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합동 신임총회장 이승희 목사 © 통합기독공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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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희망으로, 민족의 희망으로 변화하라’를 외치며 예장합동 이승희 호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제103회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9월 20일 서울 대치동 소재 총회회관에서 드렸다.
신임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번 103회 총회에서는 난립된 위원회를 정비할 수 있는 초혁신적인 결의를 했고, 정치제도를 이원화해서 총회 회무 효율화를 비롯해 폐회예배에 총대 출석률 8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어떤 성과보다도 우리 총회가 성총회의 모습을 회복했다는 점이 매우 의미있었다”며 “이같은 성과는 총대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의 변화는 이제 시작되었다”며 “총회의 변화 의지를 따라 희망의 행보를 걸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변화의 걸음을 위해 총회 산하 모든 기관에 Smile, Speed, Spirit 3S운동을 펼치며 새로운 총회를 이번 회기에 반드시 이룰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감사예배는 서기 김종혁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부총회장 강의창 장로가 기도를, 부서기 정창수 목사가 성경봉독을, 반야월교회 윤혁진 집사가 특별찬양한 후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가 ‘말씀순종(눅1:26-38)’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차남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며,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믿길 바란다”며 “총회도 총회장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며, 의지할 때 예장합동 총회 산하 전국교회가 복을 받고 형통함이 있을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어 총무 최우식 목사의 광고가 있었으며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 이취임식은 회록서기 진용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부회록서기 박재신 목사의 기도, 직전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이임사, 신임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취임사와 제103회 총회신임원 꽃다발증정이 있었다.
이어 변화하는 총회를 위해 힘찬 걸음을 뗀 이승희 총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교계 주요인사, 예장통합 총회장 림형석 목사, 예장고신 총회장 김성복 목사 등이 참석해 예장합동이 민족의 소망이 되며 한국교회의 희망이 되는 총회를 만들어 갈 것을 믿는다며 축사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홍정이 목사의 격려사, 총회산하기관장과 신임상비부장, 총회산하속회장 인사가 있었으며 회계 이대봉 장로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제103회 예장합동총회 신임원 © 통합기독공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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