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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사무총장, 이홍정목사 당선

  • 황규학
  • 입력 2012.07.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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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총회장은 필립핀 장신 이사장, 이홍정은 학장
총회 사무총장에 이홍정목사로 임명되었다. 이홍정목사는 내정 1순위였다. 나머지는 사실상 들러리였다. 필자도 로앤처치에서 지적했지만 류태선 목사는 능력은 있으나 정치적 파워나 학연, 지연 등이 약하고, 진보적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총무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7명의 후보가 지원했지만, 총회 임원들과 막강한 인맥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이홍정목사가 되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었다.  
 
이홍정목사는 본 교단 총회 기획국장과 CCA에서 국장으로 WCC의 Commission on World Mission and Evangelism 위원회에서 일했다. 사무총장이 인맥관계에서 벗어났다는 소문을 일축하기 위해서는  실력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떨어진 예장통합의 위상, 한기총과의 관계, 연세대 법인 문제, 양화진 법인 문제, 사회법의 종교자유 침해, 전국 노회의 총무화, 교단과 정당과의 관계, 사무직원들의 장악력, 총회 임원들과의 불가근 불가원관계 유지, 빈번한 대형교회 방문자제, 금품수수자제 등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홍정목사는 설교도용이나 대형교회에서의 금품수수, 학력위조로 부도덕성을 갖고 있는 조성기목사의 후임으로 선임돼, 앞으로 혁신적인 일을 잘 하리라 생각된다. 더는 사무총장이 부도덕한 인물로 나와서는 안된다. 조성기목사는 다시 WCC사무총장으로 내정된다는 소문이 있다. 조성기목사는 교단을 대표하는 일에서는 이제 물러서야 한다.    

이홍정목사는 서울 배재고와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교역학 석사)과 영국 버밍엄대학교(Ph.D·선교신학)를 마친뒤 예장통합 총회 기획국장 (1998∼
2003), 아시아기독교교회협의회(CCA) 국장(2004∼2006), 필리핀 아태신학대 총장(2006
∼2010) 등을 역임했다.

이홍정목사는 오랫동안 필리핀 장신대에서 사역했기 때문에 국내 교단의 업무파악이 안된 상태이고, 객관적 업무실행능력에 대한 데이터가 약함에도 불구하고, 사무총장으로 인선된 것은 정실인사라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다.  
 
이러한 의혹을 벗어나는 것은 실력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조성기목사처럼 최삼경 마리아 월경잉태론자를 지지해서도 안되고, 지나치게 정치에 개입해서도 안되고, 총회임원들 앞에 서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하고, 총회장이 바뀌더라도 줄서기 사무총장의 자세를 버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홍정목사는 총회의 얼굴인 이상 언론을 의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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