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승중 교수, 주안교회 부임

  • 황규학
  • 입력 2012.09.09 00:1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설교교수, 목회시험대 올라
인천주안교회는 지난 주 . 9. 2일 주일예배를 마친 공동의회에서 신도들의 2/3이상의 투표를 거쳐 주안교회 위임목사로 확정되었다. 주승중교수는 강북제일교회를 비롯, 광성교회 등 분규교회에서 가장 유명한 설교자로서 활동해오다가 후임목사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주안교회의 요청에 따라 담임목사로 활동하기로 했다. 장신대는 박원호(주님의 교회), 이수영(새문안교회), 김지철(소망교회) 목사에 이어 주승종목사가 주로 대형교회의 청빙을 받아서 활동하고 있고, 오성춘교수는 은퇴하자마자, 광장교회로 부임받았다.
 
박원호, 이수영, 오성춘교수는 목회를 무난히 잘하고 있고, 이수영교수는 처음에 장로들과 불편한 관계가 유지되었으나 현재로서는 목회와 행정을 역할 분리함으로서 당회와의 원만한 관계로 목회를 잘 하고 있다. 박원호 목사는 미국에서 이미 검증을 받았고, 일찍무터 목회자로 변신하여 어디를 가든지 교회를 부흥시키고 있다. 김지철목사는 횡령, 폭행, 사모, 소송등 바람잘 날이 없는 상태이다. 사실상 소망교회를 끌고갈 리더십이 약하다.    
     
주승중목사는 주기철목사 손자로서 나름대로 혈통에 있어서 장점이 있고, 설교음성이나 논리성, 매끈함 등 설교자로서 잘 준비되어 있지만, 나겸일목사와 설교스타일이 다르고, 나목사의 오순절적이고 체험적인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자칫 잘못하다가는 지성과 논리성 등이 가미된 주목사의 설교가 1년이전에 바닥이 날지, 후까지 계속 은혜를 줄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신도들은 주목사 설교를 10번 이상 들어본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주안 교회는 오순절적인 교회이기 때문에 오순절적인 면이 약하면 드라이 해 질 수 있다.
 
그 때는 위임목사의 신분만 갖고 예배를 인도하게 되는 것이다. 설교학 박사라고 할지라도 영성은 주기철목사나 학교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주교수가 해결해야 할 일이다. 더군다나 심방 등 체험적인 삶의 정황이 없는 설교의 한계는 쉽게 찾아올 것이다. 이러한 한계를 주승중목사는 극복해야 할 것이다. 김지철목사는 그러한 부분에 실패했다. 그가 곽선희 목사보다 뛰어난 것은 학벌밖에 없었다.     
        
사실상 예장통합교단에 성서분석력, 은사, 성령충만, 카리스마 등을 고루 갖춘 설교가가 없다. 김동호목사는 깊은 내용이나 성서의 깊은 분석없이 어설픈 개혁을 부르짖으면서 말갖고 장난치는 경향이 많이 있고, 곽선희 목사는 황금의 입을 가진 천재적인 설교가이지만, 설교에 비해 삶이 없고, 이수영교수는 개혁정신은 있는데, 성서적 분석력이 약하고 지나칠 정도로 보수적이다.
 
정성진목사는 행정력이나 개혁, 목회방법론에서는 앞서지만 뛰어난 설교가로 보기는 어렵고, 류영모목사는 지나칠정도로 금니빨같은 은사주의에 사로잡혔고, 김지철목사는 신악학자이지만 무슨 소리를 하는지 잘 모를 정도이다. 가장 신도들의 가슴에 와 닿는 설교는 목연출신목사들이다. 지성인, 청년, 할머니 등 누구나도 쉽게 들을 수 있는 김삼환목사 설교이다. 장신대 총장급 교수들도 여기에 참석할 정도이다.
 
지용수목사 역시 상당한 카리스마로 설교원고도 보지않고 성경을 줄줄 외우면서 신도들을 사로잡는다. 이 두사람은 언제 들어도, 또 들어도 항시 가슴에 뜨거움으로 다가온다. 우리 시대는 이러한 목사들이 없고, 자꾸 아카데믹하게 설교를 하려고 하니 교회가 건조해 지고 부흥이 되지를 않는 것이다. 
 
▲     © 황규학


 
이제 주승중목사는 설교학 교수로서 목회의 시험대에 오르는 것이다. 정장복교수에게 설교로 은혜받는 신학생은 거의 없었다. 전형적인 설교학자로서의 패턴을 갖고 설교하기 때문에 은혜가 되지 않았다.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정장복교수처럼 설교하다가는 "목회 다 망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정교수의 훌륭한 점은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설교의 기준, 설교의 원칙을 가르친 것이었다.
 
요사이 장신대 설교학 교수들은 김용운교수처럼 부흥회까지 하고 다닌다. 주승중목사는 다른 교수들과 달리, 분쟁이 난 대형교회에 가장 인기있는 설교 강사로서 불려다녔다. 강북제일교회에도 교회를 안정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이제는 강사가 아니라 특정교회의 전임이다. 주안교회를 살리는 것보다 잘 유지시킬 필요가 있다. 주안교회에 맞는 한 두번의 설교가 아니라 10년동안 지루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줄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 일방적인 아카데믹하거나 드라이 한 설교보다, 김삼환, 지용수, 나겸일의 경험주의 성령주의의 카리스마틱한 설교패턴도 받아들여 신도들의 피부를 터치 해주어야 한다. 그들에게는 치유, 방언, 은사, 능력, 기적이 필요하고 그러한 부분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주안교회는 아카데믹한 설교보다 나겸일 목사의 영성설교에 더 익숙해 있다. 주안교회는 예장통합교회에서 명성교회 다음으로 신도가 많은 교회이다. 주승종목사는 장신대설교학 교수로서 막대한 중책감을 갖고 나가는 것이다. 1년까지 현상태의 설교가 먹히겠지만, 1년 이후 주안교회를 이끌고 나가기 위해서는 영성의 설교, 경험과 체험의 설교를 지적인 설교에 가미시킬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성령의 체험과 은혜에 익숙한 주안교인들이 은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설교교수가 목회 시험대에 오른다. 제2의 황형택, 김지철 전철을 밟지않기 위해서 영성, 윤리의 목회가 그 어느 때보다 이루어질 때이다. 이제 혈통도 의미없고, 학벌도 의미없고, 설교교수도 의미없다.
 
김삼환, 지용수목사의 영성설교 필요 
 
김삼환, 지용수목사를 보면 혈통이고, 학벌이고 아무 것도 없는 주변인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교단의 영적 중심인으로서, 지위적 중심인으로서 우뚝 섰다. 그들은 하나님만 의존하는 영적인 설교를 했기 때문이다.
 
주승종목사가 목회시험대에서 성공하려면 성서학적이면서도 영적인 설교로 승부해야 할 것이다. 주기철 혈통, 학벌, 교수신분, 설교학 교수, 유창한 언변, 전달력, 원칙적인 설교는 이제 성서학적으로 영적으로 더욱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제 2의 소망교회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은퇴한 노인, 오성춘교수가 광장교회를 맡아서 교회가 상당히 부흥했다. 그는 나이도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하고, 예배후엔 반드시 안수기도를 해주고, 영적으로 설교하고, 영성으로 목회하기 때문이다. 영성의 목회앞에 나이나 인물, 지위는 없었다. 부흥회식 영적인 설교가 광장교인들에게 먹혀들어가기 때문이다.
 


▲     © 황규학

 
주승중교수는 어떤 교수 보다 모든 것을 고루 잘 갖추었다. 소망교회나 명성교회에 가서 목회를 해도 손색이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교수로서의 설교와 목회자로서의 설교는 달라야 하고, 또 다를 것이고 오랫동안 롱런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주목사정도면 교수가 대형교회를 맡아도 잘할 수 있다는 좋은 모범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주승중교수가 주안교회를 맡아 그동안 후임문제로 잡음이 많았던 것들을 일축하고, 한국에서 제일가는교회로 이끌어 줄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 통합기독공보 & www.lawnchurch.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예장합동 목회자 수급 불균형 우려… 평신도 신학 교육 대안 주목
  • 종교개혁의 정신, 오늘의 한국교회는 개혁되고 있는가
  • GMS 2027 세계선교대회 슬로건, ‘교회여 다시 열방으로’
  • K팝 성공에서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의 길 찾는다
  • 예장합동 서울강남노회 제102회 정기회 개최…21당회서 23당회로 확대
  • 선교의 주체를 넓혀라…교회는 모두 선교사다
  • 조승호 GMS 신임 이사장 “모든 성도가 선교에 참여하는 시대 열겠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주승중 교수, 주안교회 부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