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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총회, 총회장 조경삼목사 선출

  • 황규학
  • 입력 2010.09.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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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강제일교회문제가 가장 큰 이슈...교단분립은 어려울 듯
2010. 9. 28. 미아동 소망교회에서 개최된 제 95차 대한예수교 개혁측 총회는 부총회장이었던 조경삼목사를 박수로 추대하여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조경삼목사는 인맥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법과 규칙, 질서에 따라 총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하였다.
 
▲     © 황규학

▲ 박수로 추대하는 총대들    © 황규학
 
 

한편 개회하자마자 평강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총대들의 언쟁이 오고가 분파까지 예상하는 험난한 분위기를 구성했지만, 일단 양측은 분과별 안건토의에서 하기로 했다.
 
 
▲     ©황규학

 
 
일부 총대들은 개신대학원을 성토하는 분위기였지만 개신대학원측의 조경대 목사 및 일부 총대의 사과가 잇따르면서 잠잠해 졌다.
 
 
▲     © 황규학


 
직전 총회장이었던 김병호목사는 회의를 주재하면서 사적인 얘기를 많이 해 총대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유연하지 않은 회의주재로 인해 총대들끼리 고성이 오고가는 등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해 총대들의 비난을 사기도 하였다.
 

▲     © 황규학

 
2시에 총회를 시작하였는데 8시이후에서나 임원선거에 들어갔을 정도이다. 김병호총회장은 성만찬집례를 포함 강대상에서 핸드폰을 계속 받는 등, 인신공격성 사적인 발언으로 인해 총대들의 빈축을 샀고, 6시간 동안 회의를 질질 끌면서 임원선거가 상당히 늦어졌다. 일각에서는 회의를 정회해서 비상총회를 하지 않느냐 하는 시각이 있었으나 다행히 정회하지는 않고 임원선거로 들어갔다. 조경대목사측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약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평강제일교회에 대한 강남노회등 일부 총대들의 집단성토와 관련하여, 개신대 대학원 이사장인 조경대목사는 총회의 결의 없이 개신대학원 스스로 박윤식목사건을 다루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앞으로 총회의 결의에 따를 것을 밝히기도 했다.  
         
부총회장으로 당선된 노수일 장로는 총회는 분립되지 않을 것이고, 조경대 목사가 한발 뒤로 후퇴하고 총회의 결의에 따르겠다고 입장을 표명한 만큼, 개신대대학원 인준취소는 없을 것이며 교육부에서 인정한 학교를 중심으로 교단이 발전되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노장로는 박윤식목사에 대한 이단성여부보다 개신대대학원 교수들의 신학검증절차에 대한 방법론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     © 황규학

  
따라서 이번 총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평강제일교회와 관련 박윤식목사의 이단성여부였다. 강남노회등 일부 노회에서는 관계당사자들을 치리라는 헌의안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계속 되는 회의에서 어떤 양상이 펼쳐질는지는 예측불가능하지만 개신대학원측이 사과한 마당에 개신대학원을 인준취소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군소교단에서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은 학교가 있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고 총대들이 다른 교단으로 옮기거나 학교를 무시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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