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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 통이신학 필요

  • 황규학
  • 입력 2009.08.2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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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체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하나로 되는 통이신학 필요
영국 에든버러대학에서 북한 선교학박사를 마치고 돌아온 하충엽목사(영락교회부목사)는 지난 2009. 8월 17일 장신대 87동기 모임에서 북한의 선교를 위해서 제 3의 공간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북한사람들은 이미 김일성주체사상으로 세뇌가 되었고, 남한 사람들은 안보의식으로 물들었기 때문에 양측이 서로 자신들도 모르게 세뇌된 부분을 떠나 서로를 먼저 이해하기 위해서 제 3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 황규학
 
북한은 마귀, 빨갱이 아니다 

제 3의 공간은 양측이 예수그리스도의 정신으로 회개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공간이라며, 예수 그리스도라는 새로운 공간이 있을 때만이 서로를 수용할 수 있고, 일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하목사는 지난 독재정권의 안보의식으로 인해 우리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북한을 빨갱이, 마귀, 뿔난 사람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적절치 않은 표현이며 이러한 의식이 있는 한, 북한을 선교할 수 없다고 하였다.
 
하목사는 북한은 주체사상으로 물들어있고, 주체사상은 하나의 종교성을 띠기 때문에, 주체사상을 그리스도의 사상으로 이식하는 작업이 필요하며, 그럴경우 주체사상이 기독교인으로 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그는 주체사상의 전이성에 대해서 민감한 문제이지만, 김일성을 신격화한 이념이기 때문에 이제는 김일성의 신격화보다 그리스도를 신격화하는 작업을 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즉시 주체사상과 동떨어어져야 하는데 이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였다. 대부분의 북한 탈북자들은 여전히 주체사상에 물들어 있어서 주체사상을 떼어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결국은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물들면 주체사상으로부터 멀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주체사상이 하나의 도구의 역할을 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의 사상과는 너무 다르기 때문에 궁극적인 목표는 될 수 없어 도구의 문제점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해 북한 사람들의 전도는 쉽지 않음을 역설했다.
 
통이이론, 결국 통일로 갈 것
 
하목사는 통이이론을 주장하면서, 두 체제의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일치된 모습으로 나가는 것이 진정한 통일이론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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