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유석측, 교회측의 조직적 은폐, 부교역자 성상납 주장 등 사과발표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공범으로 삼일교회의 부교역자들을 지목하면서 그들의 성상납을 주장하여 충격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블로거 지유석씨에 대한 삼일교회측의 소송이 취하되었다.
지난 7월 8일, 블로거 지유석씨는 삼일교회측이 고소를 제기한 내용 전부를 인정하고 사과의 글을 발표한 뒤 그간의 글들을 모두 삭제했다. 삼일교회 측의 고소를 주도해온 정범성 변호사 역시 ◆교회가 (전목사의 성추행)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하였다거나 ◆부교역자들이 성상납 하였다거나 ◆교회가 이단설을 유포하였다는 등의 주장을 펴온 지씨가 교회가 고소를 제기한 부분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하고 잘못을 시인했으므로 그에 관한 모든 민형사상의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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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석씨는 그간 삼일교회측의 소송에 맞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삼일교회와는 어떤 타협도 없다'는 완강한 태도를 보여왔고 법정에 가서 은폐되었던 모든 진실을 밝힐 것이라는 각오를 다져왔으며 모 인터넷 언론을 통해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수위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등 대응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왔으나 최근 검찰로부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기소가 결정되면서 벌금 및 거액의 손해배상 등에 대한 부담과 압박감으로 인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일명 ' 입막음 소송' 으로 불리던 본 사건은 일개 블로거가 대형교회를 상대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맞서고 있다는 지지를 모았던 한편 누구든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만큼 지씨의 근거없는 음해를 저지하기 위한 교회측의 법적조치는 정당했다는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지난 6개월간 제2의 전병욱 사태로 불리며 비상한 관심을 모았었다.
정범성 변호사가 삼일교회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고문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여러분께.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던 지oo씨에 대한 고소 및 소송건이 모두 종결되어 그 결과에 대해 보고 드립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삼일교회는 2010. 12. 21. 홈페이지를 통해 전 목사 사임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아울러 위 발표에서는 허위사실로서 교회를 비난하는 블로거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당시 교회에서 법적대응을 고려했던 대상자는 ‘코코리’란 아이디로 전 목사의 최측근을 자처하였던 신혼팀 소속 모집사, ‘평화의 노래’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교회 중직자로부터 정보를 얻는 다고 주장하였던 모 목사, ‘꿈을 찍는 사진관’(지유석씨를 가리킴)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였던 모 인터넷언론매체 기자 이렇게 3인이었습니다.
위 3인은, 삼일교회 법조선교회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매우 유력한 근거가 있는 것처럼 무분별하게 인터넷상에 유포하였는데, 이는 이단이나 안티기독교 세력들에 의해 반기독교 정서를 확산시키는데 활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글들이 삼일교회의 반목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위 3인에 대해 법적조치를 검토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삼일교회 법조선교회에서는 이를 바로잡고자 당회 발표 이후 위 3인에 대해 관련 글을 모두 삭제하고, 사과의 글을 올려 줄 것을 요청하였는바, 당시 사과의 글까지는 아니지만 ‘코코리’와 ‘평화의 노래’는 관련 글들을 삭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꿈을 찍는 사진관’은 글 삭제 마저도 거부하였었습니다.
결국 당회에서는 ‘꿈을 찍는 사진관’에 대한 법적조치를 결정하였고, 2010. 12. 31. 위 블로그를 운영하는 지oo씨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이후, 경찰과 검찰에서 위 지oo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었고, 삼일교회에서는 처벌을 목적으로 한 고소가 아니기때문에 지oo씨가 잘못을 사과하는 경우 언제든지 고소와 소송을 취하할 뜻이 있다는 의사를 표시하여 왔습니다.
그러던 중 검찰은 2011. 5. 31. 위 지oo씨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가 인정된다고 결론을 내려 지oo씨에 대해 기소를 하였습니다.
이후 지oo씨와 강종욱 목사님, 이광영 장로님, 법조선교회 정범성, 남동성 집사 등은 서로의 진솔한 얘기를 나누는 자리를 갖게 되었는바, 서로 오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었고,
지oo씨는 교회가 고소를 제기하였던 부분과 관련하여 교회가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하였다거나, 부교역자들이 성상납하였다거나, 교회가 이단설을 유포하였다는 등의 교회가 고소를 제기하였던 부분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였고,
이에 자신의 글로 인해 상처를 받은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에 대한 사과의 의사표시를 하였으며, 자신이 그동안 작성한 모든 글을 삭제하고 자신의 블로그에 사과의 글을 올리고, 교회는 지oo씨에 대한 모든 소송을 취하하는 것으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이 합의에 따라 오늘(2011. 7. 8.) 지oo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관련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으며, 교회는 지oo씨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였습니다. (http://blog.naver.com/lukesw/80134206122)
이로써, 전 담임목사 사임 이후 약 6개월 동안 진행되었던 지oo씨에 대한 고소 및 소송건은 모두 종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교회가 이 문제를 세상법으로 가져가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신 성도님들도 많이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아울러 이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교회 홈페이지 원문위치 http://web.samilchurch.com/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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