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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 김중은총장 영입가능성

  • 황규학
  • 입력 2010.03.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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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세의 나이와 신학성이 문제...
부산장신대가 장현운목사 이후 차기 총장으로 김중은 총장을 거론하고 있으며 3.29 이사회때 정식적으로 거론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김중은 총장은 1946년생으로 현재 만 64세로서 현행총회법은 만 65세까지만 직영신학대학교  정년을 정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에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영일총장도 임기가 단 2년만 남은 상태에서 정년에 문제가 되었지만 김삼환사단의  막강한 후원으로 총회에서 무사히 인준이 되었다. 따라서 김중은 총장도 무리없이 총회에서 인준될 가능성이 크다. 선레가 있기 때문이다. 한일 장신대 정장복총장도 65세 이상됨에도 불구하고 재신임을 받은 상태이다. 
 
이에 대해 신창수목사는 총회및 부산장신대가 계속 불법을 행하고 있다고 했다. 민경설목사 역시 노회의 인준이 없는 상태에서 총회의 인준만 받고 대전신학대학교 총장이 되었다. 총회 전재판국 서기이자 현재 정치부서기를 맡고 있는 이정환 목사 역시 신학대와 총회가 계속 불법을 행하고 있다고 꼬집었고, 부산장신대가 김중은 총장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총회시 정년을 70세로 바꾼 다음 선임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총회에서 문제제기가 될 것이라고 일축해, 총장인준이 쉽지 않음을 비쳤다.
 
다른 총대는 헌법위원회에 질의서를 낼 것이라고 해, 부산 장신의 총장연임과 관련하여 장전총장이후 또한차례의 총장 후폭풍이 있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만이사장은 학교를 경영한 사람이 부산장신을 경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여 김중은 전총장의 영입의사를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른 전 이사는 김중은 총장은 장신대 시절 이사들과 관계가 안좋은 상태인데다가 보수적인 신학 하에 개혁의지와 행정능력이 약했기 때문에 연임이 안된 상태인데, 비교적 자유스런 부산장신대에의 교수들과 조화가 잘 될지 의문이라며 김중은 총장영입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중은 총장은 장신대의 조직신학교수인 김명용교수와 교회사교수 이형기 교수를 자유주의 신학자로 매도한 총장으로 열린 신학보다 닫힌 신학을 추구한 장신대의 합동측 교수로서 유명했고, 성서비평설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특히 부산장신대는 성서비평을 용인하는 드류대학출신 성서학 교수들이 네 명이나 있는 상황에서 총장의 근본주의 신학과 맞지 않고 조직신학교수들과도 신학적 경향이 현저히 다르기 때문에 학문적 대립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총장이 문서비평설을 수용하는 성서학자들과 자신의 신학과 맞지 않는다고 외국 진보신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한 교수들을 자유주의자로 매도하게 되면 부산장신은 또 한번의 후폭풍이 올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부산장신의 한 교수는 김총장이 신학성때문에 교수들과 맞을 지 의문이라고 했다.
 
부산장신의 한 동문은 이사회가 총회법을 준수하면서 부산장신대 교수들의 신학을 수용하거나 일치하며 글로벌 학교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에큐메니칼 신학을 토대로 신학의 개방성을 추구하고, 행정력이 뛰어나 학교를 잘 통솔하고, 성품상 이사들과의 관계 등 여러면에 있어서 골고루 잘 갖춘 총장이 와야 하며, 가능하면 이사들이 원하는 총장이 아니라 부산장신대 출신으로서 교수들, 학생들, 동문들이 요구하는 총장을 선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총회관계자는 장신대 교수출신들을 위해 총회법을 바꿀 수는 없다며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원칙과 정도를 가르쳤듯이 본인들도 명예에 너무 집착하거나 탈법을 행하지 말고 교단법을 준수하는 원칙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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