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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불법과 춤을 추는 사람의 아들들

  • 황규학
  • 입력 2012.03.3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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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장, 사무총장, WCC위원장, 불법과 함께 춤을
작금에 이르러 예장통합측 총회장을 비롯한 지도부의 행태는 도덕적 해이를 넘어 범죄 수준에 이르고 있다. 헌법에 위배되는 불법을 하는 것은 이제는 일상이 되었고 총회장이나 목회자로서 가장 중요한 도덕성은 거짓말로 계명을 위반하는 범죄도 서슴치 않고 있다.

 가칭 한국교회연합회 창립총회를 앞두고 ‘한기총대책위원회’대표 이명남목사(당진교회 원로)는 총회장을 면담하고 새로운 연합기구 창립의 불법을 지적하는 한 편 우리교단이 한국교회연합회에 참여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총회장은 이 자리에서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자신이 맡은 선거관리위원장직은 맡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사표의시를 표명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현실은 사표를 내지 않고 불법모임에 앞장서서 동참을 한 것이다. 박위근목사의 이중 플레이 이다.

총회장, 불법과 함께 춤을

총회의 허락 없이는 연합기관에 가입 및 탈퇴 등을 할 수 없는 헌법을 아예 무시하고 한국교회연합회 창립에 앞장서고, 최근에는 헌법과 총회가 금지한 외국시민권자의 위임목사 취임예배에 설교를 맡는 등 도저히 믿기지 않는 불법 탈법의 중심에 총회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총회장 자신은 이 같은 행위가 어쩔 수 없이 한 일이라고 자신을 변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변명은 총회장이 TV와 인터넷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가 되고 있는 가운데 총회장으로 취임하면서 1,500명의 총대들 앞에 성경과 헌법에 손을 얹고 성경과 헌법에 근거하여 총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서약을 한 사실을 잊은 것 같다. 사람이기에 혹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총회장은 공인으로서 일구이언해서는 안된다. 총회장은 자신이 예장통합교단 수장이면서 군소교단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인상을 주면서 불법의 한가운데 서있다. 

리처드 닉슨은 워터게이트 호텔 도청 사건에서 거짓말한 것 때문에 미국 대통령직을 중도에서 사임하였다. 도청이라는 불법도 문제지만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것 때문에 더 이상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총회장은 자신을 총회장으로 만들어준 사람들에 대해서는 중복해서 총회 일을 맡기는 등 인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에 대해서도 신뢰를 잃었다. 신총협 이사장인 고시영목사에게 통합 WCC준비위원장과 장기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긴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총회장이 임명할 수 있는 특별위원 선정에 진심으로 총회를 아끼고 변화와 개혁을 이룰 수 있는 참신한 인물은 보이지 않고 부총회장 선거의 논공행상으로 자리 하나씩을 맡겼다.

그런가하면 제96회 총회 이단관련자 조사특별위원회가 지적하였으며 한기총과 예장합동
측이 이단으로 정죄한 월경잉태론을 주장한 최삼경목사에 대해서는 ‘왜 남의 교단 이대위원장을 함부로 정죄하는가?’라며 감싸고도는 등 신앙의 문제에 대해서도 의심이 일고 있다.

사무총장, 불법과 함께 춤을

총회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 조성기목사 역시 마찬가지다. 한기총 금권타락선거를 고백한 이광선목사의 선거책임자이며, 학위를 속이고 남의 설교를 도용하고 강북제일교회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수수하고 월경잉태론 이단 최삼경의 백그라운드가 되어 감싸고 전국교회가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총회주일헌금도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천만원의 총회 공금으로 호주까지 가서 직원수련회를 개최하였으며, 근자에는 한기총 사태를 이용하여 은퇴 후 자신의 입지보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한기총 분열과 새로운 연합기구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서 기성측의 이정익목사를 새로운 한국교회연합회 대표로 선출하는데 통합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대표회장 후보로 끌어들여 오히려 선거에서 참패하게 만드는 등 통합교단의 위상과 권위를 실추시키고 비난을 받는 일을 사무총장이 주도하고 있음은 개탄할 일이다.
 
WCC 준비위원장, 불법과 함께 춤을

교단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이 2013년 WCC총회준비와 교단의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 같이 막중한 일에 책임을 맡고 있는 고시영목사는 함해노회가 불법을 묵인하고 교단에도 소속하지 않은 무소속 독립교회를 목회하는 전도목사로 밝혀졌다. 박위근목사의 총회장 당선에 대한 보은으로 불법목회를 하고 있는 인사에게 교단의 핵심적인 자리를 맡긴 것이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서 총회장이나 당사자들 스스로 문제점과 잘못을 먼저 밝힌 사실이 없다. 이제 이들은 자신들이 행한 불법과 범법에 대해서 책임지는 자세보다 세상 말로 ‘재수가 없어서 (불법과 범죄가)들통이 났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라고 자신을 변명하고 정당화 하려 할 것이다.
 
합법과 함께 춤을 추는 신의 아들들 되어야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도덕적 불감증이 중증에 달했다는 것과 불법과 범죄를 부끄러워 하거나 책임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한기총을 향해서는 불법 부패집단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x 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다. 예장통합교단을 이 지경으로 만든 장본인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더는 총회실세들이 불법과 함께 춤을 추는 사람들의 아들들이 아니라 합법과 함께 춤을 추는 신의 아들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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