 직전 이대위원장 임준식 목사가 총회 직전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힌 대로 총회장의 공문은 특정 세력이 주도했음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이런 최삼경의 거짓말과 총회 100주년 사상 총회장을 지낸 사람의 입에서 이단연구보고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총회 임원회도 거지치 않고 위법한 공문을 하달하였음에도 최삼경을 비호하는 세력이 여전히 총회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이다. 예장 통합의 개혁은 이런 잘못된 패거리 문화를 총회에서 내어 쫓는 일부터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대제국이나 우리나라의 역사만 보아도 외부의 적에 의해서 망한 나라는 거의 없고 대부분 내부의 부패와 패거리 다툼으로 망했다. 구 바벨론도, 페르샤도, 로마도, 그리고 고구려도, 신라도, 고려도 발해도, 조선도 모두 내부의 적에 의해 무너졌다. 장자교단을 자처하는 예장 통합은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100년을 바라본다면 내부 개혁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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