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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교회, 사회법 vs 교회법

  • 황규학
  • 입력 2009.05.20 23:53
  • 댓글 6
  • 글자크기설정

  • 제직회파행 가능성 커
광성교회가 다음주 1시에 제직회를 하기로 했다. 광성교회측은 제직이 아닌 이탈측에 대해서 참여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번 이탈측으로인해 제직회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회의의 질서화를 위해 참여시키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법원에서는 광성교회측 9명에 대해서 제직회출입을 막지말라고 했으나 9명의 피고이외의 다른 사람들이 막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오는 주일(5/24일) 광성교회 차목사인준과 관련한 제직회도 제대로 성사될는지는 미지수이다. 이탈측은 제직회에 참여하기로  의결권을 행사하려하고, 잔류측은 실종교인임을 주장해, 제직회를 참석하는 것 자체를 불법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탈측은 법원의 결정이 우선, 잔류측은 교단의 법이우선이라 보기 때문에 양측의 대립은 불가피하다. 이는 법원이 자율적 종단의 내규를 무시한데서 오는 처사이다. 그러므로 교회법과 사회법이 심각하게 충돌하고 교인들기리의 물리적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광성교회측은 교단의 헌법을, 이탈측은 세상의 헌법을 의존하고 있다.  
 
사회법 vs 교회법
 
서울동부지법 21민사부(2009카합198)는 광성교회 교인들 9명에 대해 "광성교회(이탈) 이성곤 목사측의 채권자인 김금순과 선정당사자들의 광성교회 건물 및 그 대지에의 출입, 그 곳에서 개최되는 예배, 집회에의 참석, 제직회, 공동의회참석, 결의 등 교인으로서의 의결권 행사, 교회 행정업무를 위한 교회재산의 사용, 수익 등을 포함하여 광성교회의 교인의 지위에서 행하는 권리행사를 방해해서는 아니된다"고 판시한 바 있다.
 
법원은 이탈측 교인들도 교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고 보았지만, 예장통합헌법은 이탈측교인들은 떠난지 6개월만되어도 교인으로서 회원권이 정지되고, 1년이 되면 실종교인 처리를 하여 교인으로서의 지위가 박탈된다. 

제19조(교인의 자격정지)는 "교인이 신고 없이 교회를 떠나 의무를 행치 않고 6개월을 경과하면 회원권이 정지되고 1년을 경과하면 실종교인이 된다." 
 
제20조는 "교인의 복권 실종교인이 다시 본 교회로 돌아온 때에는 1년이 경과된 후 당회의 결의로 복권 시킬 수 있다." 
 
제59조 (서리집사의 임명) "서리집사는 25세 이상 된 진실한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서 1년을 경과하고 교회에 등록한 후 1년 이상 교인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자 중에서 당회가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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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6

  • 광성교인2009-05-22 08:00:44

    위에 댓글 중에 시사저널 보도 내용 중 정정부분이 있네요. 이성곤 목사님이 로열패밀리를 박살내겠다는 발언은 다름이 아니라 이 목사님 큰 아들이 시온 성가대 처음으로 들어 갈 때 성가대에서 수근거렸지요. 저기 로열 패밀리 온다고... 그래서 이 목사님이 그런 말이 어디 있냐고 자신의 가족이 로열 패밀리로 인식되는 것을 싫어하셔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이 와전된 것이지요. 하긴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무슨 말인들 못지어낼까요? 지금도 통합측 광성교회 공식 사이트인 광성사랑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익명의 뒤에 숨어 남 헐뜯는 버릇은 여전하더군요.

  • 투표로**2009-05-21 16:46:46

    논쟁은 무의미하죠.
    그냥 양쪽 교인이 모여서 투표하시죠.

    심판은 법원에서 지정한 인력이 보면됩니다.
    법원에서 파견된 분이 양쪽의 교인을 확인하면 됩니다.

    왜 맨날...
    용역과 주변의 상가에 돈벌게 해주는거죠.
    이런 사건하면 나면 있잖아요.
    교회주변 빵집, 음식점, 몇곳은 대박입니다. ㅋㅋㅋ
    용역들이 덩치가 대부분 크잖아요.
    그러다보니 음식물 동원이 엄청납니다.
    용역들 인건비도 그냥 일용직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러니 맨날 이런데 돈 낭비하지 마세요.
    양쪽다 정당히 투표해서 결정합시다.

    법원에서 하라는대로 투표합시다.

  • 기가막혀2009-05-21 15:42:35

    광성교회에서 한 가지 눈여겨볼 대목은 20~30년간 김창인 목사와 함께해 온 오래된 신자일수록 이성곤 목사를 지지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한 장로는 “학력이 낮아 이성적 판단이 흐린 가난한 사람들을 위주로 담임 목사가 설교로 세뇌했기 때문이다. 가난한 신자들에게 돈 문제와 가족 문제를 들먹여 김목사의 클린 이미지를 순식간에 허물어버렸다”라고 말했다. 담임 목사를 지지하는 한 장로는 “이성곤 목사가 취임하기 전에도 원로 목사의 전횡에 대해 문제 의식을 갖고 있던 세력이 분명히 있었다”라고 말했다.

    윗문장 기가 막히네요... 나도 학력이 낮아 이성적 판단이 흐리다는건가? 뭐, 실제로 원로목사측에는 똑똑하고 돈있고 힘있는 사람이 더 많다고는 하던데, 도대체 얼마나 잘난사람들이 모였지? 담임목사님 지지측도 훌륭한 인격자분들 많으신거 같던데...

  • 한숨2009-05-21 15:29:20

    누가 광성사랑이나 광성교회 사이트에도 올려서 읽게 해 주세요. 진정으로 반성해야 합니다. 너무나 창피한 모습이네요.

  • 카피후**2009-05-21 15:25:33

    '혼돈과 갈등'이 충만한 교회
    광성교회 원로목사, 담임목사 지지 세력 다툼 끝없어...예배 방해도 잦아

    [811호] 2005년 04월 28일 (목) 주진우 기자 ace@sisapress.com



    ⓒ시사저널 윤무영
    4월24일 광성교회 담임 목사를 지지하는 신도들과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신도들이 맞서 있다.

    광성교회(담임 목사 이성곤·서울 송파구 풍납동)는 축복받은 교회로 명성이 자자했다. 1966년 신도 30명이던 광성교회는 현재 신도 4만명에 이르는 국내 5대 대형 교회로 성장했다. 광성교회는 또 20여 교회를 개척해 한국 교계에서 위상과 영향력이 대단했다. 신도 간의 친목은 돈독했고, 목사에 대한 존경심도 높았다.

    38년 동안 담임 목사로 재직한 김창인 원로 목사(72)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교회를 이끌었다. 김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과 기독교방송국(CBS) 이사, 전주 예수병원 이사장, <기독공보>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기독교계의 거목이다.

    하지만 광성교회의 명성은 악명으로 바뀌었다. 광성교회 내 갈등은 하루가 다르게 커졌다. 아버지와 아들이, 형과 동생이 지지하는 목사에 따라 편을 갈라 싸우고 있다. 교회에 함께 다니던 친구들도 편이 나뉘었다. 만나면 인사는커녕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2003년 김창인 목사가 은퇴 선언을 할 때만 해도 광성교회는 축복이 깃들었다는 말이 끊이지 않았다. 2003년 12월21일 김창인 목사는 광성교회 담임 목사로 이성곤 대양교회 목사(51)를 지명했다. 김창인 목사는 교인들에게 “이목사는 3년 기도한 결과로 하나님이 내린 인물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광성교회에서 김창인은 곧 법이었다. 누구도 반대 의견을 내지 않았다. 이목사는 교인 98.6%의 지지로 담임 목사가 되었다. 한국 교회가 세습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광성교회는 ‘아름다운 은퇴’ 사례로 거론되곤 했다.


    위는 김창인 원로 목사


    이성곤 목사 임명이 교회의 총의를 모은 투명한 결정은 아니었다. 원로 목사와 담임 목사를 혈연 관계만 아닐 뿐 사실상 부자 관계라고 보는 사람도 있었다. 광성교회와 초등학교 5학년 때 인연을 맺은 이성곤 목사는 광성교회의 장학금으로 신학대에 다녔다. 광성교회에서 목사 안수 받고 부목사로 재직하다가, 대양교회 담임 목사로 간 것도 김목사의 뜻에 의해서였다. 교회 주변에서는 김창인 목사가 섭정을 하다가 아들에게 물려줄 심산이라며 수군대기도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목사는 취임 초기부터 흔들렸다. 재적 교인 4만3천명이라는 인원이 부풀려져 있다고 이목사가 지적하자, 원로 목사를 따르는 부목사들은 원로 목사의 업적에 시비를 건다며 반발했다. 이목사가 원로 목사가 심혈을 기울였던 성경공부를 없애자, 이목사가 ‘원로 목사 지우기’에 나섰다는 말이 돌았다. 이는 곧 김목사와 로열 패밀리를 박살 낸다는 말로 눈덩이처럼 불었다. 분란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담임 목사를 지지하는 한 목사는 “설교권만 이목사가 가졌을 뿐 다른 모든 권리를 김목사가 갖고 있었다. 그런데 이목사는 원로 목사가 사실상 담임 목사 직책을 수행하지 못하게 방해했다”라고 말했다.

    폭행 사건 이후 담임목사 동정 여론 일어

    그러던 중 이성곤 목사의 음주 파동이 일어났다. 2004년 4월14일의 일이다. 이목사는 북한 선교 사업을 마치고 포도주 한 잔을 마신 것이라며 음주 문제에 대해서는 잘못이 있었다며 솔직하게 시인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태는 수습되지 않았다.

    뒤이어 20여 년 전 이목사가 광성교회 부목사 시절 한 여성 신도와 가깝게 지냈다는 스캔들이 터졌다. 이 문제는 8년 전에 입양한 딸이 이 여성이 낳은 아이었다는 소문으로 부풀려졌다.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한 장로는 “그 여성 신도와 이목사의 딸이 꼭 닮았다. 그 이상의 증거가 어디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목사가 입양 단체에서 발급받은 입양확인서를 제출하면서 이 소문은 수그러드는 듯했다. 하지만 이목사 퇴진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때 이목사를 지지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시사저널 안희태
    4월20일 광성교회 수요예배에서 성가대가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오른쪽). 사진 맨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이 이성곤 담임 목사이다.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신도들은 담임 목사에게 막말을 하고 폭행을 가했다. 유전자를 감식해야 한다며 이목사에게 달려들어 머리카락을 뽑는가 하면, 여덟 살 난 목사 딸의 머리채를 잡는 일이 벌어졌다. 과격한 신도 몇 명은 담임 목사 방을 부수고 들어가 이목사의 부인과 여성 장로를 폭행했다. 이때부터 이목사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일기 시작했다.

    담임 목사측은 교회 장부를 공개하며 투명한 교회 운영을 표방했다. 이 과정에서 원로 목사측의 일부 불투명한 교회 자금 운용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딸과 사위 등 친인척과 관련한 명확하지 않은 일 처리는 신도들로 하여금 원로 목사에게 등을 돌리도록 만들었다. 이에 대해 김창인 목사는 “이성곤 목사가 도덕적인 문제가 드러나자 이를 돌파하기 위해 날 물고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한 장로는 “취임 직후부터 이목사는 녹취를 하는 등 원로 목사를 치기 위해 치밀한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김목사 친인척과 관련한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큰 딸에 관한 것이다. 광성교회는 김목사가 총장을 맡고 있는 부산 장신대에 수 십억원을 지원했다. 이 대가로 자신은 총장에, 큰 딸은 교수에 임용되었다는 의혹이다. 광성교회 돈 4억원이 장신대학에 지원된 지 두 달 만인 2000년 12월 김목사는 초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김목사의 큰 딸이 이 대학 교수로 임용된 과정도 석연치 않다. 2001년 3월 김목사의 큰 딸은 특수교육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이 대학에 특수교육학과는 2002년 3월에야 개설되었다.

    두 번째는 사위와 관련한 부분이다. 김목사가 자기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영신학원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영신여고 교장인 자기 사위 석아무개씨와 짜고 1999년부터 2003년까지 21억여원을 횡령했다는 것이다. 석씨는 서른아홉 나이에 이 학교 교장이 되었다. 석교장은 재단 전입금을 받을 때 학교법인 명의의 계좌와는 별도로 개인 계좌 4개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한 장로는 “절차에는 문제가 있으나 한푼도 개인이 유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법적으로 모두 증명되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도들은 석교장이 맡고 있는 성가대 운영비 내역을 보고 흥분했다. 성가대 아홉 개 가운데 석씨가 운영하는 시온찬양대는 2004년 1억6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나머지 성가대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은 벧엘찬양대는 겨우 연 7백70만원을 받았을 뿐이다. 지휘자 사례비 명목으로 석씨가 받은 돈은 1천5백40만원이었다. 더구나 시온찬양대에 지급되는 모든 돈은 석씨가 관리하는 계좌로 들어갔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창인 목사는 “특혜 지원이 아니라 유급으로 운영하는 오케스트라의 예산이 집행된 것이다. 석교장이 지휘하고 받는 사례금은 전액 영산학원에서 학생들 장학금으로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도들은 대부분 담임 목사 지지로 돌변했다. 현재 담임 목사를 지지하는 신도와 목사들은 담임 목사를 지지하는 신도의 비율이 99%라고 주장했다. 반면,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측은 원로 목사를 지지자가 20%가 넘는다고 주장했다. 담임 목사가 설교하는 주일 예배에 나오는 성인 신도는 6천여 명. 이에 반해 교회 마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원로 목사 신도는 4백여 명이다. 대략 9 대 1 가량이라고 볼 수 있다.

    목회자 노조 결성 -직장 폐쇄 '진풍경'도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를 설교 마이크의 힘이라고 해석했다. 만약 김목사가 다시 마이크를 잡는 순간 전세는 그대로 역전될 것이라고 한다. 김창인 원로 목사는 “중간에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지 극단적인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성곤 담임 목사는 “내가 이끌어서 되는 일 아니다. 이는 교인의 뜻이요, 교회의 뜻으로 곧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말했다.




    ⓒ시사저널 안희태
    지난 4월21일 새벽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신도들이 광성교회 앞에서 철야 예배를 보고 있다.

    광성교회 부목사 18명은 9명 대 9명으로 정확히 반이 갈렸다. 장로 44명은 담임 목사를 지지하는 18명과 반대하는 26명으로 갈려 있다. 거의 대부분의 목사와 장로가 김창인 목사가 임명한 사람임을 감안할 때, 이목사 지지 세력이 결코 적지 않은 편이다.

    광성교회에서 한 가지 눈여겨볼 대목은 20~30년간 김창인 목사와 함께해 온 오래된 신자일수록 이성곤 목사를 지지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한 장로는 “학력이 낮아 이성적 판단이 흐린 가난한 사람들을 위주로 담임 목사가 설교로 세뇌했기 때문이다. 가난한 신자들에게 돈 문제와 가족 문제를 들먹여 김목사의 클린 이미지를 순식간에 허물어버렸다”라고 말했다. 담임 목사를 지지하는 한 장로는 “이성곤 목사가 취임하기 전에도 원로 목사의 전횡에 대해 문제 의식을 갖고 있던 세력이 분명히 있었다”라고 말했다.

    올 들어 양측의 싸움은 더욱 거칠어졌다. 지난 1월에는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목회자들이 노조를 결성했고, 담임 목사측은 직장 폐쇄로 맞섰다. 교회 사상 초유의 일이었다.

    감정이 악화된 만큼 폭력 수위도 높아졌다. 교인들 간의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수십 여건의 소송이 난무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폭력 혐의로 입건된 교인만도 100명을 넘었다. 양측은 상대편에서 폭력배를 동원해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폭력 혐의로 입건된 교인 100명 넘어

    교회도 난장판이 되었다. 예배 중 마이크를 끄는가 하면, 아예 전기를 차단하기도 했다. 예배 중에 집단 퇴장하는 것은 그나마 점잖은 편에 속했다. 설교 중간에 “너나 잘해”라고 삿대질을 하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아멘”을 외치는 신도들도 있었다. 예배 중에 집단적으로 호루라기를 불기도 했다.

    현재는 담임 목사를 지지하는 신도들이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신도들의 교회 입장을 막고 있다. 이들은 교회 배지를 가슴에 차고 교회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상자 기사 참조). 더 이상의 예배 방해를 막겠다는 것이다. 반면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신도들은 담임 목사가 예배를 막고 있다며 경찰에 고소해놓은 상태다.

    혼돈 속에 있는 교인들에게 목사들은 길잡이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성곤 담임 목사는 “내가 무슨 힘이 있어 이 자리에 온 것도 아니고, 교회를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난 교인과 하나님의 도구로 그저 섬길 뿐이다”라고 말했다. 김창인 원로 목사는 “저쪽에서 법에 호소해 발목을 잡고 있다. 4월27일에도 검찰에 불려갔는데 하나하나 무혐의가 나오고 있다. 사법적인 판단이 끝나 계기가 되면 반드시 행동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 교회를 선도하던 광성교회는 자정 능력을 상실한 채 표류하고 있다. 교회의 가장 나쁜 구석만을 보여주고 있다. 시비를 가리는 단계를 넘어 감정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회 제도와 법이 구속력이 없어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 이런 분쟁에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은 한국 교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매일 밤 12시. 광성교회에서는 어김없이 철야 예배가 열린다. 교회 안에서는 담임 목사를 지지하는 신도들이 “김창인 목사는 진정한 은퇴를 하라”고 기도한다. 교회 밖에서는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신도들이 “이성곤 목사는 교회에서 물러나라”고 기도한다.

    세간에서는 3천억원대의 광성교회 재산을 차지하기 위한 치졸한 싸움으로 보기도 한다. 담임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이건, 원로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이건 모두 승자는 되기 어려워 보이는 실정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4년이 지나도 여전히 진행중이네요. 한사람의 욕심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게는지 실감하지 않을 수 없네요. 왜 독재국가는 반드시 망하는 지 다른 사례가 필요없습니다. 직접들어가서 확인해 보실려면 다음 주소로 들어가 보세요.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85

  • 법대로**2009-05-21 13:01:30

    [광성교회측은 교단의 헌법을, 이탈측은 세상의 헌법을 의존하는...]

    양쪽은 서로 편리한대로 해석하려합니다.
    대법원 판례를 엄청 강조하면서 몇년째 세상법의 중요함을 언급해왔습니다.

    그런데 작금의 사태를 통해서, 기자님의 변화되는 기사를 느낄수 있습니다.
    이탈측에서 교인권리를 찾으면서 기사내용이 변하기 시작한겁니다.
    법원에서 이탈측의 손을 들어준것이지요.

    기사는 항상 객관적인 부분이 부각되어야 합니다.
    이 곳의 과거기사를 보시면 누구나 알수있습니다.
    과거에는 대법원과 각종 법원의 판례를 언급하면서..
    세상법의 논리를 갖다부쳤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불리하다고 교단헌법과 종교의 자유를 강조하시면 안되죠.
    이전과 같은 기사의 흐름을 유지해주셨으면 합니다.

    기자님이 원하는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고 가셨으면 합니다.


    덧붙여서요.
    은퇴목사님측이 고소한 사건 불기소된 이슈는 부각하지 않으시네요.
    광성교회 사건사고는 자세히 언급해주시잖아요.
    이탈측을 고소한 사건들이.. 불기소된 이유는 뭘까요.
    이것도 분석해서 기사화 했으면 해서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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