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제105회 총회가 온라인 화상회의로 전환됐다.
총회임원회는 9월 10일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재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총회 진행 방법은 전국 34개 지역 교회로 분산해 온라인 화상 총회로 개최하게 된다. 새에덴교회를 본부로 하며 화상회의 가능한 전국 32-35개 교회를 선정, 교회 당 50명 이하로 총회총대를 배정할 예정이다.
일정은 9월 21일 새에덴교회에서 오후 2시 개회해 오후 7시에 파회할 예정이며 거점교회들과는 온라인 화상으로 동시 연결해 회무가 진행된다.
지역교회로 분산해 총회를 개최하는 만큼 총회직원과 진행보조 요원, 흠석사찰 3인이 1조가 되어 거점교회로 파송해 총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본부인 새에덴교회에는 흠석사찰을 5명 세우기로 했다. 또한 예외적으로 회의 진행에 필수적인 총회신·구임원, 헌의부 부장 및 서기, 정치부원, 규칙부 부장 및 서기, 공천위원회 위원장 및 서기, 총회선거관리위원회, 노회분립위원회 위원장 및 서기 등은 새에덴교회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총회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총회인 만큼 감염 예방은 물론, 사회적 비난과 교단 이미지 등 여러 부분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비상적 상황이지만 제105회 총회가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회총대를 비롯한 교단 구성원들의 협력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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