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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의 정서는 "우리가 남이가"

  • 황규학
  • 입력 2012.03.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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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연, 학연으로 불법세탁, 교계중심사람들 불법에 동원돼
시민권자로 문제가 발생한 교회의 이면에는 지연, 학연이 중심을 이루고 그 한가운에 교계에서 중심을 차지하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강북제일교회 사태를 보면 타국시민권자의 예장통합내에서의 목회불가를 잘알면서도 헌법을 초월하면서까지 김영훈장로, 주명수 목사, 최덕현목사, 김정서목사, 김삼환목사, 조성기목사 등이 황형택 일병구하기를 힘썼다.  김영훈장로는  법리역할, 주명수목사는 총회에서 번안동의까지 이끌어내는 스피커 역할, 최덕현목사는 헌법해석, 김정서목사는 재심청원, 김삼환, 조성기목사는 막후에서 활동하였다.
 
▲     © 황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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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성기목사와 황형택목사는 같은 숭실대 출신으로서 학연을 갖고 있다.
 
 
"우리가 남이가"
 

▲     © 황규학

 
이번에 잠실교회 사태도 학연과 교계중심사람들이라는 막강한 지연이 있었다. 학연으로는 원광기목사와 림형천목사는 같은 고려대학출신이다.  강북제일교회에서 숭실대 출신은 금품관계를 맺었고, 잠실교회에서 고려대 출신이 승계바톤터치 관계를 맺었다. 이처럼 시민권으로 문제가 발생한 교회는 금품관계이든 후임관계이든 숭실대와 고려대라는 학연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신대원 출신이었다.
 
특히 잠실교회사태는 현직 총회장, 총장, 총회재판국원이 동원돼 처음부터 불법을 합법성으로 가장하려고 하였다. 노회는 공통적으로 불법적인 것을 용인하였다. 평양노회와 서울강동노회는 목사가 타국시민권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조건부로 승인해준 것이다. 이를 테면 시민권포기신청서를 제출한 것 같은 경우이다.  작년에 황형택도 한국국적을 요청했다고 떠들어댔지만 여전히 한국시민권은 얻지 못한 상태이다.
 
▲     © 황규학


 
상술한 바와 같이 여전히 교단은 공익성보다는 사익성을 추구하고 있다. 대형교회 목사나 총회장의 아들이면 교단의 중심세력들이 불법인줄 알면서도 지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겉은 법을 운운하면서도 이면은 불법을 추구하고 있고, 겉은 교단의 공익성을 운운하면서 이면은 지연, 학연의 사익성을 추구하고 있고, 겉은 총회장, 총장, 총회재판국원, 헌법위원장, 법전문가라는 공적인 직위와 권위를 갖고 있지만 이면은 사적인 권위를 추구하고 있다.
 
그들의 공적인 지위가 여지없이 지연, 학연이라는 관행적인 욕구를 위해서 사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CBS 나이영 종교부장이 글을 썼듯이 개신교의 문제는 공교회성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양화진, 연세대, 한기총, CTS감경철, 찬송가 공회 등의 문제는 공익성보다 사익성을 중시한데서 온 것이다. 법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사적인 욕구를 실현하는 것이다. 강북제일교회와 잠실교회 사태는 노회와 총회가 불법을 차단하면 불법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그 이면을 보면 노회가 인정하고 총회가 지지하는 꼴이되어 미국시민권자 목사들이 판을 치는 것이다.
 
지연, 학연의 연결시스템
 
장로교는 치리회교단이다. 당회, 노회, 총회가 연결시스템(connecting system)으로 되어 있는 치리회 교파이다. 강북제일, 잠실교회 당회는 노회, 총회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불법이 가능했던 것이다. 노회가 당회의 견제역할을 하고, 총회가 노회의 견제역할을 한다면 하자가 없는데 서로 지연, 학연으로 연결된 시스템(connecting system)에 의해서 움직이므로 불법이 기승하는 것이다. 즉 장로교는 치리회의 연결시스템으로 서로 견제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학연, 지연으로 이어진 연결시스템이기 때문에 불법이 합법화되는 것이다.
 
"우리가 남이가"
 
불행하게도 숭실대, 고려대 출신들이 미국시민자였고, 숭실대 출신은 아버지가 장로였고, 고려대 출신은 아버지가 전직 총회장목사 였다. 결국 지연, 학연이 중심된 예장통합의 한 정서는 여전히 "우리가 남이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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