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박위근 부총회장에게 듣는다

  • 황규학
  • 입력 2011.08.04 14:3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한기총 해체보다는 개혁으로 가야
- 이번 9월 19일 제96회 총회에서 총회장이 되시는데, 총회장이 되시면 교단을 위하여 먼저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 한국교회는 무차별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때에 교단을 섬기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면서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다워지게 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길을 찾아 나아가겠습니다.
 
- 한기총 문제에 대해서는 교단내에서 탈퇴하자는 헌의가 올라온 줄 알고 있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시겠습니까?
 
그동안 한기총이 여론의 질타를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총회 산하 여러 노회로부터 한기총을 탈퇴하자는 헌의가 올라왔습니다. 이 문제는 총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하여 결정되어야 할 일이겠으나,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기총을 개혁하는 방향으로 총회의 역량을 집중해 나감으로써 공교단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총회의 헌법위원회의 헌법해석과 총회재판국의 판결 결과에 대하여 당사자들은 물론 제 3자들까지도 문제를 제기하는 일이 많은데, 이에 대한 대안이 있습니까?
 
총회 헌법위원회의 헌법해석과 총회재판국의 판결에 대해서는 항상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입니다. 총회헌법위원회는 헌법을 해석함에 있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서 지난날 헌법위원회가 같은 조문을 어떻게 해석해 왔는가를 살펴서 일관성있는 해석을 해야 할 것입니다.
 
총회재판국은 판결을 함에 있어서 공정성을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총회재판국도 지난날 같은 사건을 어떻게 판결했는가를 살펴서 신중하게 판결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총회 공천위원회는 헌법위원과 총회재판국원을 공천함에 있어서 신중을 기하여 1,500명 총대 중에서 적임자를 공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 목사님은 3년 연속 총회서기를 역임하셨는데, 총회가 우선해서 실천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제가 총회 서기로 3년 연속 총회를 섬긴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남보다 능력이 뛰어나서 3년간 총회를 섬긴 것은 아닙니다. 당시 총회장님들께서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셨기 때문에 총회를 섬긴 것 뿐 입니다. 그리고 이미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잘 배우면서 섬기겠습니다. 그리고 총회임원들과 함께 열심히 기도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총회 제96회기에는 2013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WCC 총회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단 내부로는 공주원로원 운영에 변화를 가져오도록 해야 합니다. 미자립교회 지원대책도 보완이 필요합니다. 연금재단도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총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 부 총무 등 중요한 인사문제가 이 회기 내에 처리해야 할 큰 과제입니다.
 
 - 개신교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예장 통합교단이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교회의 위상이 높아지는 길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 역사앞에 바로 서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교회의 지도자들이 스스로 책임을 통감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총회는 제96회 총회의 주제를 “그리스도인,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정했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세상의 소금이 되고 빛이 되면 교회의 위상은 절로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 한국교회가 WCC 총회를 유치하고 개최하는데 대하여 보수교단들이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WCC 총회를 개최함으로 한국교회가 얻는 유익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한 때 WCC가 한국 보수교단으로부터 비판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WCC가 지향하는 신학적인 방향이 지나지게 좌경화되어 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사회주의 국가의 교회들이 WCC 회원이라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0차 WCC 총회는 한국의 모든 교회와 교단이 함께하는 총회로 그 방향성을 확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WCC 총회의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차제에 우리 한국교회는 하나가 되어 전 세계로부터 오는 형제자매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또 총회에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살려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 기회에 우리가 모두 주 안에서 하나 되는 훈련을 하게 됨으로써 여러 가지 이유로 나누어진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통합기독공보 & www.lawnchurch.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예장합동 목회자 수급 불균형 우려… 평신도 신학 교육 대안 주목
  • 종교개혁의 정신, 오늘의 한국교회는 개혁되고 있는가
  • GMS 2027 세계선교대회 슬로건, ‘교회여 다시 열방으로’
  • K팝 성공에서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의 길 찾는다
  • 예장합동 서울강남노회 제102회 정기회 개최…21당회서 23당회로 확대
  • 선교의 주체를 넓혀라…교회는 모두 선교사다
  • 조승호 GMS 신임 이사장 “모든 성도가 선교에 참여하는 시대 열겠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박위근 부총회장에게 듣는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