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목자교회(박기준 목사) 여리고 기도대성회 © 통합기독공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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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대경노회 소속 목자교회(담임 박기준 목사)가 서대문교회 담임이자 총회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본부장 장봉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여리고 기도성회’를 1월 19일 가졌다.
특별히 이번 기도성회에는 한기승 목사, 김종철 목사, 이창수 목사, 정신길 목사, 피승민 목사, 한복용 장로도 예배에 참석해 함께 뜨겁게 기도하며 목자교회가 하나님과 함께 하고, 성령 충만하여 대구지역 복음화에 앞장서길 축복했다.
▲ 좌측부터 한기승목사, 김종철목사, 한복용장로 © 통합기독공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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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이창수목사, 정신길목사,피승민목사 © 통합기독공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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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성회는 목자교회 담임 박기준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큰빛교회 김종철 목사가 기도했다.
김종철 목사는 “목자교회가 지역사회와 한국교회를 살리는 교회되게 해달라”며 “2022년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표어로 진군해 가는 목자교회가 승리하는 한 해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목자교회 성도들이 말씀을 듣고 영혼의 갈급함이 채워지고 절망을 이기는 능력을 얻을 수 있게 해달라”며 “한 영혼 한 영혼 만나주시고 하나님 만나는 기쁨이 있는 교회, 하나님만이 소망임을 깨닫는 밤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 강사로 나선 서대문교회 담임, 총회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본부장 장봉생 목사 © 통합기독공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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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생 목사는 본문 창세기 5장22-24절로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장봉생 목사는 “동행하다는 히브리어로 ‘마할라크’, 두 사람이 보폭을 맞춰서 계속 걷다, 두 사람이 모든 생활 양식을 똑같이 맞춰서 살아갈 때 이 동행이라는 말을 쓴다”며 “성경에는 에녹이 300년동안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300년동안 동행할 수 있었는가, 그 비결이 무엇인지 성경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며 “3가지 키워드를 찾아낼 수 있다”고 했다.
그 첫 번째 키워드로는 ‘만남’. 사람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겠습니다”하며 자신이 아무리 각오하고 의지를 다진다고 해도 동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절대 유일한 조건은 단 하나, 하나님이 나를 데리고 살아주셔야만 가능하다.
장봉생 목사는 “내가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말을 할 자신이 없다”며 “나는 때로는 혈기 부리고 싶고 내 정욕대로 살고 싶고, 내 마음대로 살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나를 데리고 가 주시고, 나를 만나 주시기에, 때로는 말씀을 통해, 때로는 기도를 통해, 때로는 어떤 사건으로 나를 만나주시고,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시기에 신앙의 여정을 걸을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에녹이 300년동안이나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던 비결의 두 번째 키워드는 ‘믿음’. 히브리서 11장 5절에 따르면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았다고 되어 있으며,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다고 되어 있다. 또한 11장 6절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며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되어있다.
장봉생 목사는 “관계라는 것은 만나서 기쁘면 또 만나고 싶고 만날 생각만 해도 기쁜 것”이라며 “하나님도 에녹을 만나면 기뻐하셨고, 에녹 또한 하나님은 반드시 살아계시며 하나님을 찾을 때 약속대로 상을 주심을 알고 믿었다”고 했다.
이렇듯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도 하나님을 찾는 것”이라며 “어느 때든지 하나님을 찾아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삶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키워드는 ‘감동’이다. “유다서에 보면 에녹이 예언을 했다는 구절이 있다”며 “예언은 하나님께서 충만하게 은혜를 부어주셔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듣게 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서게 될지 생생하게 보게 된다면 나쁜짓을 할 수 없다”며 “에녹에게는 말씀의 감동, 예언의 감동, 심판의 감동이 있었기에 마지막까지 바로 살겠다고 결심하면서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하나님과의 동행과 함께 사람과 친구들과의 동행도 잘해야 한다”며 “성령의 감동으로 주께로 나아가는 에녹의 삶처럼 우리 모두 하나님과 동행하는 은혜로운 동행의 길을 잘 가셔서 풍성한 동행의 열매를 가지고 주님 앞에 같이 설 수 있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예배는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의 축도로 마친 후 기도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목자교회는 세 번의 일천번제 기도회와 두 번에 걸친 성전건축을 통해 영혼 구원의 열정으로 대구 성시화를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