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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의 대부, 김동엽 VS 영성의 대부, 민경설

  • 황규학
  • 입력 2012.09.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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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세는 김동엽, 그러나 대약진 민경설
가난한 자들과 약자의 아버지, 김동엽
 
김동엽목사는 영등포 약자들의 대부이다. 김목사는 민주주의의 투사 고영근목사가 운영하는 교회전도사 역할을 하면서 고영민목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항시 약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목회에 앞장서왔다. 그는 교회재정을 주로 선교와 구제를 위하여 사용한다. 일찍 총회서기로 진출하여 총회 돌아가는 것을 배웠고, 한일장신대 이사장까지 맡으면서 학교경영의 경험도 있다.
 
특히 아프리카 선교사까지 지원하여 다양한 선교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김목사는 민주화 의식도 강하고, 특히 약자들을 위한 정신이 강하다. 그래서 노인을 위한 복지센터도 가장 잘 운영하고 있다. 교회재정도 선교와 구제에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의 아버지 역할을 충분히 한다. 그의 강점은 모진 고문속에서도 독재정권과 한번도 타협하지 않은 고영근목사의 정신을 이어받았다는 것이다.  
 
영성목사, 민경설 
 
반면 민경설목사는 가난한 자들의 아버지라기 보다는 영적인 목사이다. 그러면서 그는 공학도 출신인만큼, 현실적이고 개혁적이다. 모바일투표로 총대들만이 아니라 노회원들이 부총회장선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안을 제시했을 정도이다. 민경설목사는 개봉동에 못사는 동네에서 목회를 시작해, 예산 90억이 될 정도로 큰 교회를 이루었다.
 
민경설목사의 성공적인 목회는 치유와 전도, 은사에 있다. 예장통합교단이 가장 약한 전도와 치유를 해서 목회에 성공한 목사이다. 김삼환, 나겸일, 지용수, 민경설 목사 이들의 공통점은 오순절 스타일 목회를 하는 사람들로서 은사와 치유, 전도를 강조하여 목회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민경설목사 역시 영적인 목사로서 은사와 치유를 강조하고 이것이 교회를 일으키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대세는 김동엽, 대약진 민경설
 
현재 대세는 김동엽목사이다. 정책에 있어서 민경설목사는 훨씬 현실적이고, 개혁적이다.  그러나 압도적으로 많은 신총협이 김동엽목사를 지지하기 때문에 과연 민경설목사가 신총협의 벽을 뛰어넘을 지 의문이다. 더군다나 김동엽목사측은 한번 부총회장에 나온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전략이나 홍보면에 있어서 민경설목사를 앞서고 있다. 
 
그러나 민경설목사의 정책토론은 민목사를 많이 부각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네가티브전략을 구사하지 않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장로총대표를 누가 많이 얻느냐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될 것이다.
 
뚜껑을 열어 보아야 하겠지만, 마지막 5분 스피치가 당락을 죄우할 수도 있다. 박위근목사는 그의 머리가 빠진 것을 연출해 지지에 큰 영향을 주었다. 5분스피치를 잘한 사람가운데 김창인목사가 있다. 깔끔한 5분 스피치로 화곡동교회 김학만 목사를 압도적인 표차로 눌렀다.
 
총대들은 가난한 사람들과 약자의 아버지 김동엽목사를 선택할지, 치유와 영성, 전도를 중시하는 영성의 대부, 민경설목사를 선택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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