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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제일교회, 당회와 강사모의 대립

  • 황규학
  • 입력 2012.02.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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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회, 강사모는 폭력집단, 강사모, 당회는 허위사실 유포
강북제일교회 당회(임시당회장 장창만목사)가 2월 7일 교회게시판에 '이제는 교회 내의 어떤 폭력도 근절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사모를 폭도집단으로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시 치리할 것을 분명히 했다. 문구작성은 당회가 장로들과 부목사들이 합의해서 작성할 것을 결의했고, 부목사들은 이에 대해 반대하자, 시무장로들이 당회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 
 
강북제일교회 당회는 '당회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집단의 힘을 동원하여 당회를 방해하고 행정력을 무력화 시키려는 세력이 있다", "당회는 적법하게 교인들의 총의로 선출된 교회의 공식기구로서 교회 내 폭력을 근절시켜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교회 헌법에 주어진 치리의 권한을 사용할 수 밖에 없이 되었습니다"며 사실상 강사모를 폭도의 집단으로 몰고 더이상 폭력이 있을 시, 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임시당회장 장창만목사 역시 교회내 폭력적인 행위가 있을 경우 법과 원칙으로 치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강사모는 당회가 신도들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고 청빙위를 계속 유아무야 미루고 있어서 교인들의 입장표명을 한 것이라고 했고, 폭행에 대해서는 김종평 장로가 스스로 미끄러져 넘어진 것을 마치 강사모가 폭력을 행사한 것처럼 몰아가고, 심00 장로에 대해 교회당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은 것은 황형택을 청빙하여 뒤에서 권력을 가졌던 사람이 다시 장창만목사체제로 가서 뒤에 숨어서 권력을 잡겠다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심장로는 장창만목사가 1년 동안은 적어도 임시당회장을 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사모는 심장로가 부패 황형택을 데려운 주범이자, 지금까지 황형택과 동거동락했으면서도 다시 자신이 원하는 사람들 세워서 다시 동거동락하려고 의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강사모가 예결위를 방해해서 직원들에게 사례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 강사모는 예결위 자체를 방해한 것이 아니라 장로만 예결위원이어야 하는데 이번에 장로임직무효된 집사가 예결위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자격이 안되니까 물러나라고 한 것 이라는 주장이다. 김완배장로는 강사모가 예결위를 방해해서 직원들과 부목사들 사례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광고한 것에 대해서 지난번 수요예배에서 공개사과하고 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     © 황규학

 
강사모입장에서는 이번 당회의 성명서는 대부분이 허위사실에 입각한 것이어서 허위 사실로 강사모를 폭력집단으로 몬 것은 일부 특정세력이 후임목사청빙을 미루고 당분간 장창만목사체제로 계속 가기 위해서라고 했다. 장창만목사는 자신은 아무런 사심도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나 강사모는 장창만목사는 금년 9월까지 자신이 임시당회장을 해야만 황형택의 특별재심청원을 막아낼 수 있다고 한 바 있다고 전했다.  
 
임시당회장 장창만목사는 교회를 살리기 위해서 강사모의 폭언과 폭력은 있어서는 안되고 이러한 일이 발생하였을 경우, 법과 원칙에 입각해서 치리할 것이라고 하였다. 즉 당회에 기소위원회와 재판국을 설치해서 강사모의 폭언과 폭력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로 결국 당회와 강사모가 충돌했다.
 
임시당회장과 강사모 리더와의 충돌이다. 장창만목사 역시 교회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에 대해서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강사모 역시 장목사가 시무하는 록원교회 앞에 집회신청을 한 상태에서 지나치게 내정간섭을 하고 황목사가 떠난지 6개월이 넘었는데도 후임목사청빙을 하지않고 9월까지 자신의 체제로 가려는 것에 대해서 성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제 2라운드가 시작되는 것이다. 교회분쟁은 첫번째 내부대 외부, 두번째 내부대 내부로 번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 결국 후임목사청빙과 관련한 싸움으로 볼 수 있다.  
 
다음은 당회가 발표한 성명서 내용이다.  
 
  
이제는 교회 내의 어떤 폭력도 근절되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교회는 지나간 여러달 동안 큰 고통을 겪어왔고, 현재는 교회의 회복에 힘을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지금, 교회 내에서 있어서는 안 될 폭언과 위력을 과시하는 사태가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당회는 이러한 불법행위를 방지하므로써 평화롭고 은혜로운 교회를 회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북제일교회의 불행은 지난 2011년 6월 당회가 전임목사 황00씨의 복귀설교를 반대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추종자들과 함께 불법과 폭력으로 강단에 진입하여 설교를 시도한 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전임목사는 8월 총회재판국의 목사 청빙무효 판결에도 불구하고 폭력적으로 교회 진입을 시도하였으며, 당회를 방해하기 위해 교회 기물을 파손하는 등의 상식 이하의 행동도 여러번 서슴치 않는 수치스러운 모습을 하나님과 성도 앞에 보이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있어서는 안되는 이러한 불법과 폭력이 현재 우리 안에서 계속 되고 있다는 것을 당회는 여러 성도들에게 말씀 드릴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폭력이 중단되도록 성도들과 함께 노력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교회 내에서는 정당치 못한 사유로 집단의 힘을 동원하여 당회를 방해하고 행정력을 무력화 시키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1) 2011년 12월 26일 (월요일) 오후 8시경, 당회장실 옆 회의실에서 다음 날로 예정됐던 당회를 열기 위한 대책회의가 진행되던 상황에서, 하00집사는 심00 원로장로님께 황00목사를 청빙한 책임과 장00 임시당회장을 재청빙한 책임, 현재의 전반적 교회 혼란을 책임지라는 등의 부당한 요구를 하면서 사과하고 책임지라는 폭언 끝에 자신의 의지가 관철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갑자기 회의장 바깥으로 나가 20여명의 교인들을 데리고 들어와서는 교인들이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과 욕설을 하며 임시당회장 장00 목사에게 ‘정치목사는 물러가라, 이 xxxx야’ 소리치며 폭력적 언행을 퍼부었고, 회의에 참석한 장로들을 하나씩 거명하며 인민재판식으로 잘못을 인정하라고 윽박지르고, 폭언과 욕설에 못 견뎌 나가려는 80세 고령의 원로 장로에게 ‘교회를 이 지경으로 만든 책임을 지고 무릎 꿇고 빌라’ 라며 천륜과 인륜을 거스르는 발언과 함께 더 이상 교회에 나오지 말 것을 강요하였습니다. 이 사태로 인하여 대책회의는 중단되었습니다.

 
그 후 이러한 모습을 일반 성도들께 보이는 것이 덕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신 심00 원로장로님은 현재까지 교회 출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날 더 이상 회의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당회 서기 김00 장로님은 3일 전 출근길에 넘어져 다친 팔을 감싸고 밖으로 나가려다 회의장에 진입했던 사람들 중 일부에게 다친 팔을 붙잡혀 부상이 심해지는 상황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수술까지 받게 되었고 현재까지 불편한 몸으로 통원치료 중에 있습니다.
 
2) 2011년 12월 31일에는 송구영신예배 참석을 위해 교회로 들어오는 이00 장로와 선000권사를 일부 성도들이 폭력적 행동으로 막아서서 결국 예배 참석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3) 그 다음날, 2012년 1월 1일 새해 첫 주일 예배 참석을 위해 교회로 들어오는 이00 장로님께 또 다시 하00집사, 박00 집사 등 일부 성도들이 욕설과 폭언을 하여 예배 참석을 하지 못하게 하였고 장로님은 현재까지도 주일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4) 2012년 1월 16일 (월요일) 오전 9시 경 하00집사가 교회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황00 총무국장에게 ‘집사가 왜 여기서 업무를 보고 있느냐. 당장 나가라’며 고함을 지르고 밀쳐서 사무실 칸막이가 넘어지고 사무실 여직원이 놀라 비명을 지르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당회의 결정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총무국장의 답변에 하00집사는 혼자서는 안되겠다며 10 여명의 다른 성도들을 사무실로 데리고 들어와서는, 함께 있던 김00 장로와 원00 장로에게까지 윽박지르고 거짓말쟁이 장로라며 몰아 세웠습니다.
 
이런 와중에 소식을 듣고 사무실로 들어온 조00 집사가 ‘이게 무슨 짓들이냐’고 항의하며 하00 집사의 멱살을 잡았고 다시 네다섯 명이 한꺼번에 조00 집사의 멱살을 잡아 숨을 쉬지 못해 얼굴색이 변하게 되었고 이러다가 사람이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원00장로 등이 말리는 과정에서 찰과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또한 황00 총무국장에게는 스스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당장 교회 밖으로 나가기를 요구하며, ‘두발로 걸어갈래? 네발로 기어 나갈래 들것에 들려 나갈래, 이 개xx야, 이런 인간 쓰레기가 어디 있어? 젊잖은줄 알았는데 인간 말종이구만..’ 하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함께 몸싸움을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이날의 사태로 경찰까지 출동하였습니다.
 
지금 당회가 이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은 이러한 폭력이 일부의 사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교회에 만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폭력적인 일을 방지하고 정상적인 업무수행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하여 자구책으로 CCTV를 사무실 등에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5) 2012년 1월 21일(토요일)에는 2012년도 투명한 교회 예산 수립을 위해 교회 예결위원회가 모였으나, 황00 총무국장을 제외시키라고 하며 또 다시 집단 폭력으로 교회 출입을 막아 예정 된 회의를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다음 날인 1월 22일 주일에 당회를 열어 예산안을 통과시키려 계획하고 진행하던 예결위원회 회의를 마무리 하지 못해 결국 부목사님들과 교회 직원들의 급여 지급이 지체되었고,
 
6) 1월 26일(목요일)에도 예결위원회의 업무를 마무리 하려 다시 회의실에 모였으나 또 다시 이들이 회의장에 난입하여 회의 진행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반복되었으며, 결국 교회 내에서는 방해 세력들의 폭력적 언행으로 더 이상 회의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1월 28일 (토요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예결위원회 업무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7) 급기야 2012년 2월1일, 어려운 교회의 안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대화를 해 오던 당회 대책위원장인 김00 장로께서는 더 이상 대책위원장직을 수행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당회 앞에 사임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8) 2012년 2월 5일 주일에는 조00집사, 이00집사 등에게 교회 나오지 말 것을 강요받기도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들이 성도들에게 상처가 될 것 같아 알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상과 같이 정당치 못한 이유로 폭언과 폭력시위가 지속되는 한, 교회의 정상화와 회복은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당회는 담임목사 청빙이 끝나면 당회의 재신임을 묻겠다고 교인들에게 약속하고 교회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당회의 결정에 대해 불복하고 폭력적으로 막고 자신들의 뜻만 관철하려 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교회를 문란케하는 폭력일 뿐입니다.
 
우리 사회는 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어린 학생들조차 교내 집단 폭력에 못 견뎌 자살하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폭력의 가해자들은 그것이 잘못인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우리사회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 정의를 존중해야 할 교회에서조차 자기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무리를 지어 다니며 폭력과 폭력시위를 행사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통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당회는 적법하게 교인들의 총의로 선출된 교회의 공식기구로서 교회 내 폭력을 근절시켜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교회 헌법에 주어진 치리의 권한을 사용할 수 밖에 없이 되었습니다.
 
강북제일교회 성도 여러분께서는 일부 폭력적인 이들의 반복적인 교회 내 폭력에 흔들리지 마시고, 여러분이 직접 선출하신 당회를 믿고 당회의 결정에 따라 담임목사 청빙시까지 매주 화요일에 당회와 함께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모든 공적인 예배에 참석하시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폭력이 교회 내에서 완전히 사라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2. 2. 7
 
대한예수교장로회 강북제일교회 당회원 일동

 
 
 
그러나 이 성명서에는 구체적인 폭력은 명시되지 않았다. 폭력에 대한 주장만 있을 뿐, 집단 폭력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은 없다. 당회는 폭력에 대한 팩트를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가 오기까지 이유와 원인에 대해서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당회는 교인들과 대립관계로 가지말고, 교인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담아 들을 필요성이 있다. 더군다나 김완배 장로가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대책위원장을 사임한 행위가 있는데 보다 구체적인 진위여부 파악이 필요하다. 또한 강사모가 과연 폭력집단인지 주장만하지 말고 구체적인 증거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절반이상 당회원을 차지하는 부목사들이 대거 배제된 상황에서 당회원일동이라는 표현이 가능한지도 주목해 볼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성명서를 발표하기 위해서는 당회가 신도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하고, 황형택부역의 원죄가 없어야 하고, 이 성명서의 파장과 후유증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했다. 과연 5명의 장로들이 당회원이라는 직함만 갖고서 실제 현실적 파워를 갖고 있는 300여명 이상되는 강사모를 약화시킬 수 있는 지, 교회대립과 갈등은 부채질 하지 않을는지, 팩트가 약한 성명서를 갖고서 대다수의 지지를 받을 것인지 파악해야 했다. 
 
당회라는 파워와 법과 원칙이라는 명분은 힘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힘없는 장로 5명만 갖고서 힘있는 강사모를 저지하지 못한다면 고스란히 후유증으로서 남게될 것이다. 이번성명서는 구체적인 폭력행위를 적시하지 못한 주장에 불과하기 때문에 종이호랑이로서 끝날 확률이 높다. 
 
당회원과반수의 지지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성명서는 무리수를 둔 성명서이다. 당회가 현시점에서 치리라는 강공수를 갖고 강사모를 제압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특히 당회원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7여명의 부목사들이 시무장로에 협조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회 기소위원회나 재판국조차 구성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신도들간의 대립을 조장하는 무리한 성명서는 발표하지 말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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