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흥교회, 학력보다 사역이 문제

  • 황규학
  • 입력 2012.08.30 06:5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학력문제 오기까지 사역의 파행이 원인
시흥교회가 이렇게 되기까지 무엇이 문제인가 살펴보자. 방목사의 연임여부를 묻는 재신임투표가 지난 2010. 1.10.에 진행되면서 발단이 된다. 무효표가 나와 선거결과 무효표를 빼면 연임찬성표가 유효투표수의 3분의 2에 미달되어 방목사의 목사 연임이 불가하게 되었다.
 
▲     © 황규학
 
그래서 교회측 선관위는 재투표를 결정하였고, 방목사측은 재투표를 거부하고 자신의 연임을 선포하고 목사직무를 계속하였다. 법원은 1년 2개월동안의 직무정지가처분을 인정하였지만 결국 목사지위부존재확인의 소에서 재신임투표는 일반 공직선거와 달리 투표방식의 유.무효 여부를 엄격하게 해석하지 않고, 투표자의 의사만 해석되면 유효표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판단을 하여, 그 결과 방목사의 재신임투표가 가결된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그 이후 계속 바람잘 날 없다.  당회도 공전된 상태이다.
 
그렇다면 장로들이 연임을 거부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영주권포기 약속 불이행
 
방목사반대축 장로들은 방목사는 시흥교회에 재임할 당시 영주권을 포함한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겠다고 교회와 약속하였는데 이를 지키지 않고 자신의 영주권 연장을 위해 교회의 소중한 헌금을 낭비하였고, 자녀들 유학비용까지도 교회비용으로 처리하는 등 교회의 재산을 아끼지 아니하였다고 주장한다. 
 
매년 교회 헌금으로 미국에 다녀오는 등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한 것은 물론, 그 동안 교회의 일을 소홀히 하였으며 특히 교회창립주일(2월7일) 조차도 제대로 기념하지 못하는 등 공보다는 사적인 일에 더 치중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방목사는 영주권포기를 한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     © 황규학

 
    (2) 사모(목사 부인) 문제
 
방목사는 장로들에게 미국에 자녀를 유학 보낼 때 장로들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보냈고 사모는 같이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는데 이를 어기고 사모도 함께 미국에 간 것이다. 일반 교회처럼 사모가 교회에서 하는 역할은 전혀 하지 아니한다는 주장이다.
 
    (3) 교회돈 유용 의혹
 
방목사는1년에 사례비로 약 9천만원에 달하는 많은 금액을 지급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교회돈으로 자신의 자녀 유학경비 및 사적인 미국에 방문비용 등에 지출하였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교회에 이에 대한 정확한 증빙자료를 제공하여 투명하게 회계를 처리하지 않았고, 특히 매달 100만원 씩 사용하는 목회행정비는 사용에 대한 증빙 제출을 제대로 하지 않아 감사할 때 마다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는 것이다. 
 
방목사는 시흥교회 담임목사 최종 청빙면접에서 사모와 자녀들이 모두 한국에서 거주할 것을 시흥교회와 약속하였음에도 장로들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자녀들을 귀국 1년 만에 미국으로 유학 보내며, 일방적으로 유학비로 년 3,000만원을 요청하면서 교회 내에 심한 갈등을 유발시킨 바 있다. 
 
    (4) 이권개입 의혹 및 교회돈 낭비


       주보변경의 문제
 
방목사는 2005년경 교회주보를 기존의 ‘양면 리플렛’ 형태에서 ‘책자’ 형태로 변경시켰다. 그로 인해 주보 제작비가 연간 8백만원에서 무려 5배 증가한 4천만원으로 상승하였다. 이러한 파행은 2년간 지속되었기에 교회입장에서 보면 수천만원의 손실을 입은 것이다. 장로측은 방목사의 이러한 행위가 교회를 위한 목적이 아닌 자신을 추종하는 인쇄업자에게 치부를 시켜주기 위한 불순한 목적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주보 관련 행정적인 처리는 교회의 총무부에서 담당하는 것임에도 방목사가 직접 견적서를 받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까지 하였다는 주장이다.
 
       달력제작의 문제

매년 교회에서 제작되는 달력도 공개입찰을 통해 업체가 선정되어 왔는데 방목사가 느닷없이 달력의 설계를 변경하여 추가로 많은 비용이 늘었다. 또한 달력이 해가 바뀐 다음해 1월에 제작할 경우 통상 디스카운트를 받게 되는데 이점에 관하여도 방목사가 인하된 비용을 어떻게 처리하였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는 것이다. 

      코란도차 매입의 문제

2007년경에는 방수성 목사가 관악노회 군선교 담당목사에게 코란도차를 사주겠다고 약속하여 놓고 당회의에 일방적으로 2,500만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당회의에서 불필요한 자금이라고 판단하였지만 목사의 약속 때문에 당회에서 수 개월 논쟁 끝에 ‘울며 겨자먹기’로 1200만원을 지급하였다. 그러나 그 후 위 차 구입결과에 대하여는 어떠한 내용도 당회의에 보고하지 아니하였고 결과적으로 방수성 목사는 마치 교회재산이 자기 개인 것인 양 물 쓰듯이 사용하려 하였으며, 모든 절차조차를 무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음향장비구입의 문제

방목사는 교회전체 음향과 영상시스템을 변경할 당시에도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두 개의 업체 중 당시 변길용 부목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무려 7천만원 가까이 높게 제시한 업체를 선정하겠다는 입장을 고집하여 음향-영상 시스템 준비팀과 갈등을 유발시켰다.  이에 모 집사가 격렬하게 항의하여 방목사의 뜻은 관철되지 아니하였으나, 그 집사는 상처를 입고 다른 교회로 갔다. 한편 프로젝터는 방목사의 고집으로 합리적 모델인 450만원 보다 무려 5배가 비싼 2,400만원 짜리 비합리적인 고가의 프로젝터를 설치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5) 집사와 장로들과의 대립
 
방목사는 교회의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처리하려고 하였으며 만약 이에 반항하는 신도들이 있으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라는 터무니없는 말을 하여 수 십년 간 시흥교회를 섬기던 집사들과 모 부목사는 이에 상처를 받고 실제로 교회를 떠났다는 것이다.
 
장로들은 방목사가 장로들과의 재신임 유효여부에 관한 법적 분쟁을 벌여 그 소송에서 승소하여 목사 직무에 복귀하게 되자, 이를 기화로 장로들과 그의 추종자들을 교회에서 내쫓으려 마음먹었다고 보고있다.
 
그래서 2011. 7.31. 이후 설교 및 교회 주보를 통하여 교회 모든 혼란의 모든 책임은 고소인 장로 7인을 비롯한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성도들에게 있다면서, 분열된 성도들을 마음을 하나로 화합하는 설교가 아니라 비방 일변도의 내용으로 설교를 하였다. 심지어는 자신에게 반대한 장로들에게는 대표기도도 시키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로들이 교회 행정을 위해 사용하는 당회원실을 아무런 사전 통보도 없이 2011. 8. 7.부터 현재까지 폐쇄하였고 당회는 소집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방목사는 대법원 판결이후 장로들이 참회하고 회개해고 목사의 사역을 협조해야 하는데 더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6) 통장분실허위신고

이외에도 방목사는 2011. 10.17. 오전 9시 30분 경 자신이 임의로 임명한 재정부장서리 백남호(과거 농협 지점장 출신)과 함께 기업은행 시흥동지점에 가서는 통장을 분실하였다고 허위 신고하여 무려 10개의 통장(총 잔액 약 11억)을 재발급 받았다. 그리고 그날 그 재발급 받은 일반회계통장을 이용하여 교회 공금 62,375,000원을 인출하여 서울관악노회 2010년 잔금 및 2011년 상회비 명목으로 송금하였던 것이다.

결국 이러한 문제가 사실이라면 방목사의 독선이 오늘의 문제를 발생시킨 것이다. 방목사는 1년 5개월 동안 당회원들이 당회소집 요청에도 불구하고 당회를 열지 않고 있다. 당회를 열지 않으면 독선의 목회로 가는 것이다. 당회는 교회내 국회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흥교회의 문제는 단지 방목사의 이력허위의 문제가 아니라 사역의 문제였다. 개혁을 위한다는 목사재심임여부의 투표가 교회의 분규를 초래하고 있고, 대법원승소이후 방목사는 장로들을 엎고 가는 선정정치를 해야했는데, 오히려 장로들을 제압하려는 대립각구도를 날카롭게 세우면서 교회를 파행으로 이끌고 갔다. 자신을 지지하는 신도들만의 힘으로 당회를 압박하는 것은 한계 이다.  
 
 
 
로앤처치는 방목사측의 반론이 들어오면 게재할 것입니다.




ⓒ 통합기독공보 & www.lawnchurch.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예장합동 목회자 수급 불균형 우려… 평신도 신학 교육 대안 주목
  • 종교개혁의 정신, 오늘의 한국교회는 개혁되고 있는가
  • GMS 2027 세계선교대회 슬로건, ‘교회여 다시 열방으로’
  • K팝 성공에서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의 길 찾는다
  • 예장합동 서울강남노회 제102회 정기회 개최…21당회서 23당회로 확대
  • 선교의 주체를 넓혀라…교회는 모두 선교사다
  • 조승호 GMS 신임 이사장 “모든 성도가 선교에 참여하는 시대 열겠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시흥교회, 학력보다 사역이 문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