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로교 교인은 당회와 제직회, 청빙위 결정에 따라야 한다
이번 청빙은 특정인이 주도가 된 역대의 어느 청빙보다도 민주적인 청빙이었다. 당회도 어떤 특정인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청빙위 역시 마찬가지였다. 청빙위 역시 절차대로 특정인을 표결대상으로 내놓고, 신도들은 이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느낀 점에 대해 표결로 여론조사를 했다.
이 정도 절차라면 상당히 민주적으로 진행된 절차이다. 일단 청빙위를 구성하고, 최종적으로 신도들의 생각대로 차기 담임목사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신도들의 여론조사를 위한 투표가 있었기 때문에 특정인의 입김이 들어갈 여지가 없었다.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몫은 신도들의 것이었다.
그런데다가 일부 신도는 처음부터 차목사가 오려고 의도했다고 의혹제기를 했는데 그렇다면 차목사가 처음부터 이력서를 내어야 했다. 그러나 차목사는 이력서도 내지 않고, 기도하면서 기다리는 입장이었고, 차목사가 교회를 미리 온 것은 동료목사의 초청에 의하여 아프리카 음악을 감상하기 위하여 온 것이고, 설교를 한 것도 처음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갑자기 설교를 해야할 사람이 못하게 되어 대타로 우연히 오게 된 것이다. 그리고 차목사는 특정인목사를 염두해 둔 것이 아니라 소탈하고 솔직한 자신의 성격상,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설교를 통해서 드러낸 것이다.
차목사는 처음부터 광성교회를 지원도 하지 않았을 뿐아니라 기도하면서 기다리는 입장이었고, 한번 설교를 듣고 교인들과 청빙위가 관심을 가져서 그를 영입하고자 했던 것 뿐이다. 그리고 차목사와 나이가 같은 동료 부목사도 동료가 담임으로 오는 것이 오히려 불편한 만큼, 동료목사를 의도적으로 담임으로 영입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당회 역시, 자신들도 차목사를 모르지만, 당회가 청빙위를 구성했고, 청빙위는 절차에 따라서 외부인사를 영입했고, 신도들은 여론조사를 했고, 당회는 여론조사를 반영해 차목사에 대한 인준투표를 실시했고, 최종적으로는 신도들이 선택하게끔 하였다. 누구의 입김이 작용할 수가 없다. 차목사가 오고 싶어도 안되는 것이다. 실제로 알다시피 어떤 목사는 광성교회에 오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의 의도대로 되지를 않았다. 광성교회는 누가 오고싶다고해서 올 수 있는 교회가 아니다. 이제는 원로목사도 당회도 일방적으로 특정인을 선정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초기부터 차목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차목사의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하였다. 그러나 이 또한 근거없는 것이고, 차목사가 담임목사가 될 목적으로 사전에 두번 방문했다는 것에 대해, 이 또한 동료목사의 초청으로 동료목사도 만날겸, 저녁찬양예배에 참석하기 위해서 들른 것이고, 다시 한번 들른 것은 지나가다가 동료목사를 만날겸 우연히 들른 것이다. 들렸다 하더라도 차목사가 광성교회 담임에 관심을 두었더라면 이력서를 내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차목사는 이력서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광성교회에 올 의도가 없었다. 교회를 올 의도가 있었더라면 이력서라도 제출해야 했을 것이다. 청빙위는 처음부터 이력서를 내지않는 한, 담임목사영입은 힘들다고 판단을 하여, 이력서를 제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정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자신들의 원하는 목사가 없어서 외부인사를 영입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력서를 낸 사람과 이력서를 내지 않은 사람을 두명 선정하고 신도들의 의사를 묻고자 했던 것이다.
상술한 바와 같이, 청빙위는 두명을 제직회다 내어놓았고, 제직들은 투표를 했고, 당회는 제직들의 여론을 반영하여 당회원들이 투표하여 선정했고, 헌법대로 제직회의 정식인준결의를 묻기 위해 다시 제직회에 부친 것이다. 차목사가 오고 싶다고 해서 올 수 있는 교회가 아니다.
따라서 당회와 청빙위는 신도들에게 차목사에 대해 선정할 기회를 교인들에게 주었다. 물론 자신이 원하지 않는 목사가 올 수도 있다. 그러나 장로교는 민주주의의 토대를 둔 교파인 만큼, 소수는 다수를 따르고 경선에 순복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 자신의 뜻과 다르다고 해서 추정적으로 남을 비난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순복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광성교회는 아직 제직회를 열지 못한 상태에서 차목사에 대해서 선택할 기회는 여전히 제직들에게 있다. 따라서 차목사가 싫다면 그 때 가서 한 표를 반대로 던지는 권리행사를 하면된다. 그러나 그 전에 성숙한 교인들답게 증거가 빈약한 추정적인 생각을 갖고 차목사에 대해서 폄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차목사는 현재 초청을 받아서 공식적으로 설교 한번 한 것밖에 없다. 그리고 자신의 상황을 얘기한 것 밖에 없다. 그것은 설교자의 재량에 달려있는 것이다.
따라서 광성교회가 전에 처럼 민주적인 절차를 중시하지 않았더라면 당연히 문제를 제기해야 하지만, 충분히 당회와 청빙위가 어떤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것보다 신도들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한 만큼, 자신의 의견과 안 맞더라도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장로교식 민주주의가 아닐까?
헌법에는 분명 인선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한다고 했다. 차목사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은 170표라는 표를 다른 목사에게 던졌다. 이것이 민주주의이다. 자신의 주권을 표를 통해서 실현하면 된다. 대신 승복하는 것도 민주주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요약하면 광성교회는 청빙위와 제직회여론조사를 통해서 선정된, 차목사를 최종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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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차목사를 흔드는 것은 차목사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기위해 나름대로 최대한 여과작용을 가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청빙작업을 한 청빙위와, 임시목사 대상에 대해 민주적으로 투표를 한 당회,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헌법에 입각한 절차에 따라 무기명비밀투표를 한 제직회를 흔드는 것이다. 그런데다가 아직 신도들의 마지막 표결행사가 남아 있어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는 한, 미리부터 차목사를 흔들려고 하는 것은 성숙한 신도로서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목사로서 자기 교회 남의 교회 따질 것 없이 교회에 와서 예배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며, 더군다나 몇년동안 떨어져있었던 동료목사를 만나러 올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갖고 인신공격하는 것은 성숙한 신도로서의 자세가 아니다. 광성교회가 분쟁을 오래 겪고도 인준도 안된 목사에 대해서 이렇쿵 저렇쿵 하는 것은 4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광성교회에 걸맞는 행동이 아니다. 만일 차목사를 반대하고자 한다면 표결행사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면 된다. 그것이 민주사회에서 성숙한 장로교 신도들의 권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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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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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차목사님께서 광성교회에 가지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광성교회는 좋은 목자를 받아들일 준비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양쪽의 갈등이 어떤식으로든지 봉합 되어야만 좋은 목회자를 청빙하는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90년대 초반 임영수목사님-김동호목사님-차광선전도사님의 말씀을 듣고 성인이 되어
가정을 이루고 이제 교회의 제직이 된 제자의 입장에서는 목사님이 받으실 상처들이
너무 가슴 아프고 광성교회의 현재 상황이 목사님이 감당하시기에는 십자가가 너무 커보입니다.
광성교회 사태가 해결되려면 광성교회를 지키고자 하는 분들이
좋은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나누어진 교회분들이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선행 되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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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는 그분을 변호하는 듯한 표현이 많아 보이네요.
여하간에 그 분의 의도는 아니었다할지라고
오해를 살만한 것은 사실입니다.
조용히 기도하고 기다리는게 맞다보입니다.
사전에 왔다갔다 하는것은 아닐듯 싶네요.
물론 투표로 본인 의사를 표현하면 되지.
무슨 말이 많은가...
하하하..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교인들을 위해서는
알려주는게 맞다 보는거죠.
다수의 교인들도 이런 사실을 알고 투표를 하는거죠.
대충 누구의 말만 듣고하는 투표는 막아야 합니다.
다양한 정보를 듣고 하는 투표를 멋진 투표라 합니다.
이젠 말이 필요없네요.
다 같이 투표에 참여해 의견을 표시해야 합니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할말이 없는거죠^^ -
목사로서 자기 교회 남의 교회 따질 것 없이 교회에 와서 예배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며, 더군다나 몇년동안 떨어져있었던 동료목사를 만나러 올 수 있는 것이다.
성숙 좋아하시네...근거가 불확실하것, 도는 개인적인 감정을 담아서 이리저기 휘갈기를 이 논조야 말로 언론의 독재이며 교계의 pd수첩 아니냐? 거긴 왜 가냐? 이럴 때에 말이야 오비이락이란 말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