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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

  • 임난희
  • 입력 2009.07.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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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장총" 연합과 일치를 위해 한자리에 모이다
한국장로교 총연합회(총회장 김요셉목사)에서는 요한칼뱅의 500회 탄생기념일인 7월10일을 맞이하여 한국장로교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장로교의 날'을 제정하고 장충체육관에서 장로교 26개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Soli Deo Gloria)" 돌리는 연합과 일치의 축제를 열었다.

▲ 지난 7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칼뱅탄생 5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26개의 교단이 모여 연합과 일치를위한 시간을 가졌다     © 임난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요셉목사는 개회사를 통하여 "한국의 장로교는 1912년 9월1일에 조선예수교장로회 조선총회 조직을 시작으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부흥과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26개교단 34,200여 교회에 약 800만 명의 성도로 큰 부흥과 성장을 이루어왔다."고 소개하면서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수많은 분열을 가져온 죄를 반성해야한다."고 말했다.


▲ 한장총은 식전 행사에서 장로교 26개교단의 의 상징인 엠블럼을 각교단의 총무가 들고 입장했다.     © 임난희
 
이어서 김목사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칼뱅탄생 500주년기념일을 맞아 장로교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이렇게 함께 모이게 된 것은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로교연합이 교회와 한국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장로교의 날'에는 예장통합(김삼환목사), 예장합동(최병남목사), 예장고신(이용호목사), 기장(서재일목사)등 26개교단이 함께 참여하여 약 500여 년 전 에 칼뱅의 종교 개혁후 제네바에서 시작된 칼뱅의 정통개혁주의 예배로 예배를 드렸다.

 

▲ 예배는 26개 교단의 교단장들이 순서를 맡아 진행됐다     © 임난희
 
예배의 순서는 연합찬양대의 웅장한 '입례송'에 이어 '예배의 선언' '예배의 말씀' '기원' 회중의 '경배찬송' '죄의 고백' '용서의 확신' 용서의 확신 후에 연합찬양대의 '영광송' '시편교독' '공동체를 위한 기도' 연합찬양대의 '기도송' '구약의 말씀' '서신서의말씀' 연합찬양대의 '찬양' '복음서의 말씀' '설교' '봉헌기도' '헌금과 봉헌송' '성찬초대의 말씀' '성령임재를 위한기도' '분병' '분잔' '감사 찬송' '파송의 말씀' '축도' '폐회송'의 순으로 한장총 소속 각 교단장들이 순서를 맡아 진행했다.

 

▲ 500여년전 제네바에서 드려진 칼뱅전통의 개혁주의 예배의 순서에 따라 설교하는 김삼환(예장통합 총회장)목사     ©임난희

예배의 설교를 맡은 김삼환 목사는 "하나님은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을 기뻐하신다."며 '이를 위해 하나님은 죄인이 된 우리와 하나 되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셨으니 주님 안에서 성도가 하나 되는 일은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임 을 밝히며 '이제 우리는 교회 분열의 현실 앞에서 서로의 다름이 아닌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알고 고백해야 한다'며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자'고 말했다.

▲ 성만찬을 집례하고있는 최병남(예장합동 총회장)목사     © 임난희
 
성만찬의 시간에는 최병남목사의 집례로 분병과 분잔이 이루어졌다.
각 교단의 입장과 이해차이를 초월하고 연합과 일치를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성만찬 예식은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대하는 각 교단장 들과 성도들은 예수님의 몸을 찢어 분열시킨 죄를 자백하며 서로 하나 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과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기도와 함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묵도를 드렸다.

예배 후 3부에서는 한국장로교가 대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며 이번 대회의 의미를 집약한 ‘대사회 선언문’을 낭독함으로써 어두움을 넘어서 빛으로 나가자는 한장총의 비전을 제시했다.

대회 선언문을 통해 한 장총은 "회개ㆍ희망ㆍ실천ㆍ통일ㆍ미래" 5가지의 주제에 따라 △한국장로교회를 분열시킨 죄를 참회하고, △개혁과 화해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넘어 공통점을 찾아 화합으로 희망을 제시할 것 이며, △다문화 사회와 장애우를 비롯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또한 △한반도에 닥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복음화 된 통일한국을 열어갈 수 있도록 평화로운 통일작업을 수행해 나갈 것과 △ 미래의 한국 교계를 이끌어 가는 일에 한장총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4부에서는 최선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화합과 일치를 위한 축하 음악회 진행됐다.
안양대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500여명의 한 장총소속의 연합찬양단의 찬양과 CCM 가수들(남궁송옥, 박종호, 박정원)은 찬양으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모인사람들의 마음엔 평화를 선물했다.

한 장총은 이번 행사로 그치지 않고 한국의 장로교가 사랑과 용서와 화합으로 하나 될 수 있도록 2012년 한국장로교 100주년과,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이할 때 까지 더욱 분투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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