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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10차 총회유치 기념 감사예배

  • 임난희
  • 입력 2009.09.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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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이 하나님의 뜻이고 소원”

세계교회협의회(이하 WCC)10차 총회 유치를 기념하는 감사예배가 16일 정오 잠실에 있는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룸에서 드려졌다.

▲ 16일 잠실롯데호텔 3층에서 드려진 WCC총회유치기념 감사예배장면     


WCC는 1984년에 창립되어 6대륙 140여국가의 340여교회 5억6천만 크리스챤이 활동하는 전세계적인 기독교연합기구로써 총회는 7년마다 열린다.

2013년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차 WCC총회는 1969년 인도 뉴델리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만큼 한국교회의 경사인 동시에 국가적인 경사이기도하다.

▲ WCC총회 유치기념예배에서 김삼환목사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WCC총회 한국유치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삼환 목사는 “ 대한민국에서 총회를 열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는 말로 말문을 연 뒤 “1969년 아시아에서는 인도뉴델리에서 처음 열린 후 52년 만에 한국교회가 세계를 향해 큰 잔치를 벌이게 됐다”며 “모두가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덕분”이라고 치하했다

이날의 행사는 권오성(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총무)목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감사예배에서는 김삼환(WCC 제10차총회 한국유치준비위원장,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회장)목사 의 인도로, 서재일(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목사의 기도와 윤종모(대한성공회 관구장)주교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종순(전NCCK회장, 전 한기총대표회장)목사가 하나되라! 는 주제로 설교하고, 전광표(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의 축도로 마쳐졌다.


이 행사에는 1000여명의 교계지도자들 외에도 한승수 국무총리, 김형오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등이 내 석하여 WCC총회유치를 축하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축하인사를 통해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최대 축제인 WCC 총회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총회 유치는 세계 기독교계에서 크게 높아진 한국교회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한국교회 120여년 사상 이 같은 낭보는 없을 것”이라며 “2013년 개최될 총회를 통해 교회 일치와 단합이 공고해지고 우리 사회 내부는 물론 남북 간에도 화해와 상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순 목사는 예배 설교에서 “우리는 많은 장점을 가진 민족이다. 힘들고 어려운 일에도 발 빠른 추진력으로 모든 것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저력을 가졌지만 하나 되지 못하는 약점 또한 가졌다”고 꼬집으며 “하나님은 분열을 원치 않으신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이어서 “한국 기독교는 현재 구심점을 상실했다”고 말하고 “그 원인을 하나 되지 못함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하나 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하나 되어야 한국 교회가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 이 나라가 흔들리지 않는다. 지금은 퇴보냐 전진이냐, 일어서느냐 주저앉느냐라는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다. 하나 되면 반드시 발전하고 성공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 됨을 호소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번 WWC 제10차 총회 유치는 우리나라의 기독교역사가 120년이라는 짧은 역사이지만 그간의 한국기독교의 노력을 세계가 인정한 결과인 만큼 기독교인만의 잔치가 아니라 종교와 교파를 떠나 우리 사회의 영적 성숙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준비과정부터 한국교회가 초교파적으로 하나 되는 성숙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서 “이번 총회를 통해 인류공통의 과제인 빈곤과 인권, 환경, 분쟁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기 바라며, 이번 행사가 세계를 향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 총회유치준비위원회집행위원장을 맡은 박종화목사는 2013년열리는 10차총회는 한국교회가 세계를위해 빛과 소금으로 봉사하는계기가 되어야한다고 피력했다.    



박종화(총회 유치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목사는 “WCC 제10차 총회는 한국교회가 세계를 위해 빛과 소금으로 봉사하는 계기가 돼어야 한다”고 전하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는 진정으로 세계를 품는 교회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이수성 전 총리, 이상득 의원, 김영진 장로, 엄신형 한기총 회장,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 이규학 감독 등이 참여해 WCC 총회 한국 유치를 축하했다.

▲ 예배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한 교계지도자들    


이 외에도이명박대통령과 WCC 코비아(Samuel Kobia) 전 총무,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축하영상을 보내 한국교회가 WCC총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세계교회를 섬기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규학 감독은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이 하나님의 뜻이고 소원”이라고 전하고 “한국에서 총회를 개최하도록 허락하신 것은 한국교회가 WCC총회유치를 하며 일치되었던 것 처럼 일치되라는 하나님의뜻임을 믿는다”며 “한국교회가 일치된 마음으로 총회 준비를 위해 달려갈 때 한국교회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WCC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성공회 등 NCCK 7개 회원교단 중 4개 교단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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