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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회, 무임목사를 부노회장 선출

  • 한국기독신문
  • 입력 2010.12.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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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대들, 임시총회 요구
예장통합 부산노회(노회장 김운성 목사)는 지난 가을 노회 임원선출과정에서 무임목사에 해당하는 허모 목사를 부노회장에 선출함으로서 171회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노회가 망신을 당하는 꼴이 되었다.
 
부산노회 산하 이철규 목사(나눔의 교회)는 지난 11월15일자로 해당 부산노회장, 교회시무장로 그리고 노회 선거관리위원장 앞으로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이 모든 책임을 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도록 하여 임시노회를 열어 새로 선출할 수 있도록 하는 소집을 촉구했다.
 
이 공개질의서 내용에 의하면 부노회장 후보로 추천 결의한 해당 교회 허 목사는 이미 5월3일부터 안식년을 허락받아 5월2일자 주보에 게재되어 있는데도 노회 임원회는 개인 연수를 허락을 받았다. 만일 안식년을 떠난 경우도 교단 헌법 교회정치 36조에 의거 유학 또는 교육, 건강상 문제로 3개월 이상 휴무를 원할 때는 정치 12호 서식에 의해 3월 시찰회를 경우 4월 노회보고서에 기록하여 본회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되어 있고, 그 외에 허락없는 휴무는 무임으로 간주한다고 못을 박고 있다.

한편, 헌법 규정 26조 직원 선택, 후보 추천에도 담임목사 때는 대리 당회장이 청원해야 하고, 안식년시 당회장권은 임시당회장 또는 대리당회장으로 당회와 제직회의 결의를 거쳐 노회 허락을 받도록 되어 있다. 이를 완전 무시한채 허 목사는 교단 헌법과 법도를 어기고 해당 교회 피택장로 한 사람을 부목사로 하여금 당회 교육을 시켜 노회 고시를 거쳐 교회에 이미 장로 임직을 시켰다.

노회에서 신창수 목사가 불법을 지적해도 힘으로 밀어 붙여 무임목사 해당하는 분을 부노회장직에 당선시킨 어처구니 없는 불법이 연출된 결과다. 이철규 목사는 “젊은 목회자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노회의 질서와 법대로 바로 세운다는 뜻에서 공개 질의서를 보냈다“고 입장을 말하고 있다.
 
상대후보 최순길 목사 만나 고발 취하

부산노회를 마친 후 10월말경 대민교회당에서 허모 목사와 선거관리위원장 김모 목사, 그리고 최순길 목사가 만나 허 목사에 대한 고소장 내용을 보여주자 허 목사는 “정말 사실로 인정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다 내 잘못이다. 사과한다“는 양심 고백을 했다고 최순길 목사는 전하고 있다. 이 자리에 배석한 선거관리위원장 김모 목사도 교회 안식년 광고 주보를 본 뒤 “노회를 속였구만“하고 한마디 건넸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산노회 임원회는 이 공개질의서 문제를 거론하면서 해당 본인은 사과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함으로서 공개질의 답변은 서기로 하여금 전달하도록 했다.
 
총회 상소한 최순길 목사

“사과했다“, “안했다“는 논란속에 최순길 목사는 부산노회장을 상대로 총회에 지난 11월30일 상고하기로 결정했다.

상고이유는 (1) 부산노회 규칙에는 3년조로 1년씩 교체하는데도 불구하고, 공천부 전원 교체 결의로 이번 부산노회가 상비부 부원 전원 교체 한것은 노회 규칙 변경을 하지 않고 시행한 점을 들어 고발했다. 그리고 무임 목사를 부노회장으로 당선시킨 점과 당회 아래 교육 5개월을 무시하고 장로를 임직시켜 임직식을 거행한 점 등을 나열하여 부산노회 사건은 총회재판국으로 이송되어 재판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공개질의를 한 이철규 목사는 만일 부산노회가 시정을 안 할 경우 임시노회 소집 서명을 펼쳐 임시노회에서 바로 잡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부산노회는 태풍전야와 같은 바람이 불어닥칠 가능성이 높다.
 
20만원 현찰이 든 봉투 전한 S 교회 원로 장로

지난 가을노회시 무임목사 논란 등 문제를 제기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이를 우려해 신창수 목사에게 S 교회 김모 원로 장로 한분이 20만원이 든 현찰 봉투를 건낸 사실이 들어나고 말았다. 원로 장로는 식사대접 하려는 의도라고 봉투를 전달했다고 말했지만 신창수 목사는 돈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돈을 돌려주면서 부산노회 회무 시간에 강력히 발언을 하여 브레이크를 걸었다. 하지만 선관위 위원장 양한석 장로는 “선거는 치루되 문제가 있으면 뒤에 고소로 풀면 된다“고 발언을 하여 임원선출이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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