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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산교회, 당회1년만에 소집

  • 황규학
  • 입력 2010.01.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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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파행.. 이번 주에 다시 당회 소집
예장통합 교단에서 교회를 떠난 목사들의 대부분을 보면 당회를 소집하지 않거나 공개당회를 요구하거나, 당회를 파행시킨 경우이다. 물론 맹종파이거나 몰상식한 당회원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회를 공전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에클레시안의 뉴스가 나간 후, 서울동산교회담임목사인 이학록 목사는 주보에 당회소집공고를 하여 지난 주 목요일 당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회소집이유는 예결산과 직분자 임명, 교육전도사 사임건과 청원건, 기타건 이다. 서로 의견대립이 되자, 이학록 목사는 일방적으로 당회를 정회했다. 그러나 안건이 처리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박장로는 총회법에 따라 당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느냐고 질문했고, 당회에서 결의된 사항을 목사가 공포하기 이전에는 교인들한테 알리지 말라고 주문했다. 그래서 이목사는 당회를 못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하여졌다. 당회가 작년 2월달 이후 1년 만에 처음이다. 당회원들은 서류상으로 2번 요청했고 구두로 1번 요청했어도 이목사는 당회를 소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당회원들의 자질부족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당회원은 이미 어느정도 자질이 인정되어 장로가 되었는데 자질부족을 이유로 당회를 거부하는 것은 목회를 하지 않겠다는 심사인 것이다. 당회원들의 요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회를 개최하지 않겠다는 것은 국회를 열지 못하도록 국회앞에 탱크를 갖다놓은 전두환과 다를 바가 없이 독선으로 목회하는 것이다.
 
장로의 자질에 문제가 있더라도 당회과반수 이상이 요구하면 당회개최는 헌법이 정하고 있는 만큼 소집을 해야한다. 예장통합교단에서 교회를 떠난 목사들의 공통점은   당회를 공전시킨 것이다. 성암교회, 소망교회의 문제도 당회파행에 있다. 건강한 목회를 하는 목사들은 당회목회도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당회를 열지 않거나 당회를 파행시킨 교회는 대부분이 교회의 성장에서 먼 거리에 있다. 당회가 살아야 교회가 사는 것이다. 더는 당회원들의 자질부족과 목화자의 철학에 안 따른다고 하여 당회를 열지 않는 것은 목회를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으며 그렇다면 그 교회를 떠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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