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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이제는 자신의 입을 척결의 대상으로 삼아야

  • 황규학
  • 입력 2012.04.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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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담패설 출세는 음담패설로 추락
김용민의 막말파문은 결국 민주당의 지지도까지 이어졌다. 그를 파면시키지않고 옹호했기 때문이다. 김용민의 막말은 민주당을 통해서 세탁될 뻔 했다. 그의 인기상승도는 어느날 갑자기 수직으로 곤두박질할 것을 예비하고 있었다. 그의 막말은 검증을 받아야 했다. 
 
음담패설로 정상까지 오른 인기는 다시 음담패설로 인해 지옥까지 떨어졌다. 그것이 김용민의 한계였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조용기, 곽선희 목사등 대형교회 목사들을 국회청문회에 세우겠다고 공언한 사람이다. 
 
젊은 사람들은 김용민의 말을 즐겼는지 모르지만, 중년층 이상은 김용민의 말에 비난을 퍼부었다. 그것이 표심으로 나타나 민주당까지 영향을 끼친 것이다. 민주당은 김용민을 충분한 검증없이 후보로 내세운 것 자체가 잘못되었던 것이다. 음담패설로 얻은 인기는 음담패설로 망하는 것이다.
 
김용민은 이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기독교의 나쁜 면만 보지말고, 좋은 면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제 기독교를 척결하려고 하지말고 자신의 음담패설을 척결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기독교를 척결하려면 기독교인 아버지부터 척결해야 할 것이다. 그럴 자신이 없으면 기독교를 척결한다는 언어를 유포해서는 안될 것이다. 
 
먼저 아버지로부터 좋은 인품을 배우고, 말을 함부로 하지말고, 기독교의 실체부터 잘 배우기를 바란다. 예수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다고 했다. 김용민이가 온유했다면 노원의 땅을 기업으로 얻었을 것이다. 
 
이제 김용민은 이명박정권이나 기독교를 정신병적으로 척결의 대상으로 삼지말고, 자신의 입을 척결의 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다음은 크리스찬 투데이 기사 이다.
 
 
 
충청·강원 새누리 싹쓸이에 결정적 기여
▲‘나꼼수 후보’ 김용민 씨가 이동원 원로목사와 만난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새누리당이 다시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제19대 총선 결과를 놓고 분석이 무성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제히 ‘원내 제1당’ 승격이 유력했던 민주통합당이 ‘목사아들 막말돼지’ 김용민 사태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것을 주된 이유로 꼽고 있다.
 
‘나꼼수 후보’ 김용민 씨는 구속 수감된 정봉주 전 의원 지역구인 서울 노원갑에 출마해 초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여성과 인종, 노인에 대한 차별과 비하 발언이 알려지면서 내림세를 탔다. 서울 강북 지역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대부분 당선된 것과 달리, 김용민 후보 자신도 결국 10% 가까운 큰 차이를 보이며 낙선했다.
 
특히 그는 ‘나는 꼼수다’에서 기독교에 대해 ‘저주’에 가까운 폭언을 1년 가까이 퍼부어 선거운동 막판 그의 선거사무실 앞에는 기독교인들의 항의집회가 매일같이 개최됐다.
민주당 총선전략을 총괄한 박선숙 사무총장은 “김용민 변수가 충청·강원 지역에 꽤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새누리당은 강원 전 지역에서 의석을 차지했고, 충청 지역에서도 절반 이상을 탈환했다. 민주당 다른 관계자도 “정권심판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막말 파문으로 승패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수도권에서도 초접전 지역에서 새누리당이 의외의 선전을 거듭하면서 개표가 끝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는데, 이것도 ‘김용민 효과’였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노년층에 대한 막말이 충청과 강원 등 농촌 지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고 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후보매수 혐의에도 사퇴하지 않고 학생인권조례를 강행한 것도 어느 정도 학부모들의 우려를 샀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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