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세계에서의 기독교적인 올바른 길”을 추구한 것이 에큐메니칼 운동이었다
에큐메니칼 운동의 경험에 비추어보는 한국교회의 현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은 기정사실처럼 생각되었다. 미래를 염려하는 선지자적 외침들이 있기는 했지만, 전반적은 흐름은 부흥과 성장 그리고 진보를 의심치 않았다. 그러던 한국교회가 지금은 ‘어떤 파국을 향한 가파른 내리막길을 달려가는 듯한 상황’ 속에서, “언제면 그 저점까지 내려가서 다시 상승 국면으로 돌아서게 될 것인지?” 특별한 대안없이 막연히 기다리는 듯한 분위기이다.
교회사가 라투렛이 19세기를 일컬어 ‘위대한 세기’라고 불렀던 이유는 복음의 지리적 확장과 ‘모더니즘적 진보’를 의식한 것이었다. 그러니까 한국교회도 1980년대의 어느 시점까지는 확장과 진보의 ‘위대한 시기’를 지속해왔다고 생각된다. 그러던 한국교회가 현재 맞이하고 있는 정체와 쇠퇴의 흐름은 결코 단기간에 해결될 가벼운 증상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한국교회의 어두운 미래를 예언하는 많은 글들이 한국 기독교 사회에 나타났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설득력있게 폭넓은 공감을 얻은 작품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보다 견고한 학문적 근거 위에서 한국교회의 어두운 미래를 예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작업은, 지금 우리가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슈펭글러의 작품이 “당시의 파국에 대한 예언자적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는 옳았다. 그렇지만 슈펭글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기독교적인 역사적 안목을 추구한 것은 아니었다. 슈펭글러는 모더니즘적 의식 안에서 모더니즘의 파국을 예언하면서, ‘필연적인 몰락’을 주장하는 선에서 자기 역할을 다한 셈이다.
슈펭글러의 ‘필연적인 몰락’을 넘어서는 제 3의 길로서 “현대세계에서의 기독교적인 올바른 길”을 추구한 것이 에큐메니칼 운동이었다면, 다양한 세속적인 현실주의적 대안들을 넘어서 진정한 교회론적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것은, 지금 우리 시대의 기독교 신학에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된다.
미래 전망에 대하여
교회론적 미래 전망에 대해서, 이미 많은 대안들이 제시되어 왔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대안들은, 교회 삶의 실천적 노하우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판단된다.
한국교회의 문제는 간단한 외과적 치료나 가벼운 수술로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후천성 면역결핍증과 같은, 아니면 약물 중독과 같은-보다 더 깊은 곳으로부터 치료해야 하는-치명적인 내적 증상에 감염된 지가 이미 오래된 것이 아닌가?
이 글은 앞서간 서구 기독교의 파국 경험과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려 했던 에큐메니칼 운동의 경험에 비추어서, 한국교회의 문제들을 점검하고 또 미래 전망을 제시하려는 의도에서 쓰여진 것이다. 근대 에큐메니칼 운동의 경험이 가설적 본문(working hypothesis)으로 전제되면서, 그에 비추어 한국교회가 맞이하고 있는 문제들에 접근하려는 것이다.
에큐메니칼 운동 중에서도 선교사(宣敎史)적인 맥락에서, “(가) 서구사회의 앞서간 경험”을 전제하고, 이어서 “(나) 한국교회의 유사한 현실 경험과 미래전망”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 글을 전개해가려고 한다.
이 글은, 1910년 에딘버러 WMC로부터 세계 2차 대전 직전에 열린 1938년 탐바람에서 열린 IMC(국제선교협의회)까지의 시기를 대상으로 하려고 한다. 그러한 시기 설정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이 글을 두 번이나 세 번에 나누어 쓰려고 하기 때문이다. “1910년 WMC부터 1938년 탐바람 IMC까지,” 그리고 “1938년부터 1998년 WCC 하라레 총회까지,” 그리고 “21세기 이후” 그런 방식으로 나누어서 전개하려는 것이요. 이 글은 그 첫 번째 글이 되는 셈이다.(비평과 논단 내용중 일부)
198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은 기정사실처럼 생각되었다. 미래를 염려하는 선지자적 외침들이 있기는 했지만, 전반적은 흐름은 부흥과 성장 그리고 진보를 의심치 않았다. 그러던 한국교회가 지금은 ‘어떤 파국을 향한 가파른 내리막길을 달려가는 듯한 상황’ 속에서, “언제면 그 저점까지 내려가서 다시 상승 국면으로 돌아서게 될 것인지?” 특별한 대안없이 막연히 기다리는 듯한 분위기이다.
교회사가 라투렛이 19세기를 일컬어 ‘위대한 세기’라고 불렀던 이유는 복음의 지리적 확장과 ‘모더니즘적 진보’를 의식한 것이었다. 그러니까 한국교회도 1980년대의 어느 시점까지는 확장과 진보의 ‘위대한 시기’를 지속해왔다고 생각된다. 그러던 한국교회가 현재 맞이하고 있는 정체와 쇠퇴의 흐름은 결코 단기간에 해결될 가벼운 증상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한국교회의 어두운 미래를 예언하는 많은 글들이 한국 기독교 사회에 나타났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설득력있게 폭넓은 공감을 얻은 작품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보다 견고한 학문적 근거 위에서 한국교회의 어두운 미래를 예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작업은, 지금 우리가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슈펭글러의 작품이 “당시의 파국에 대한 예언자적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는 옳았다. 그렇지만 슈펭글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기독교적인 역사적 안목을 추구한 것은 아니었다. 슈펭글러는 모더니즘적 의식 안에서 모더니즘의 파국을 예언하면서, ‘필연적인 몰락’을 주장하는 선에서 자기 역할을 다한 셈이다.
슈펭글러의 ‘필연적인 몰락’을 넘어서는 제 3의 길로서 “현대세계에서의 기독교적인 올바른 길”을 추구한 것이 에큐메니칼 운동이었다면, 다양한 세속적인 현실주의적 대안들을 넘어서 진정한 교회론적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것은, 지금 우리 시대의 기독교 신학에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된다.
미래 전망에 대하여
교회론적 미래 전망에 대해서, 이미 많은 대안들이 제시되어 왔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대안들은, 교회 삶의 실천적 노하우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판단된다.
한국교회의 문제는 간단한 외과적 치료나 가벼운 수술로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후천성 면역결핍증과 같은, 아니면 약물 중독과 같은-보다 더 깊은 곳으로부터 치료해야 하는-치명적인 내적 증상에 감염된 지가 이미 오래된 것이 아닌가?
이 글은 앞서간 서구 기독교의 파국 경험과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려 했던 에큐메니칼 운동의 경험에 비추어서, 한국교회의 문제들을 점검하고 또 미래 전망을 제시하려는 의도에서 쓰여진 것이다. 근대 에큐메니칼 운동의 경험이 가설적 본문(working hypothesis)으로 전제되면서, 그에 비추어 한국교회가 맞이하고 있는 문제들에 접근하려는 것이다.
에큐메니칼 운동 중에서도 선교사(宣敎史)적인 맥락에서, “(가) 서구사회의 앞서간 경험”을 전제하고, 이어서 “(나) 한국교회의 유사한 현실 경험과 미래전망”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 글을 전개해가려고 한다.
이 글은, 1910년 에딘버러 WMC로부터 세계 2차 대전 직전에 열린 1938년 탐바람에서 열린 IMC(국제선교협의회)까지의 시기를 대상으로 하려고 한다. 그러한 시기 설정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이 글을 두 번이나 세 번에 나누어 쓰려고 하기 때문이다. “1910년 WMC부터 1938년 탐바람 IMC까지,” 그리고 “1938년부터 1998년 WCC 하라레 총회까지,” 그리고 “21세기 이후” 그런 방식으로 나누어서 전개하려는 것이요. 이 글은 그 첫 번째 글이 되는 셈이다.(비평과 논단 내용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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