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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부활절 메시지발표

  • 임난희
  • 입력 2010.03.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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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을 향한 헌신과 봉사로 온 인류의 평화와 화해를 이루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광선)가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을향한 헌신과 봉사의 시작으로 온 인류의 평화와 화해를 이루는데 까지 자라가야 한다는 내용의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기총은 메세지를 통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원수 되었던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고 화해를 이루시어 하나님과 분리되어 죽게 된 우리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 모든 성도들은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이웃을 섬기며 세상과 하나님의 화해를 위해 애써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기총은 “오늘날 지구촌은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던 인간의 탐욕이 빚어낸 사회적 충격으로 심각한 갈등과 가정 해체 그리고 공동체 붕괴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 이는 교회와 기독교인들에게 전적으로 깨어 기도할 것을 촉구하는 경종이기도 하다”고 밝히며 “그러므로 부활절을 맞는 우리는 자신의 유익과 편리와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자기애를 버리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친히 보이신 모범을 따라 그분께서 사랑하신 이웃을 향한 봉사와 헌신을 결심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웃을 향한 헌신과 봉사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이루시기를 원하는 우리 사회의 평화와 65년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 더 나아가 하나의 공동체인 온 인류의 평화와 화해를 이루는 출발”이라고 말했다.

한기총은 “특별히 올 2010년 부활절이 우리 민족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은 1910년 경술년의 국치(國恥)가 있던 해로부터 100년째 되는 해”라고 밝히며 “그러나 2010년 우리 민족은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나라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때에 한국 교회는 이 민족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며 민족의 내부적 과제 해결에 힘쓰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100년을 바라보며 세계 진리 경영에 쓰임 받는 섬김의 교회로서의 사명 또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기총은 “이번 부활절을 통해 십자가의 부활이 우리 개개인의 삶에 재현됨은 물론, 민족 전체가 세계사적 사명을 감당하고자 무릎 꿇어 기도하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부활절 메시지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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