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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신암교회, 동현교회와 연합

  • 황규학
  • 입력 2010.12.2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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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이 살 길이다......곽목사는 퇴진하기로
금호신암교회는 용천노회 소속 북아현동에 위치한 동현교회(공훈 목사)와 연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신암교회 관계자는 동현교회는 100여명 이상되는 신도들이 있고, 재개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당장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하여 정부로 부터 보상받는 금액으로 신암교회의 빚을 갚아주고 양측 신도들이 연합해서 신앙생활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고 했다.  
 
한편 곽동선목사에 대해서는 5억을 주고 원로목사를 인정해주는 조건으로 잠정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용천노회에서는 교회하나를 잃게 되기 때문에 이명해주기 곤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렇지만 교단관계자는 "양측의 교회가 연합해서 하나되는 마당에 노회가 이명을 해주어야 할 것이고  신암교회와 동현교회는 이명을 해주는 용천노회에 감사함의 표시로 2년-3년치 정도의 상회금을 후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금호 신암교회는 노인들만 남아있고 여전히 단전단수가 되어 추운데서 예배드리고 있는 상황에서 동현교회와 연합해서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서 새로운 교회를 이루어 나가는 것도 좋은 연합모델이 될 전망이다. 여수노회의 두 교회도 연합해서 하나의 교회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이처럼 교회건물은 있는데 목회자가 없거나 분란이 있어서 발전하지 못하는 교회는 교회건물은 없지만 건실한 목회자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와 연합해서 새로운 교회를 만들어나가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된다. 이럴 경우 연합조건은 목회자가 없으면서 건물을 가지고 있고, 다른 한 측은 건물은 없지만 건실한 목회자와 함께 교회가 성장가도에 있고 건물이 절실히 필요한 교회라야 한다. 과거의 교회와 미래의 교회가 만나야 한다.
 
그렇다면 양측의 교인은 건물과 목회자와 교인, 재정을 얻게 되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 교인이 없는 상태에서 건물만 있는 교회는 새로운 목회자를 청빙하는 것보다 건물은 없지만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와 연합한다면 건물, 목회자와 신도들을 같이 얻는 일거 삼득이 되어 교회성장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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