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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제일교회, 이제야 교단회복

  • 황규학
  • 입력 2011.09.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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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제일교회 vs 대한예수교장로회 강북제일교회
강북제일교회는 황형택목사가 아웃된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교단을 회복하였다. 그동안 강북제일교회가 소속한 교단은 예장통합이지만 사실상 독립교회였다. 그러나 최근 신도들은 황목사의 위임목사가 무효가 된 이후, 주보 왼쪽에는 예장통합 교단을 의미하는 로고를 표시해 교단을 회복했다. 
 
▲     © 황규학
 

그 이전에는 2년 전부터 황목사와 그가 데리고 온 한국독립선교회소속 부목사에 의해 교단의 로고와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교단소속명이 삭제되어 황목사는 강북제일교회를 예장통합교단 소속이 아닌 사실상 독립교단소속교회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오른쪽 상단을 보면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교단명칭이 삭제되어 있다. 

 
▲     © 황규학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것은 미국이 아닌 한국장로교단을 의미하는 명칭이다. 그것은 세계 어디를 가나 마찬가지 이다. 이를 테면 황목사가 소속되어 있었던 PCUSA 는 Presbyterian Church of United States of America의 약자로서 미국장로교단을 말하고 있다. 미국에서 한국장로교단은 KPCA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Korean Presbytertian Church of America 이다. 강북제일교회는 그동안 국가명인 'Korean Presbyterian'이 삭제된 것이다. 교회이름만을 보았을 때는 무교단소속이다.
 
세계 어디를 가든지 장로교단은 항시 앞에 국가명을 붙인다. Presbyterian Church of Scotland, Presbyterian church of England, Presbyterian Church of Canada 등이다. 그러나 강북제일교회는 국가명이 사라진 독립교단 소속 장로교회였다. 이는 독립교단을 통해서 장로교단을 세탁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장로교단법도 준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권사, 집사, 장로를 신도들의 비밀투표도 하지 않고 임명한 것이다. 장로교단헌법에 인선은 무기명비밀투표를 통해서 하도록 되어 있다.    
 
정치편 제90조 (공동의회) 6항에 "공동의회의 결의는 다른 규정에 명시된 사항이 아닌 것은 재석 과반수로 결의하고 인선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실제로 황목사는 교단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무교단소속으로서 활동해왔다. 황목사가 아웃된 이후 강북제일교회는 예장통합교단을 회복한 셈이다. 국가명이 없는 교회는 독립교단소속이거나 이단에 속한 교회이다. 
 
황목사가 아웃된 이후 신도들은 먼저 주보에 교단의 로고를 명시해 교단을 상징적으로 회복한 것이다. 강북제일교회 신도들은 교단의 법과 교단재판국의 판결을 중시한다는 플랭카드를 내걸기도 했다.  

▲     ©황규학
 

황목사는 설교시 항시 교단의 재판결과에 따르겠다고 하면서 실제로 임시당회장직무집행정지 가처분 등으로 계속 교단결정을 거부하고 있다. 교단소속목사라는 의식이 있다면 교단의 결정에 반하는 소송을 하지 않을 것이다.
 

▲     © 황규학
 
그는 무늬만 예장통합교단 소속목사이고 한국소속이었다. 실제로는 교회는 한국독립교단소속이고 국적은 미국이었다. 이번에 강북제일교회 신도들은 교회는 예장통합교단 소속, 목사는 한국소속을 요구한 것이다.   

황목사의 소송행위나 교회내 반질서행위는 예장통합소속의 목사가 하는 행동이 아니다. 교단을 초월하고 국경을 초월한 목사의 행동이다. 
 
이는 황목사가 예장통합교단소속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해주는 것이다. 이번에 총회재판국의 위임목사청빙무효결정은 황목사의 소속을 분명하게 가려준 것이었다. 그는 교단은 독립교단, 사람은 미국소속이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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