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 예술사, 과학에 대한 식견 뛰어나
조중걸박사는 서울대를 나오고, 소로본느대학, 예일대학원, 시카고 대학원에서 공부를 한 인문학자이다. 조중걸박사의 전공은 예술사이다. 그의 예술사는 단지 음악이나 미술에 대한 역사가 아니라 서구의 철학과 과학을 토대로 한 총체적인 학문이다. 그는 라틴어, 헬라어, 불어, 영어, 독어에 능하다.
그의 강의를 들어보거나 책을 읽어보면 서양사, 서양철학, 과학, 생물학, 예술사, 수학사 등을 넘나든다. 상대성원리도 꿰뚫고 있으며 피아노 연주도 잘하고, 언어에 있어서도 뛰어난 감각을 지녔다. 그는 한 때 머리를 하도 써서 종양암이 걸렸을 정도이다. 그는 프랑스유학에서는 1시간도 안자고 24시간동안 공부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럴정도로 그는 집중력이 강하고, 논리적이고 분석력이 강하고 학문간의 장벽을 넘나드는 통합성을 갖추고 있기까지 하다. '동양철학 이렇게 한다'를 쓴 도올 김용옥에 대해서도 베르그송의 생철학에 비추어 보아 새로운 것이 없다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그는 대학교수도 거부했다. 그야말로 자유사상가 이다. 조중걸은 서울대 사대 지리학과를 나왔지만 지리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른다. 자기자신의 전공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단지 인문학과 사회과학, 예술사, 역사로서의 수학과 자연과학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다.
조중걸은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예술사 강의를 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인문,사회학과 관련한 열정적 고전읽기 10권을 책으로 냈고, '우리들의 행복한 세계 키치'와 소설 '나스타샤'를 출간했고, 이번에 철학사를 전반적으로 꿰뚫을 수 있는 '플라톤에서 비트겐쉬타인'까지 철학의 핵심을 정리해서 책을 출간했다. 철학책 한 권을 쓰는데 9일 걸렸다고 한다. 현재는 예술사를 3권째를 쓰고 있다. 조만간에 나올 예정이다. 물론 외국출판사와 계약을 맺어 영어로도 예술사를 써나가고 있다.
'플라톤에서 비트겐쉬타인까지', 이 책은 서양철학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으로 플라톤과 소피스트들의 보편자에 대해서 다루고, 특히 종교개혁에 영향을 끼쳤던 유명론의 핵심과 칸트의 독단의 잠을 깨웠던 데이빗 흄의 사상, 칸트사상의 요체 등을 다루면서 비트겐쉬타인의 사상으로 끝을 맺고 있다.
저자는 특히 유명론과 데이빗흄의 경험론을 중시한다. 오캄의 유명론으로 인해 중세의 교권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유명론과 특히 흄의 회의주의적 경험론을 중시한다. 유명론을 좀 집고 넘어가자. 저자는 유명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을 한다.
유명론
"단지 인식론상의 문제만으로 보이는 보편개념의 실재성의 문제는 우선 원리적인 면에 있어서 신학적 문제들을 야기했고, 다음으로 카톨릭교회의 존재 의의에 대한 문제를 일으켰으며, 궁극적으로는 신과 신앙에 대한 인간관계의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왔다....유명론적 전제에 입각하면 교회는 모든 개별적인 신앙인들의 이름에 불과하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개별자들만이 존재한다면 신과 개별자들을 매개해 주는 역할의 교회조직은 불필요한 것이다. 오캄은 보편개념으로서의 교회를 부정해 나간다".
조중걸씨에 의하면 중세의 신학을 침몰시킨 것은 과감하게 유명론이라고 주장한다. 유명론자들은 이데아, 개념 등의 보편자는 단지 명칭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유명론자들은 보편자의 실재성을 부정하고, 실재하는 것은 오로지 구체적인 사물들, 즉 감각인식의 직접 대상인 개별자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유명론자들은 경험론자들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유명론자들이 종교개혁에 영향을 준 것은 처음으로 교회라는 보편자 대신에 개별적 실체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루터 역시 모든 사람들이 직접 하나님께 갈수 있다고 말한 개체 교인들에 대한 강조 역시 유명론에 근거하는 것이다. 루터의 '신 앞에 하나의 영혼으로 독자적으로 서'는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조씨는 유명론의 영향을 받은 루터는 신과 인간사이의 어떤 대리인의 존재도 인정하지 않았고, 신은 이해대상이 아니고 계시와 은총만이 의미있는 신앙적 증거라고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유명론자들은 신을 사랑했다고 주장한다. 유명론자인 오캄은 개별자로서의 각각의 신자들이 보편개념으로서의 교회보다 신에 더 가깝다고 했다. 루터신학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유명론자들은 신이 교황청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교회에 따라 끝없이 몰락해 가는 것을 계속 지켜볼 수 없었다. 이는 오늘날 목회자들이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개신교 신의 끊임없는 몰락을 지켜보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끊임없이 몰락해 가고 있는 것이다.
교인이나 목회자보다 교인들의 개개의 영혼 중시돼야
조박사가 주장하는 유명론은 우리교계에 한번 적용할만하다. 우리 교계도 목회자 일인과 교단이라는 보편성이 강조되다보면 개개교인들의 실체가 약화되어 중세로 가게 되는 것이다. 히틀러체제나 무솔리니체제, 독재정권체제에서 국가가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면 개인의 인권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박정희, 전두환 정권이 그래왔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건물교회나 목회자가 지나치게 부각되면 교인들 개개인의 인권이 약화된다. 그래서 보편보다 개체를 강조했던 유명론은 신과 교회를 보편으로 보는 중세의 신학을 타개하고, 보편교회보다 개체교인을 강조하는 종교개혁을 불러일으킨 사상적 도화선이 되었던 것이다.
조중걸씨는 이처럼 유명론은 근대를 가져오는 사상적 촉매작용을 함으로서 중세가 주장하는 신을 밖으로 내몰았고, 대신 계몽주의 문명이 싹트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외에 유명론은 천체에도 적용되어 세계는 매우 역동적인 것이 되었고,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갈릴레이 갈릴리오가 근세의 시작을 알렸고, 변화와 운동을 주장한 뉴우튼이 물리학을 한층 성숙시켰다고 주장한다. 조씨는 근대과학을 태동시킨 것도 유명론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유명론은 개별자의 인간이성을 중시하는 합리론과 경험을 강조하는 경험주의에 강력한 영향을 주게 되었다. 유명론은 실재는 없으며 단지 명칭에 불과하고 만져질 수 있는 감각을 강조한다.
조박사는 유명론을 토대로 근대사상이 싹트면서 데카르트의 합리론 철학과 존로크로 시작되는 경험론이 발전 되었다고 말을 한다. 저자는 로크의 경험론은 실체(substance)를 설명하는데 경험성을 벗어났고, 이러한 것은 관념적 경험론자인 버클리에 의해 극복되고, 버클리는 데이빗흄에 의해서 극복되고, 흄의 철학은 임마누엘 칸트에 의해서 극복되어 가는 과정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비트겐쉬타인으로 종막을 고한다. 비트겐쉬타인은 우리가 아는 것은 사물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말을 한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은 우리의 언어일 뿐이다. 저자는 비트겐쉬타인이 우리의 언어가 우리 감각의 관계로부터 얻게 되는 지식의 전부라고 말을 하고 있다. 비트겐쉬타인의 사상과 해석과 명료화는 이 책을 통해 한층 명석하고 분명하게드러난다. 비로서 비트겐쉬타인은 한 명의 난해한 철학자가 아니라 철학사상의 연속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는 철학자가 된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철학은 세계를 해명하는 것에 대한 탐구"라며 "흄은 이것을 인과율이라고 생각을 했고, 칸트는 선험적 종합판단이라고 생각했고, 에른스트마흐는 '관계지어진 감각인식'이라고 생각했고, 비트겐쉬타인은 이것을 언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철학을 하는 목적에 대해 비트겐쉬타인의 입을 빌려 "철학의 목적은 사유의 논리적 명료화에 있다"고 말을 한다.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서양철학의 핵심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한 권 읽어보기를 바란다.
인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조중걸의 '열정적 고전읽기', '우리들의 행복한 세계 키치'를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그의 강의를 들어보거나 책을 읽어보면 서양사, 서양철학, 과학, 생물학, 예술사, 수학사 등을 넘나든다. 상대성원리도 꿰뚫고 있으며 피아노 연주도 잘하고, 언어에 있어서도 뛰어난 감각을 지녔다. 그는 한 때 머리를 하도 써서 종양암이 걸렸을 정도이다. 그는 프랑스유학에서는 1시간도 안자고 24시간동안 공부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럴정도로 그는 집중력이 강하고, 논리적이고 분석력이 강하고 학문간의 장벽을 넘나드는 통합성을 갖추고 있기까지 하다. '동양철학 이렇게 한다'를 쓴 도올 김용옥에 대해서도 베르그송의 생철학에 비추어 보아 새로운 것이 없다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그는 대학교수도 거부했다. 그야말로 자유사상가 이다. 조중걸은 서울대 사대 지리학과를 나왔지만 지리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른다. 자기자신의 전공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단지 인문학과 사회과학, 예술사, 역사로서의 수학과 자연과학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다.
조중걸은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예술사 강의를 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인문,사회학과 관련한 열정적 고전읽기 10권을 책으로 냈고, '우리들의 행복한 세계 키치'와 소설 '나스타샤'를 출간했고, 이번에 철학사를 전반적으로 꿰뚫을 수 있는 '플라톤에서 비트겐쉬타인'까지 철학의 핵심을 정리해서 책을 출간했다. 철학책 한 권을 쓰는데 9일 걸렸다고 한다. 현재는 예술사를 3권째를 쓰고 있다. 조만간에 나올 예정이다. 물론 외국출판사와 계약을 맺어 영어로도 예술사를 써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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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특히 유명론과 데이빗흄의 경험론을 중시한다. 오캄의 유명론으로 인해 중세의 교권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유명론과 특히 흄의 회의주의적 경험론을 중시한다. 유명론을 좀 집고 넘어가자. 저자는 유명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을 한다.
유명론
"단지 인식론상의 문제만으로 보이는 보편개념의 실재성의 문제는 우선 원리적인 면에 있어서 신학적 문제들을 야기했고, 다음으로 카톨릭교회의 존재 의의에 대한 문제를 일으켰으며, 궁극적으로는 신과 신앙에 대한 인간관계의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왔다....유명론적 전제에 입각하면 교회는 모든 개별적인 신앙인들의 이름에 불과하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개별자들만이 존재한다면 신과 개별자들을 매개해 주는 역할의 교회조직은 불필요한 것이다. 오캄은 보편개념으로서의 교회를 부정해 나간다".
조중걸씨에 의하면 중세의 신학을 침몰시킨 것은 과감하게 유명론이라고 주장한다. 유명론자들은 이데아, 개념 등의 보편자는 단지 명칭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유명론자들은 보편자의 실재성을 부정하고, 실재하는 것은 오로지 구체적인 사물들, 즉 감각인식의 직접 대상인 개별자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유명론자들은 경험론자들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유명론자들이 종교개혁에 영향을 준 것은 처음으로 교회라는 보편자 대신에 개별적 실체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루터 역시 모든 사람들이 직접 하나님께 갈수 있다고 말한 개체 교인들에 대한 강조 역시 유명론에 근거하는 것이다. 루터의 '신 앞에 하나의 영혼으로 독자적으로 서'는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조씨는 유명론의 영향을 받은 루터는 신과 인간사이의 어떤 대리인의 존재도 인정하지 않았고, 신은 이해대상이 아니고 계시와 은총만이 의미있는 신앙적 증거라고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유명론자들은 신을 사랑했다고 주장한다. 유명론자인 오캄은 개별자로서의 각각의 신자들이 보편개념으로서의 교회보다 신에 더 가깝다고 했다. 루터신학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유명론자들은 신이 교황청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교회에 따라 끝없이 몰락해 가는 것을 계속 지켜볼 수 없었다. 이는 오늘날 목회자들이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개신교 신의 끊임없는 몰락을 지켜보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끊임없이 몰락해 가고 있는 것이다.
교인이나 목회자보다 교인들의 개개의 영혼 중시돼야
조박사가 주장하는 유명론은 우리교계에 한번 적용할만하다. 우리 교계도 목회자 일인과 교단이라는 보편성이 강조되다보면 개개교인들의 실체가 약화되어 중세로 가게 되는 것이다. 히틀러체제나 무솔리니체제, 독재정권체제에서 국가가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면 개인의 인권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박정희, 전두환 정권이 그래왔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건물교회나 목회자가 지나치게 부각되면 교인들 개개인의 인권이 약화된다. 그래서 보편보다 개체를 강조했던 유명론은 신과 교회를 보편으로 보는 중세의 신학을 타개하고, 보편교회보다 개체교인을 강조하는 종교개혁을 불러일으킨 사상적 도화선이 되었던 것이다.
조중걸씨는 이처럼 유명론은 근대를 가져오는 사상적 촉매작용을 함으로서 중세가 주장하는 신을 밖으로 내몰았고, 대신 계몽주의 문명이 싹트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외에 유명론은 천체에도 적용되어 세계는 매우 역동적인 것이 되었고,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갈릴레이 갈릴리오가 근세의 시작을 알렸고, 변화와 운동을 주장한 뉴우튼이 물리학을 한층 성숙시켰다고 주장한다. 조씨는 근대과학을 태동시킨 것도 유명론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유명론은 개별자의 인간이성을 중시하는 합리론과 경험을 강조하는 경험주의에 강력한 영향을 주게 되었다. 유명론은 실재는 없으며 단지 명칭에 불과하고 만져질 수 있는 감각을 강조한다.
조박사는 유명론을 토대로 근대사상이 싹트면서 데카르트의 합리론 철학과 존로크로 시작되는 경험론이 발전 되었다고 말을 한다. 저자는 로크의 경험론은 실체(substance)를 설명하는데 경험성을 벗어났고, 이러한 것은 관념적 경험론자인 버클리에 의해 극복되고, 버클리는 데이빗흄에 의해서 극복되고, 흄의 철학은 임마누엘 칸트에 의해서 극복되어 가는 과정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비트겐쉬타인으로 종막을 고한다. 비트겐쉬타인은 우리가 아는 것은 사물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말을 한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은 우리의 언어일 뿐이다. 저자는 비트겐쉬타인이 우리의 언어가 우리 감각의 관계로부터 얻게 되는 지식의 전부라고 말을 하고 있다. 비트겐쉬타인의 사상과 해석과 명료화는 이 책을 통해 한층 명석하고 분명하게드러난다. 비로서 비트겐쉬타인은 한 명의 난해한 철학자가 아니라 철학사상의 연속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는 철학자가 된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철학은 세계를 해명하는 것에 대한 탐구"라며 "흄은 이것을 인과율이라고 생각을 했고, 칸트는 선험적 종합판단이라고 생각했고, 에른스트마흐는 '관계지어진 감각인식'이라고 생각했고, 비트겐쉬타인은 이것을 언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철학을 하는 목적에 대해 비트겐쉬타인의 입을 빌려 "철학의 목적은 사유의 논리적 명료화에 있다"고 말을 한다.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서양철학의 핵심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한 권 읽어보기를 바란다.
인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조중걸의 '열정적 고전읽기', '우리들의 행복한 세계 키치'를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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