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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교회 차기 담임, 교수 VS 목사

  • 황규학
  • 입력 2009.03.0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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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 윤리적으로 하자 없고, 이론과 실천이 구비된 목사들
세 명 모두 윤리적으로 하자 없어
 
광성교회 차기 담임목사로 거론되는 사람은 모두 윤리적으로 하자가 없고 실력과 실천에 있어서 잘 어우러진 사람들이다. 
 
특히 외부추천대상에 오른 J목사는 순교자의 피가 흐르는 가정으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외국에서도 박사학위를 받은 실력파 교수이다. 특히 그는 설교학 교수로서 설교의 톤이나 내용에 안정되어 있으며, 성품에 있어서도 강직한 면을 갖고 있고, 윤리적인 면에 있어서도 전혀 하자가 없다.
 
교수출신들, 당회 경험없어 단점으로 부각 
 
그러나 현실목회를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신대 교수출신 목사들이 설교보다는 대형교회 당회를 제대로 인도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고려할 때 당회인도에 대한 경험이 적어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장로교는 설교목회가 아니라 당회목회이기 때문이다.  
 
4년간 전쟁을 치르면서 말 많고 탈 많은 광성교회 당회를 과연 잘 인도할지가 의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광성교회 당회원들은 목회자의 말에 순응적이기 때문에 목사가 합리적으로 운영만하면 당회를 잘 인도할 수 있기도 하다.  
 
두번째 P목사이다. P목사는 엘리트형이다. 장신대학원도 가장 좋은 성적으로 들어왔고, T대학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그러면서 박사학위를 하면서도 이민목회를 잘 해서 성장시키고 안정되게 교회를 인도하여 이론과 실천이 아우러지고 균형잡힌 목회자이다.
 
특히 최근에는 성령의 능력으로 불치병에서 치유받아 뜨꺼운 체험적인 믿음을 갖고 있기도 하다. 북미유학이후, P신학교에서 교편을 바로잡아 가르치는 일에 전념을 기해왔다. P목사 역시 금욕적인 생활에 익숙해 있으며 윤리적으로 하자가 없는 목사이다. 단점으로는 J교수처럼 대형교회 당회운영경험이 약한 것이다.
 
교회성장 경험있지만 이민교회 상황과 광성교회 상황과는 달라 
 
마지막에는 C목사이다. C목사는 현재는 개척교회목사이지만, 이미 개척교회를 1,000여명이상의 대형교회로 성장시킨 교회성장의 화려한 경력이 있는 목사이다. C목사 역시 윤리적으로 전혀 하자가 없는 목사이다. 외국에 있는 동료목사들이나 시무교회의 당회원들이 여전히 그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교회를 떠난 이유도 윤리적으로 하자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서 떠난 것이다.  
 
광성교인들이 매력으로 느끼고 있는 이유는 전목사들과는 달리, 퇴직금도 교회에 바치고, 1,200여명되는 교회를 헌신짝 버리듯 떠나고, 다시 개척교회를 시작한 빈 마음 때문이다. 그런데다가 찬양과 프로그램 목회가 프로급 이며 대형교회 당회운영도 경험이 많아 광성교회에는 제 격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C목사의 단점으로는 이민목회의 성장이 과연 한국에서도 가능하느냐 이며, 온누리 교회식의 프로그램이 전통교회인 광성교회에서도 적용 가능한지가 문제로 지적될 수 있다.  
 
위의 물망에 오른 세 명의 특징은 모두 북미에서 공부하고 목회한 경력이 있으며, 윤리적으로 하자가 없는 귀한 목회자들이며 성품상으로도 모나지 않은 훌륭한 목회자들이라는 것이다. 이민사회는 좁아서 윤리적이거나 목회상황은 다 드러나기 마련인데 모두 훌륭한 인격과 엄격한 윤리적 삶, 상식적인 사고를 지녔다.
 
한 사람은 순교자의 피가 흐르고, 다른 한 사람은 체험신앙의 피가 흐르고, 다른 목사는 현대목회의 피가 흐르고 있다. 순교자의 피가 흐르는 교수는 누구나 선망하는 직영신학대 교수로서 설교가 뛰어나며, 성격이 강직하고, 체험신앙의 피가 흐르는 목사는 체험신앙과 이론신학이 잘 어우러진 엘리트 출신의 목회자이며, 나머지 한 명은 현대목회의 피가 흐르는 목사로서 이론 신학보다는 지난 15년동안 적절한 상황에 따른 프로그램 및 현실목회만 전념하여 대형교회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즉 J.P 교수가 작전사령관이라면 C목사는 야전사령관이다. 연령은 J.P목사가 50을 이미 넘었고, C목사는 40대 후반이다. 광성교회가 이번에는 교수출신 목회자를 선택할지, 또 다시 일선목사를 선호할지는 하나님과 교인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분명한 사실은 설교 한 두번 듣고서는 그 사람을 모두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이다.
 
광성교인들, 단순하고 근거없는 소문에 흔들릴 가능성 커
 
그러나 단순하고 맹목성이 강한 광성교인들은 단순하고 근거없는 소문에 흔들리고, 한 두번의 감동을 주거나 유모러스한 설교에 매료될 가능성이 크고, 일부 특정세력에 좌지우지 될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시 청빙실패로 돌아갈 가능성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광성교회의 이제까지의 문제는 특정인 VS 일반인의 대결이었으며, 항시 특정인이 좌지우지 했다. 일반인들은 들어설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맹목적인 신도가 아니라 합리적 신도로서,  광성교인들이 특정권위자의 권위가 아니라 일반신도의 권위를 존중하고 나아갈 때, 광성교회에 가장 적절한 목회자를 마련해 두실 하나님의 뜻을 경험할 것이다.  이제까지는 하나님의 뜻을 빙자한 인간의 뜻이 너무 강한 것이 사실이었다. 광성교인들은 불행하게도 인간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라고 착각하고 살았던 것이다.  
 
적어도 세 후보에 대해서는 근거없는 소문 퍼뜨려서는 안돼     
 
거론된 삼인은 신학적으로, 윤리적으로, 영적으로 어디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지지한다고해서 다른 후보에 대해 메카시즘식으로 일방적으로 나쁜 소문을 내거나 매도해서는 안된다. 신학이 어떠니, 윤리가 어떠니, 배경이 어떠니 해서는 안된다. 평등하고 공평하면서도 페어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들 중 만일 신학, 윤리 등의 문제가 있었다면 벌써 거론되었을 것이고 좁은 이민사회에서 이미 알려졌을 것이다. 이성곤목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원로목사와 관련한 품행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술과 여자, 입양아와 관련한 팩트는 여전히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팩트가 없는 것에 대해서 함부로 거론해서도 안되고, 귀를 기울여서도 안된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그들이 사역하는 현장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명은 28명 중 충분히 검증을 받아서 최종 한 명으로 남은 사람이고, 나머지 한 교수는 이미 신학교수로 임명되기 전에 신학과 윤리, 교리등에 대해서 충분히 검증을 받았고, 나머지 한 명도 이미 청빙위원들이 그가 있었던 교회 관계자들, 주위의 지인들을 통하여 충분히 신학과 윤리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모두 신학성향과 윤리적인 문제는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영성에 있어서도 세후보 모두 순교자 집안, 체험신앙, 성장경험 등으로 이미 검증되었기 때문에 별로 하자가 없을 것이다. 특히 나머지 둘은 본인들이 지원한 것이 아니라 광성교인들이 일방적으로 추천한 것이다. 한 명은 청빙위가 일방적으로 선정하고, 나머지 둘은 교인들이 일방적으로 추천한 것이다.
 
10억의 교훈 잊어서는 안돼
 
일방적으로 광성교회가 후보자들을 선정, 추천해놓고서는 그들에 대해 근거없는 소문을 내거나 그들을 매도한다면 광성교회는 자신들의 얼굴에 침뱉기 일 것이다. 이는 그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이다. 또한 그들의 사역의 현장까지 미칠 것을 고려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광성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지켜보며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누구인지 자연스럽게 기다려 보는 것이 광성교인들의 현명한 신앙적 자세일 것이다. 10억의 낭비도 한 명의 근거없는 잘못된 소문에 근거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광성인들은 10억의 귀중한 교훈을 평생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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