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의 시작 공동 과제를 함께 인식하는 일부터 ....
한국장로교단 분열과 연합 50년 평가와 전망에 관한 포럼이 지난 9월1일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 내에 있는 100주년 기념예배당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역사홍보위원회(위원장 강자현 장로) 주최로 열린 이번포럼은 박용규 교수(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가 1959년 합동.통합 분열과정과 요인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안인섭 교수(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가 분열 후 합동교단의 회복과 합동. 통합의 지난 50년간 성장 비교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박용규 교수는 합동과 통합이 분열된 지 50주년이 된 이 시점에서 지난50년을 뒤돌아볼 때 분열이라는 깊은 상처 속에서도 지난50년 동안 양 교단이 이룩한 업적은 크고 놀랍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합동교단의 경우에는 북장로교 선교회, 남장로교 선교회, 호주장로교 선교회 등 모든 선교회가 통합을 지지하는 바람에 어느 선교회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오늘날 가장 큰 교세를 갖춘 가장 큰 교단으로 발전한 것은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서 박교수는 분열 50주년을 맞은 이때에 분열의 과정과 분열의 원인을 살펴보는 것은 분열의 책임문제를 분명히 알고, 이제는 분열을 넘어 연합과 일치로 나아가는 시대적 사명이 한국에서 가장큰 교단인 합동측에 있기 때문에 분열의 과정과 원인을 진단하는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1959년 교단분열이 일어난 여러 가지 원인중 1차적인 원인은 WCC 가입이라는 신학적 문제 때문이라고 밝히며 일부 통합소속 교회사가들이 교단분열의 직접적인 동기를 박형룡 박사의 ‘3천만환 사건’이라고 말하는것은 원인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했다.
박교수는 '3000 만환 사건’은 박형룡 박사가 교장 직에서 사직하며 사건이 일단락됐지만, 에큐메니칼 운동을 지지하는 이들에게는 반 에큐메니칼(NAE) 측을 공격하는 결정적 논거를 제공해 줬다”고 말하며 “그러나 그 이전부터 WCC 문제는 총회 내 최대 이슈로 계속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3천만환 사건이 이전부터 총회 안에 일고 있는 에큐메니칼측(WCC)과 반에큐메니칼측(NAE)의 대립으로 인한 총회 갈등을 가속화시킨 요인이기는 했지만, 분열의 1차적인 요인은 아니었다”며 “당시 시대로 거슬러올라가 시대적 배경과 사료들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분석한다면 주된 요인은 WCC 문제로 압축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WCC와 에큐메니칼 외에 다른 문제들은 부차적인 문제였고, 그것도 자기들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했던 것들”이라며 “역사 서술은 결코 자기 교단이나 자기가 서 있는 노선을 정당화하기 위해 자의적으로 재구성돼서는 안 되며, 일차적인 문제와 부차적인 문제는 마땅히 구분돼야 하고, 앞뒤가 바뀌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1959년 당시 제44회 총회 정회 후에 에큐메니칼 측 주도로 ‘연동총회’가 먼저 열리고 두달 뒤에 승동교회에서 총회가 속회됐었는데도 통합측 사료들이 합동(승동)이 먼저 총회를 열어 분열의 책임이 있다고 밝히는 것에 대해서도 “당시 총회장이었던 노진현 목사가 자신의 ‘진실과 증언’에서 밝힌 것처럼 분명한 역사 왜곡”이라며 노진현 목사의 유품중 분열 당시인 제44회 총회장이었던 노진현 목사의 가족들이 갖고 있던 중요 기록들을 공개했다.
박교수는 “그러나 신앙의 순수성 파괴와 함께 교회를 분리시키는 행위 또한 교회가 경계해야 할 적”임을 시인하며 “양 교단은 전통적 신앙을 지키면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모색할 수있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동 통합 분열, 그 이후(1961년~2000년대)를 주제로 발제한 안인섭 교수(총신신대원 역사신학)도 양 교단 분열의 원인은 신학적 요인이 컷다는 것이 객관적인 분석이라고 밝혔다. 안교수는 최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에서 출판한 '한국기독교의 역사 III'를 비롯한 여러 사료에서도 합동과 통합의 분열의 주요 쟁점은 WCC 가입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교수는 “이제는 교단분열의 원인에 대해 좀더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교단의 연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양 교단이 칼빈의 방법론에서 배워, 공동의 신학적 유산을 찾는 작업을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양 교단의 역사 자료 등을 통해 비교해 볼때 통합측은 WCC와 연계돼 해외의 재정적 후원을 계속 확보할 수 있었지만, 합동측은 아무 도움도 없는 상태에서 신학적 정체성 형성에 모든 것을 걸고 홀로서기를 시작했으나 오늘날 통합보다 부흥하고 성장했다고 밝히며 “합동측은 개혁주의적 신학적 전통을 금과옥조와 같이 존중하고 견고히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안교수는 통합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양 교단의 연합 대해 “교회 역사를 살펴보면 구조적 차원에서 조급하게 이뤄진 교회연합 운동은 항상 더 큰 문제를 낳았다”고 우려하며 “신학적 측면에서의 일치와 연합은 이뤄지기 어려우니, 목회와 선교, 사회 복지, 남북 통일 등 한국교회 공동 과제를 함께 인식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것"이라고 제안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역사홍보위원회(위원장 강자현 장로) 주최로 열린 이번포럼은 박용규 교수(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가 1959년 합동.통합 분열과정과 요인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안인섭 교수(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가 분열 후 합동교단의 회복과 합동. 통합의 지난 50년간 성장 비교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
박용규 교수는 합동과 통합이 분열된 지 50주년이 된 이 시점에서 지난50년을 뒤돌아볼 때 분열이라는 깊은 상처 속에서도 지난50년 동안 양 교단이 이룩한 업적은 크고 놀랍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합동교단의 경우에는 북장로교 선교회, 남장로교 선교회, 호주장로교 선교회 등 모든 선교회가 통합을 지지하는 바람에 어느 선교회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오늘날 가장 큰 교세를 갖춘 가장 큰 교단으로 발전한 것은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서 박교수는 분열 50주년을 맞은 이때에 분열의 과정과 분열의 원인을 살펴보는 것은 분열의 책임문제를 분명히 알고, 이제는 분열을 넘어 연합과 일치로 나아가는 시대적 사명이 한국에서 가장큰 교단인 합동측에 있기 때문에 분열의 과정과 원인을 진단하는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1959년 교단분열이 일어난 여러 가지 원인중 1차적인 원인은 WCC 가입이라는 신학적 문제 때문이라고 밝히며 일부 통합소속 교회사가들이 교단분열의 직접적인 동기를 박형룡 박사의 ‘3천만환 사건’이라고 말하는것은 원인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했다.
박교수는 '3000 만환 사건’은 박형룡 박사가 교장 직에서 사직하며 사건이 일단락됐지만, 에큐메니칼 운동을 지지하는 이들에게는 반 에큐메니칼(NAE) 측을 공격하는 결정적 논거를 제공해 줬다”고 말하며 “그러나 그 이전부터 WCC 문제는 총회 내 최대 이슈로 계속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3천만환 사건이 이전부터 총회 안에 일고 있는 에큐메니칼측(WCC)과 반에큐메니칼측(NAE)의 대립으로 인한 총회 갈등을 가속화시킨 요인이기는 했지만, 분열의 1차적인 요인은 아니었다”며 “당시 시대로 거슬러올라가 시대적 배경과 사료들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분석한다면 주된 요인은 WCC 문제로 압축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WCC와 에큐메니칼 외에 다른 문제들은 부차적인 문제였고, 그것도 자기들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했던 것들”이라며 “역사 서술은 결코 자기 교단이나 자기가 서 있는 노선을 정당화하기 위해 자의적으로 재구성돼서는 안 되며, 일차적인 문제와 부차적인 문제는 마땅히 구분돼야 하고, 앞뒤가 바뀌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1959년 당시 제44회 총회 정회 후에 에큐메니칼 측 주도로 ‘연동총회’가 먼저 열리고 두달 뒤에 승동교회에서 총회가 속회됐었는데도 통합측 사료들이 합동(승동)이 먼저 총회를 열어 분열의 책임이 있다고 밝히는 것에 대해서도 “당시 총회장이었던 노진현 목사가 자신의 ‘진실과 증언’에서 밝힌 것처럼 분명한 역사 왜곡”이라며 노진현 목사의 유품중 분열 당시인 제44회 총회장이었던 노진현 목사의 가족들이 갖고 있던 중요 기록들을 공개했다.
박교수는 “그러나 신앙의 순수성 파괴와 함께 교회를 분리시키는 행위 또한 교회가 경계해야 할 적”임을 시인하며 “양 교단은 전통적 신앙을 지키면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모색할 수있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어 ‘합동 통합 분열, 그 이후(1961년~2000년대)를 주제로 발제한 안인섭 교수(총신신대원 역사신학)도 양 교단 분열의 원인은 신학적 요인이 컷다는 것이 객관적인 분석이라고 밝혔다. 안교수는 최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에서 출판한 '한국기독교의 역사 III'를 비롯한 여러 사료에서도 합동과 통합의 분열의 주요 쟁점은 WCC 가입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교수는 “이제는 교단분열의 원인에 대해 좀더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교단의 연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양 교단이 칼빈의 방법론에서 배워, 공동의 신학적 유산을 찾는 작업을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양 교단의 역사 자료 등을 통해 비교해 볼때 통합측은 WCC와 연계돼 해외의 재정적 후원을 계속 확보할 수 있었지만, 합동측은 아무 도움도 없는 상태에서 신학적 정체성 형성에 모든 것을 걸고 홀로서기를 시작했으나 오늘날 통합보다 부흥하고 성장했다고 밝히며 “합동측은 개혁주의적 신학적 전통을 금과옥조와 같이 존중하고 견고히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안교수는 통합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양 교단의 연합 대해 “교회 역사를 살펴보면 구조적 차원에서 조급하게 이뤄진 교회연합 운동은 항상 더 큰 문제를 낳았다”고 우려하며 “신학적 측면에서의 일치와 연합은 이뤄지기 어려우니, 목회와 선교, 사회 복지, 남북 통일 등 한국교회 공동 과제를 함께 인식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것"이라고 제안했다.
ⓒ 통합기독공보 & www.lawnchurch.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용인 기쁨의교회 성도들, 합신 제111회 총회 결의에 반대 성명
© 통합기독공보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 성도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제111회 총회의 기쁨의교회 관련 이단 규정 결의에 반대하는 성명서 ‘한국교회에 고하는 글’을 발표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주일 오후 본당에서 총회 결의 내용과 경위를 설명하는 자리가 열... -
조승호 GMS 신임 이사장 “모든 성도가 선교에 참여하는 시대 열겠다”
GMS 제15대 이사장 조승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세계선교회(GMS) 제1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승호 목사가 모든 교회와 성도가 함께 참여하는 선교 공동체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선교를 일부 사역자만의 책임으로 한정하지 않고, 청년과 전문인, 은퇴 이후의 성도들... -
[단신]기독문화선교회, 오산리기도원서 ‘신바람힐링성회’ 개최
사단법인 기독문화선교회가 오는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신바람힐링성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회는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성도들의 신앙 회복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말씀 선포를 비롯해 찬양과 간증, 건강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예장합동 서울강남노회 제102회 정기회 개최…21당회서 23당회로 확대
예장합동(총회장 정영교 목사) 서울강남노회(노회장 이길찬 목사)가 10월 19일 서울 동작구 대남교회(담임 김창원 목사)에서 제102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노회에는 목사 72명과 장로 12명이 참석했으며, 노회는 당회 수가 기존 21당회에서 23당회로 확대되는 등 교세 변화를 보인 가운데 각종 청원... -
전국호남협의회, 조승호 목사 GMS 이사장 취임 축하
예장합동(총회장 정영교목사) 제27회기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 조승호 목사)는 10월 15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GMS 선교본부에서 임원회를 열고, GMS 이사장에 취임한 조승호 목사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원들은 조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차기회장 고광석 목사가 꽃다발과 임원들이 모은 ... -
GMS 2027 세계선교대회 슬로건, ‘교회여 다시 열방으로’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 조승호 목사, 이하 GMS)가 2027 세계선교대회의 슬로건을 ‘교회여 다시 열방으로’로 정하고, 교회와 평신도가 함께 선교에 참여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회장인 조승호 GMS 이사장은 교회와 평신도 모두가 선교의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