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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간의 십자가행진, 도라산에서 성료

  • 임난희
  • 입력 2009.08.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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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통일 앞당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한국교회영적대각성운동본부가 주최한
한반도 통일의 염원이 담긴 평화기도대성회가 지난 22일 파주 도라산 전망대에서 열렸다.


 
▲ 한반도 통일의 염원이 담긴 평화기도대성회     ©한기총
 
윤호균 목사(부흥사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최병남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하고 엄신형 목사가 '십자가를 지고'(마 16:24-25)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 목사는 "에서와의 만남을 앞둔 야곱의 기도는 생명보전의 기도, 갈등해소의 기도, 경제문제 해결의 기도였다"며 "오늘날 한국교회가 하나님만이 해결하신다는 신앙과 문제의 원인이 '나'에게 있음을 하나님께 고백하는 신앙을 통해 민족의 생존과 사회 갈등 그리고 경제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만석 목사(예장합정 부총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김재송 목사(공동회장)가 '한국교회와 영적각성을 위한 기도'를, 하태초 장로(부회장)가 '북한동포와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를 각각 기도한 후 조동찬 목사(온누리사랑의교회)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 날 엄신형 목사는 신현돈 집사(육군 1사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한국교회 원로인 방지일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축도했다.

민족화합과 국민통합을 기원하는 십자가대행진은 지난달 7월8일 대한민국의 최남단 마라도교회에서 시작하여지난 8월 22일 도라산 전망대에서 마지막 예배를 드림으로 45일간의 모든 일정을 성료했다.

그동안 3m높이의 나무십자가를 멘 행렬은 전국 1200km, 20여 도시를 순회하고 그동안 제주, 원주, 구미, 대구, 울산, 부산, 창원, 진주, 순천, 광주, 전주, 대전, 청주, 천안, 평택, 수원, 인천, 부천, 서울, 일산 등에서 전국기도성회를 개최한 후 이날 도라산 전망대에 도착했다

예배에 앞서 마지막 십가가행진은 22일 0시 경기도 일산 거룩한빛 광성교회앞에서 엄신형목사가 십자가를 메고 걸으면서 시작됐다.

그 뒤를 이어기드온의 300용사를 상징하는 횃불과 십자가를 든 300명의 신도들이 뒤따랐다.

예배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700여명은 북녘 땅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동서화합을 이루어 복음과 사랑으로 남북통일을 앞당기자는 소원을 빌었다.

또한 이번걸음은 여기서 멈출지라도 머지않아 북녘 땅까지 전진할 날이 속히 오기를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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