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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주 교수논문 무엇이 문제인가?

  • 황규학
  • 입력 2009.04.20 02:32
  • 댓글 3
  • 글자크기설정

  • 논문중복게재, 논문중복사용(승진), 논문쪼개기
배현주교수 논문연구업적에 대해서는 팩트와 평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부산교수협, 학생들, 개혁단체, 이사들, 외부인들이 혼선을 빚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권위. 논점 이탈의 오류를 범하여, 서울대 미국박사라는 권위에 의존하여 진리를 덮고, 내용보다는 절차를 앞세워 논점이탈의 오류를 범해왔다. 그래서 배교수의 논문평가에 대해서는 이사회록 별지에 나왔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보다 분명하게 평가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선 배현주교수는 뛰어나고 실력이 있으며, 논문도 내용이 있는 것임에는 분명하다. 교수협이나 학생들, 개혁단체도 그런 실력있는 교수가 연구부정을 했을리가 없다고 보고, 배교수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현사태파악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배교수가 쓴 논문에 대해서 분명한 평가가 필요하다. 그 평가는 주관적 평가가 아닌 일반대학과 교육부에 준하는 평가의 원칙을 따르고자 한다.
 
논문중복게재
 
우선 배교수의 연구업적은 논문의 중복게재, 논문의 중복사용, 논문의 쪼개기 세가지로 분류된다.
 
3중게재
 
배교수는 "로마제국의 경제와 예수의 대안경제"를 세가지 저널<농촌과 목회 (2006)가을호, 부산장신논총 6 (2006), 마당(2008), 15호>에 기고한다. 여기서 배교수는 '농촌과 목회'는 비학술지이며, '마당'이라는 성공회 저널지는 영문으로 썼기 때문에 중복게재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한다.
 
배 교수는 "로마제국의 경제와 신약성서의 대안 경제"를 삼중 게재한 것에 대해 "<농촌과 목회>에 실린 글은 비학술지에 실린 것으로 2006년 아시아기독교생명농업포럼에서 아시아 목회자들과 영어로 성경 공부한 내용으로 그들이 임의적으로 게재한 것이고, 당시 성경 공부한 내용이 학문적 가치가 있어 그 내용을 발전시켜 논문을 작성해 <부산장신 논총>에 실었고(연구비150만원 수령), <마당>에 실은 논문은 같은 내용이지만 영어권 학계를 대상으로 한글 논문과 다른 논리 전개를 했고 참고 문헌도 다르다. 기획위원회에서 판단해달라고 연구실적에 올린 것이다."(연구비, 논문게재비 합쳐 60만원 수령)고 말했다.
 
서울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중복게재 규정
 
그러나 서울대가 제정한 연구지침은 “연구자 본인의 동일한 연구 결과를 인용 표시 없이 동일 언어 또는 다른 언어로 중복 출간하는 경우 이중게재로 연구 부적절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부적으로 마련한 ‘학술연구분야 표절 및 중복게재 기준 권고안’을 보면 “중복게재는 연구자 자신의 이전 연구 결과와 동일 또는 유사한 가설 등이 상당 부분 겹치는 논문을 처음 게재한 학술지 편집 책임자 허락 없이 또는 적절한 출처 표시 없이 2개 이상의 학술지에 게재한 학문적 부정행위”라고 정의했다.
 
부산대 법대교수는 "2006년 농촌과 목회에 게재된 논문과 2006년 부산장신논총에 게재된 논문은 내용적인 면에 있어서 사실상 동일한 논문으로 판단되고, 2008마당에 게재된 논문은 영문으로 번역한데 불과한 것으로 번역물로서의 가치는 인정되나 논문을 통하여 종전의 내용을 발전시키는 등의 논리의 전개를 찾아볼 수 없어 이를 창작물인 논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상 서울대, 교육과학기술부, 법대교수의 평가는 배교수가 말하는 학술지, 비학술지, 한국어 영어논문에 상관없이 중복게재하는 것에 대해서는 연구부정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제껏 신학교는 교수들의 이중, 삼중논문게재가 관행으로 행하여왔고, 황우석사태이전에는 논문의 윤리성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었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왔다. 따라서 장신대 교수나 호신대 교수들은 이정도라면 관행상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고 중복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여전히 신학대는 은혜가 넘치는 반면 일반대는 엄격이 넘치고 있다. 
          
두번째 배교수의 논문중복사용이다.
 
논문을 중복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배교수가 특별히 언급한 적이 없다. 배교수는 자신의 논문을 요약한 "고린도전후서에 나타난 악의 상징에 관한 연구:불트만의 비신화를 넘어서"(성서연구원저널2003,10)를 신규임용시 연구업적으로 제출하고, 2009 조교수 재임용시에는 신약논단(2008, 707-742)에 나와있는 동일한 내용을 갖고 다시 제출한다. 여기서 그녀는 다시 연구비를 수령한다. 
 
또한 2006년 조교수승진시에는 "The Alternative Economy of God"(하나님의 대안경제)라는 논문을 제출하였는데, 2009년 조교수재임용시에는 제목을 달리하여 "The alternative of the Roman Empire and the Alternative Economy of Jesus"(Madang, 9)을 제출하여 10점을 수여받고, 한글번역물로도 제출하여 40점을 받는다. 하나의 논문을 이중, 삼중 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신규임용시 배교수가 제출한 연구업적은 박사논문과 그 논문을 번역하여 일반 저널에 실은 글 "바울과 종교"(한국신학정보연구원 헤르메니아 게재예정), "고린도전후서에 나타난 악의 상징에 관한 연구"(성서학연구원저널), "악의 상징을 통하여 본 바울의 고린도교회 교육"(신약논단 2003. 가을호)을 함께 제출한 것이다. 영어논문과 번역물을 중복으로 연구업적에 포함시킨 것이다.
 
장신대 인사위원장을 지낸 교수는 논문번역이나 중복게재에 대해서 처음에는 자신의 논문밖에 없기 때문에 논문번역게재를 중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그도  승진시 동일한 논문을 이중으로 사용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고 말한다.
 
장신대를 은퇴한 L교수도 신학이나 인문과학은 글을 쓰다보면 본의 아니게 중복되는 경우가 있지만 재임용이나 승진을 위해 이중. 삼중으로 사용하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장신대 K교수도 세계적인 석학들도 중복게재하는 경우가 있지만, 승진을 위한 중복사용은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을 한다.  
 
세번째는 논문쪼개기이다.
 
논문쪼개기는 흔히 교수들이 잘사용하는 수법이다. 사실상 얼마 전까지만해도, 논문쪼개기, 쪼갠 논문 다시 합하기는 다반사로 행해진 것이다. 논문쪼개기 역시 이중게재유형으로 볼 수 있다.
 
한림대 의대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팀은 논문의 이중 게재 유형은 3가지로 △두 논문 간에 표본도 같고 결과도 같은 복제(copy) △표본은 같지만 쪼개기를 통해 여러 개의 논문을 만드는 유형. △ 단편 논문을 합쳐서 또 다른 논문을 쓰는 조합형논문. △ 영문을 한글로 옮기거나, 한글을 영문으로 옮기는 유형이 있다고 주장했다.
 
배교수는 그의 논문, 2, 3, 4, 5 장을 쪼개기하는 수법을 통해서 번역하여 저널에 기고하고, 이를 다시 연구업적물로 제출하였다. 즉 저널을 통해서 영문내용을 한글로 세탁하고 다시 연구업적물로 제출하는 것이다. 논문세탁이다.
 
"바울과 종교"(박사논문 2장 44p, 헤르메니아 26호), "바울과 예언"(박사논문 2장 68p, 부산장신논총 4집), "고린도전후서에 나타난 악의 상징에 관한 연구"(박사논문 3장 120p, 성서학 연구원저널, 신약논단), "악의 상징을 통해서 본 바울의 사도적 권위형성"(박사논문 4장 190p, 부산논총 8집), "악의 상징을 통해서 본 바울의 고린도 교회교육"(박사논문 5장 229p, 신약논단 2003)이다.
 

▲     ©황규학

 
▲     ©황규학

 
▲     ©황규학

 
이상 배교수는 이중게재의 일환인 논문쪼개기수법을 통해서 신규임용시 제출한 자신의 논문과 동일한 내용을 번역하여 일반 저널지에 기고하고, 이를 다시 임용이나 승진시 연구업적물로 제출하였다. 이는 학자의 비윤리성이다.
 
신학자들, 이제 관행버려야 
 
이처럼 배교수는 논문중복게재, 임용과 승진을 위한 논문 중복사용, 논문쪼개기 수법을 통한 연구업적 부풀리기를 하였다. 지난 5년동안 배교수는 자신의 논문을 번역하고, 쪼개는 수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했다. 비단 배교수뿐만은 아닐 것이다. 박사학위 하나의 논문을 갖고서 논문업적부풀리기를 했던 것이다. 배교수가 학자로서의 길을 가려면 적어도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대 등 일반 대학이 기준하고 있는 연구윤리지침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연구업적을 증진해야 할 것이다.
 
부산장신대교수협 역시 만일 배교수의 절차의 문제, 제보자의 문제만을 제기한다면 연구부정의 내용을 덮고 가자는 것인지 분명한 대답을 해야한다. 신학대교수로서 연구부정과 비윤리가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생들을 선동하여 학교수업을 거부하게끔 하고, 일반개혁단체 등에 호소하면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교수들이 흠이 없어야 한다. 배교수와 다른 것은 그들은 운이 좋아서 재임용된 것이다. 민경진 교수 역시 자신의 논문을 이중으로 제출했음에도 재임되었다.  
 
따라서 교수들이 흠이 있는 상태에서 개혁을 한다는 것은 구호에 그치고 말 것이며 밥그릇 챙기기란 인상밖에 심어주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 대형유급사태를 막고, 연구부정이 있는 교수들을 무조건 지지할 것이 아니라 견제해야 할 것이다.
 
학생들이나 교수들은 명분없는 시위나 투쟁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계속 투쟁을 하려거든 배교수의 행위가 왜 논문중복게재가 아닌지 밝혀야 할 것이다. 적어도 교육과학기술부와 일반대학이 기준하고 있는 원칙에 입각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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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3

  • 보시오2009-04-22 15:42:48

    황씨 글에 대해서 당신이 무엇 때문에 뒤를 조사해서 까발린다 말이요. 이것은 인격훼손하겠다는 저의가 아니고 무엇이요.. 위 기사가 사실이니까 흠집이라도 내야겠다는 생각이구려..
    내가 보니 논문 시비에 걸린 양반은 동료교수에게 인터넷으로 공개 망신준 파렴치안이 이더만요.. 그럼 논문도 당연 파렴치안적으로다가 중복했겠지요..

    그러니 이렇게 길길 날 뛰는 거 아니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맙시다.. 황씨.

    당신네 크리스천은 예수님의 용서는 수궁창에 쳐박았오.. 당신이 전도한다면

    개가 웃겠지요. 왜 죄인 보다는 돈보고 전도할거니까? 위에 논리대로 한다면.. 말이요.

    교인 머리수가 돈으로 보이겠지요. 그리고 신도의 피를 빨라 먹는 당신도 여전히

    누굴 정죄하는 것이 가능하기나 할까요..?

  • 이 바**2009-04-20 12:19:24

    학생이나 교수나 당신들은 다 망해야 한다고 본다. 아니 정녕 니네들을 가만히 두시겠냐고 주님께 내 진정진심을 다해 주님께 묻겠다. 그게 이 땅의 기독교를 위한 일인듯하다. 학교 게시판에 어떤자가 음란한 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시리즈글들을 계속 올리던데... 당신들은 도데체 무슨 음란한 생각으로 이 땅의 기독교신자들의 얼굴에 개먹칠을 하는가? 내 그 학교건축을 위해 헌금한 돈이 정말 아깝다. 그 돈으로 가난한 고아나 독거노인이나 도울걸... 예수님을 죽이라 외치던 이스라엘백성들도 다 자기가 옳았다고 생각했겠지?
    내 정말 그 학교 게시판을 보고 하도 화가 나서 글을 올리려다보니... 회원가입을 해야하더군요. 주민번호를 넣고 회원가입을할까 하다 그만한 가치도 없는 곳이라 여겨 참다가 이곳에 글을 남기오. 부디 부장신생들이나 교수들께서 이글을 읽길 바라마지 않으며.... 제발 정신차리시길 바라오들... 주님주님 팔아먹지 말고... 이 바리새인같은 자들아!!!

  • 야~2009-04-20 11:48:34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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