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단
예장 백석, ‘소통과 논의’ 돋보인 온라인 총회
헌의안 임원회 위임...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성명 채택
전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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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3 [19:1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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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기독공보

 

예장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이 비대면으로 제43회 정기총회를 922일 갖고 총회장에 장종현 목사를 만장일치로 연임하기로 했다. 1부총회장에는 정영근 목사, 2부총회장에 김진범 목사, 장로 부총회장에 안문기 장로가 추대됐다.

총회장에 연임된 장종현 목사는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백석 가족들을 섬기면서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고, 우리 총회가 믿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온라인 비대면 총회는 (zoom)’을 활용했으며, 총대 827명이 국내외에서 온라인으로 개별 접속해 발언권을 행사했다.

화상으로 참여한 총대들에게 우선적으로 발언권을 준 총회는 당초 걱정과는 달리 원활하게 소통하며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도 손을 들어 발언하며 전체 회무에 큰 문제없이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총회 주요안건, 목회협력지원센터, 백석미래발전위원회, 총회설립45주년위원회, 다음세대위원회 등을 포함한 회전문 인사 차단규칙 개정과 화해조정위원회 설치 등에 대해서는 임원회에 위임했다.

또한 기타 안건으로 상정된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 채택과 교회 내 노조 설립 금지 안건 등에 대해 총대들의 동의를 얻어 임원회에 위임해 대 사회적인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특별히 포괄적 차별금지법에는 기독교 복음을 훼손하고 복음 선교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조항들이 다수 발견된다현재 발의된 정의당 법안은 성경을 바탕으로 하는 기독교 가치관을 근본부터 부정하는 독소조항이 될 개연성이 크며 성경 말씀에 따라 동성애를 반대할 자유, 신앙의 자유, 양심과 학문의 자유 등을 박탈하는 전체주의적 독재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유럽과 북미 국가들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회, 가정, 교육, 문화 등 전 영역에서 폐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동성애 정당화는 인정되고, 이에 대한 비판이나 반대의 일체 의사표시가 금지된다는 점에서 반드시 제정을 막아야 한다고 강력히 대응할 것을 밝혔다.

최근 일부 교단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부교역자 노조 설립에 대해서도 목회를 비롯한 교회의 직분은 사명이자 섬김임을 재확인하고, 노조 설립을 차단하는 법적 보완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코로나19와 수해 등 올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교회와 이웃을 돕고 총회에 헌신한 교회와 노회가 추천한 공로자에 42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표로 공로패를 받은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는 영안교회 성도들과 함께 총회 발전기금 5천만원을 헌금해 총대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총회를 위해 헌신한 광은교회 김한배 목사와 행복한교회 강말웅 목사를 명예증경총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증경 예우를 갖추기로 하는 등 선후배가 화합하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 전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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