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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교회, 타이타닉호인가 천안함인가

  • 황규학
  • 입력 2010.06.03 10: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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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성교회, 지금은 위기상황이다...이미 게임은 끝나
광성교회 잔류측은 가라앉는 타이타닉호에 탄 사람들이다. 이탈측은 한 두달안에 교인지위확인소송에 승소할 것이고, 바로 제직회나 교인총회를 요구하여 회의를 장악하게 될 것이다. 그럴경우 잔류측은 무장해제 당할 수 밖에 없다. 
 
이성곤목사는 들어오지 못해도 교인지위를 확인받은 수천명의 신도들이 본당에 들어와 회의장을 장악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잔류측이 소송해 놓은 것 모두가 자동 취소가 될 것이며, 이제까지 사용한 재정내역에 대해서 모두 공개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또 하자가 발생하면 민형사소송이 줄을 이을 것은 너무나도 뻔한 일이다. 특히 영신학원에 대한 문제도 제기될 것이고, 차기 담임목사선정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사실상 모든 안건상장을 유리하게 끌고 갈 것이 뻔하다.   
 
그러나 현 광성교회 당회는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는 자세가 있는 지 모르겠다. 임시당회장 심재선목사는 다른 교회에 시무하기 때문에 광성교회에서 형식적 회의를 주재하는 사회자에만 불과해서 주도적으로 교회를 이끌고 가기 어려울 것이다.
 
당회는 위기상황에 의기투합하지 못하고 서로 대립과 갈등만 있기 때문에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실제로 일을 할만한 장로들은 교회를 떠나고 만 상태이다. 교회집사들은 오랜 맹종체제에 깃들어 거수기로 전락하거나 순종만 하는데만 익숙해 있어 독자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체계가 성립되어 있지 못하다. 그러기 때문에 당회의 독주를 견제하지도 못하고, 원로의 체제를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법적으로 패배한 상태에서 은혜만 추구하고있다. 법무팀은 승소했다고 교인들을 기만하고 있고 마치 고등법원에 파기환송되면 이길수 있을 것이라고 감언이설하고있다. 이 게임은 이기기 어려운 게임이다. 더군다니 대법원에서 교인지위를 인정했기 때문에 지방법원에서 교인지위확인 승소판결이 나올 것이 뻔하다. 교인지위확인이 나오면 더군다나 파기환송된 건에 대해서 명도소송에 승소할 수 없다. 이미 대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지금 잔류측이 사는 길은 이성곤목사측이 교인지위확인소송이 나오기 전에 속히 심재선 목사이든 다른 목사를 담임목사로 선정하여 잔류측의 명맥을 유지하는 길이다. 잔류측이 현실적으로 이성곤목사측이 주도가 되는 교회에서 신앙생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위기상황을 타개할 능력이 없는 당회를 초월해서 비상대책위를 만들어 교회의 위기상황을 직시하고 대안을 헤치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성곤목사측과는 대립과 갈등보다는 대화를 통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할 것이다. 
 
그리고 광성교회 부목사들은 더는 잔류측이 버티기 어려운 상황임을 직시하고 교회가 해체되기 전에 자신들의 길을 떠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신도들은 당회만 의존하지 말고 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로측을 퇴진시키고, 당회원들과 집사, 권사들이 함께 아우르는 범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서 교회의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무능한 당회원들이 버티는 한, 타이타닉 광성호는 점점 더 빨리 물속으로 빨려들어갈 것이다. 이미 배가 빙산에 부닥쳤는데도 무능한 당회원들은 위기를 알지 못하고, 당회의 권위만 주장하고, 신도들은 당회의 권위에 맹종하는데만 익숙해 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       
 
결국 무능한 당회와 신도들이 함께 하여 광성교회의 자초를 맞게 했다. 여기에 원로목사도 한 몫을 더했다. 광성호가 자초되면 원로목사는 일말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제는 서서히 가라앉는 타이타닉 광성잔류파가 아니라 어뢰에 맞에 갑자기 폭발하는 천안함 잔류파가 될 것이라는 인식을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천암함    © 황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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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 coach **2010-12-18 12: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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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타가**2010-06-05 09:20:16

    결국 이렇게 되고 마는군요.
    진즉에 해결되어야 할 일이었는데
    이제야 해결되어가는듯..
    아직도 잘못을 모르시는 분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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