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를 잘 알고 학교를 국제화시킬 수 있는 사람 필요
부산장신대가 장현운전총장의 퇴각 이후 새로운 총장청빙을 하고 있다. 장총장의 퇴각은 사실상 가슴아픈 일이다. 장총장은 배교수사태를 해결하는 길은 배교수를 복귀시키고 학교를 정상화하는 것이었다. 이사장도 배교수가 한발자국만 물러서면 배교수를 복귀시킬 의향이 있었다. 장총장역시 배교수를 복귀시키면 학교가 안정될 줄 알았다. 학생들도 이에 동의를 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약속을 위반하고 권처장의 해임을 들고 나왔다. 장총장이 이에 거부했고, 학생들은 특정교수의 도움을 받아 장총장의 논문표절을 터뜨리고 말았다. 부담을 느낀 이사회는 학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장총장을 희생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교수들의 징계도 물건너갔다. 장총장만이 희생의 대상으로 남게 되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부산장신대의 총장이 될 사람은 누구인가?
첫째, 이사회와 마음이 맞아야 한다.
장총장이 아웃된 이유중의 하나도, 처음부터 이사회와 뜻을 같이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학생들과 교수들이 이사회와 대립할 때, 장총장은 입장이 난처한 상황이었다. 물론 총장이 된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서리 총장이었기 때문에 장총장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너무나도 협소했다. 총장이 인준되기도 전에 학내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장총장이 처음부터 강력하게 이사회와 뜻을 같이했다면 장총장은 해임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교훈을 따라서 차기총장은 이사회와 뜻을 같이해야 할 것이다. 아부나 아첨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사립학교성질상, 총장은 운영이사회를 거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사장과 뜻이 어느정도 일치되어야 한다.
둘째, 교수들을 압도할 수 있어야 한다.
부산장신대의 사태는 교수들이 주도성을 갖고 난을 일으킨 것이다. 배현주 교수 역시 희생양에 불과하다. 그들은 학생들과 동문들을 선동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이사회를 구성하고 자신들이 학교의 보직을 차지하기를 원했던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교수들을 인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인격이나 학벌, 연령, 신학교 기수 등에 있어서 그들을 통솔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세째, 동문들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부산장신대는 이번 사태를 볼 때 유달리 동문들이 성명서도 발표하고, 학교에 간섭을 많이 했다. 일부 사람들은 지나칠정도록 정치적이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동문들에게서 인정받는 사람이 와야 한다. 동문들의 뜻을 져버리는 사람들은 총장의 역할을 하기 힘들 것이다. 장총장은 부산장신출신이면서도 동문들의 지지를 전혀 받지 못했다. 동문들의 지지가 있었더라면 이사회는 쉽게 장총장을 해임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차기총장은 동문회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사람이라야 할 것이다.
네째, 학생들의 지지가 있어야 한다.
역시 학교의 주인은 이사회나 교수가 아니라 학생들이다. 학생들의 반발을 사면 총장을 하기 어렵게 된다. 특히 학생들로부터 존경심을 받고 학생들을 통솔할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다섯째, 부산장신출신으로서 학력이나 학위, 논문, 이력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
학력이나 논문, 이력에 하자가 발견되면 임기내내 흔들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부산장신대를 국제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교단내 직영신학교의 문제는 교단신학교에서 공부하는 1명의 백인도 없다는 것이다. 아시아신학의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직영신학교 교수들이 거의 학문의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로 뛰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한 명만 있더라도 중국에게 3:0으로 깨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직영신학교의 영세성이다. 즉 전북대학교처럼 국제저널지에 글을 기고하는 교수들이 많이 나오게 해야할 것이다. 국제저널지에 글을 기고하지 못한다면 신학교는 영세성에 머물지 못할 것이며, 한국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백인 한명 당분간 보기 어려울 것이다.
일곱째, 학교를 통해서 교단을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의 신학교 커리큘럼갖고서 부산지역교회의 성장이라든가 교단을 성장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 신학교의 존재이유는 교단의 성장에 있다. 실제적인 커리큘럼에 있어서 교회성장과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여덟째, 대형교회목사를 거부해야 한다.
장신대 이외에 여러 지방직영신학대는 대형교회 출신 목사들이 총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와 학교행정은 다르다. 부산장신대가 재정적인 적자가 나지 않는다면 그다지 대형교회 목사출신들을 총장으로 고용할 필요가 없다. 대형교회 목사들은 대부분이 학교보다는 교회행정에 밝고, 총장이라는 명예욕에 쌓여있거나 총장을 발판으로 해서 총회장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육계에 오랫동안 있었던 사람으로서 교육행정에 밝은 사람을 기용해야 한다.
아홉째, 졸업생의 취업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총장이란 단지 명예에 머물지 말고 졸업생들의 취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장신대도 졸업생의 취업률이 20%를 넘지 못한다. 나머지는 대부분이 파트에 종사한다. 그래서 차기총장은 졸업생들의 취업에 신경을 쓰고, 실제적으로 이들의 진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열째, 신학교의 특성화가 필요하다.
예장 통합 6개 신학교는 대부분이 특성화가 안되어 있어 각 학교가 특성이 없다. 장신대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다. 보다 실제적이고 다른 신학교가 흉내내지 못하는 부산장신만이 할 수 있는 특성화 신학이 필요하다. 서구의 신학을 떠나서 민중신학은 아니더라도 '항구신학' 아니면 '자갈치신학'이라든가 '경배와 찬양 신학' 등 무언가 새롭게 특성화가 필요하다.
열한 째, 부산지역노회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교단없이 직영신학교는 의미없듯이 지역노회 지원없이 신학교는 존재하기 어렵다. 따라서 부산지역노회와 원만한 관계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신학교가 지역노회에 도움을 주어야 하고, 지역노회 역시 부산장신출신들을 담임목사로 선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열두째, 학교를 잘 알아야 한다.
부산장신은 다른 학교와 달리 학내사태를 경험했던 정치적인 문제가 발생했던 학교로서 교수와, 동문들, 이사회, 노회관계자들의 역학구조를 잘 알아야 한다. 학교의 역학구조를 잘 알지 못한다면 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요약하면 차기 부산장신 총장은 다음 단계의 명예를 위한 디딤돌로서의 총장직을 추구하지 않으면서, 학교의 재정자립도나 내실화를 위한 행정력이 있어야 하고, 학생들이 졸업후 교회진로나 목회성장을 위한 실천적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부산장신의 국제화를 위한 계획과 외국신학교의 학술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 또한 인사관계에 있어서 이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교수들을 통솔하며,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이를 총장직에 고용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행정이 아니라 학교행정에 경험이 있고 부산장신을 잘 알고, 국제화된 마인드를 가진 유능한 사람을 고용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약속을 위반하고 권처장의 해임을 들고 나왔다. 장총장이 이에 거부했고, 학생들은 특정교수의 도움을 받아 장총장의 논문표절을 터뜨리고 말았다. 부담을 느낀 이사회는 학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장총장을 희생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교수들의 징계도 물건너갔다. 장총장만이 희생의 대상으로 남게 되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부산장신대의 총장이 될 사람은 누구인가?
첫째, 이사회와 마음이 맞아야 한다.
장총장이 아웃된 이유중의 하나도, 처음부터 이사회와 뜻을 같이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학생들과 교수들이 이사회와 대립할 때, 장총장은 입장이 난처한 상황이었다. 물론 총장이 된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서리 총장이었기 때문에 장총장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너무나도 협소했다. 총장이 인준되기도 전에 학내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장총장이 처음부터 강력하게 이사회와 뜻을 같이했다면 장총장은 해임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교훈을 따라서 차기총장은 이사회와 뜻을 같이해야 할 것이다. 아부나 아첨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사립학교성질상, 총장은 운영이사회를 거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사장과 뜻이 어느정도 일치되어야 한다.
둘째, 교수들을 압도할 수 있어야 한다.
부산장신대의 사태는 교수들이 주도성을 갖고 난을 일으킨 것이다. 배현주 교수 역시 희생양에 불과하다. 그들은 학생들과 동문들을 선동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이사회를 구성하고 자신들이 학교의 보직을 차지하기를 원했던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교수들을 인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인격이나 학벌, 연령, 신학교 기수 등에 있어서 그들을 통솔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세째, 동문들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부산장신대는 이번 사태를 볼 때 유달리 동문들이 성명서도 발표하고, 학교에 간섭을 많이 했다. 일부 사람들은 지나칠정도록 정치적이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동문들에게서 인정받는 사람이 와야 한다. 동문들의 뜻을 져버리는 사람들은 총장의 역할을 하기 힘들 것이다. 장총장은 부산장신출신이면서도 동문들의 지지를 전혀 받지 못했다. 동문들의 지지가 있었더라면 이사회는 쉽게 장총장을 해임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차기총장은 동문회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사람이라야 할 것이다.
네째, 학생들의 지지가 있어야 한다.
역시 학교의 주인은 이사회나 교수가 아니라 학생들이다. 학생들의 반발을 사면 총장을 하기 어렵게 된다. 특히 학생들로부터 존경심을 받고 학생들을 통솔할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다섯째, 부산장신출신으로서 학력이나 학위, 논문, 이력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
학력이나 논문, 이력에 하자가 발견되면 임기내내 흔들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부산장신대를 국제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교단내 직영신학교의 문제는 교단신학교에서 공부하는 1명의 백인도 없다는 것이다. 아시아신학의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직영신학교 교수들이 거의 학문의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로 뛰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한 명만 있더라도 중국에게 3:0으로 깨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직영신학교의 영세성이다. 즉 전북대학교처럼 국제저널지에 글을 기고하는 교수들이 많이 나오게 해야할 것이다. 국제저널지에 글을 기고하지 못한다면 신학교는 영세성에 머물지 못할 것이며, 한국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백인 한명 당분간 보기 어려울 것이다.
일곱째, 학교를 통해서 교단을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의 신학교 커리큘럼갖고서 부산지역교회의 성장이라든가 교단을 성장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 신학교의 존재이유는 교단의 성장에 있다. 실제적인 커리큘럼에 있어서 교회성장과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여덟째, 대형교회목사를 거부해야 한다.
장신대 이외에 여러 지방직영신학대는 대형교회 출신 목사들이 총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와 학교행정은 다르다. 부산장신대가 재정적인 적자가 나지 않는다면 그다지 대형교회 목사출신들을 총장으로 고용할 필요가 없다. 대형교회 목사들은 대부분이 학교보다는 교회행정에 밝고, 총장이라는 명예욕에 쌓여있거나 총장을 발판으로 해서 총회장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육계에 오랫동안 있었던 사람으로서 교육행정에 밝은 사람을 기용해야 한다.
아홉째, 졸업생의 취업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총장이란 단지 명예에 머물지 말고 졸업생들의 취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장신대도 졸업생의 취업률이 20%를 넘지 못한다. 나머지는 대부분이 파트에 종사한다. 그래서 차기총장은 졸업생들의 취업에 신경을 쓰고, 실제적으로 이들의 진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열째, 신학교의 특성화가 필요하다.
예장 통합 6개 신학교는 대부분이 특성화가 안되어 있어 각 학교가 특성이 없다. 장신대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다. 보다 실제적이고 다른 신학교가 흉내내지 못하는 부산장신만이 할 수 있는 특성화 신학이 필요하다. 서구의 신학을 떠나서 민중신학은 아니더라도 '항구신학' 아니면 '자갈치신학'이라든가 '경배와 찬양 신학' 등 무언가 새롭게 특성화가 필요하다.
열한 째, 부산지역노회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교단없이 직영신학교는 의미없듯이 지역노회 지원없이 신학교는 존재하기 어렵다. 따라서 부산지역노회와 원만한 관계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신학교가 지역노회에 도움을 주어야 하고, 지역노회 역시 부산장신출신들을 담임목사로 선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열두째, 학교를 잘 알아야 한다.
부산장신은 다른 학교와 달리 학내사태를 경험했던 정치적인 문제가 발생했던 학교로서 교수와, 동문들, 이사회, 노회관계자들의 역학구조를 잘 알아야 한다. 학교의 역학구조를 잘 알지 못한다면 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요약하면 차기 부산장신 총장은 다음 단계의 명예를 위한 디딤돌로서의 총장직을 추구하지 않으면서, 학교의 재정자립도나 내실화를 위한 행정력이 있어야 하고, 학생들이 졸업후 교회진로나 목회성장을 위한 실천적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부산장신의 국제화를 위한 계획과 외국신학교의 학술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 또한 인사관계에 있어서 이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교수들을 통솔하며,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이를 총장직에 고용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행정이 아니라 학교행정에 경험이 있고 부산장신을 잘 알고, 국제화된 마인드를 가진 유능한 사람을 고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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