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재철목사, 조용기 목사 찾아가 확신 얻어...
http://www.youtube.com/watch?v=jilNFRSA6z4&feature=youtu.be
홍재철목사, 먼저 조용기 목사 찾아가한국교회협의회와 한기총의 WCC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게끔 동인역할을 한 사람은 조용기목사였다. 홍재철목사는 세계적인 대회를 보수가 무조건 반대하면 보수의 명분이 사라질 것을 우려, 조용기목사를 찾아가 종교다원주의, 동성연애, 개종전도 반대에 대해 조목사의 입장을 듣고, 각 단체 위원장과 모인 한자리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게끔 하였다. 길자연, 김삼환, 김영주목사가 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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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NCC김영주 총무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일치서명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으나 홍목사와 김삼환목사가 성경적 입장을 갖고 계속 설득하니 서명을 했다. 합동측의 홍재철목사나 길자연목사는 복음주의적인 에큐메니칼운동은 지지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종교다원주의, 동성연애, 인본주의, 공산주의, 초혼제 등만 없다면 WCC개최를 지지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실제로 위의 네가지 사항은 복음주의자들이 지지하지 않는 비복음적인 요소들이다. 보수기독교인들은 먼저 교리적인 입장이 전제 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나갈 수가 없다. 교리에 목숨을 걸기 때문이다. 그러나 NCC입장은 교리적으로 WCC를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일치와 화해, 정의, 평화, 공존 이라는 정치 사회적인 입장으로 접근한다. 서로 접근방법이 다른 것이다. 한국의 주류는 보수기독교회이다. 보수 기독교회를 끌고 나가는 것은 대형교회 목사들이다.
공동선언문을 이글어 낸 사람은 홍재철, 길자연, 김삼환, 조용기 목사
특히 이 공동선언문을 이끌어 낸 사람들은 모두 대형교회 목사들이다. 그들은 대부분이 보수적이고, 교리적이고, 복음적인 입장을 견지하려고 한다. 김삼환목사도 그의 설교를 들어볼 때, 대부분 보수적이고 성서적이고 복음적이다. 그러나 NCC는 진보기독교로서 개인회심이나 교회부흥 등 복음적인 입장보다도 정의, 평화, 환경, 일치 등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입장을 중시한다.
하늘의 평화보다 땅에서의 평화에 촛점을 둔다. 그래서 종교개종 반대를 주장하는 것이다. 각 종단의 특성을 인정해 주자는 것이다. 누가 더 성서적이고, 복음적인 것을 떠나 서로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러기 때문에 서로 대립하거나 주장을 취소할 명분이 없다. 조금씩 양보하면 된다.
공산주의는 사실상 없다
공동선언문에 나온 공산주의 반대주장은 사실상 의미 없다. 세계공산주의는 이제 없거나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중국도 북한의 핵무기제조와 미사일 발사까지 반대하고, 자본주의경제에 이미 편승되어 있다. 러시아는 이미 이념의 장벽은 무너졌고, 대통령도 국민들이 선출하고 있다. 베트남, 캄보디아도 이념의 장벽은 무너진지 오래이고 자본주의 물결이 거세게 미치고 있다. 러시아 정교회라고 할지라도 공산주의로 보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동성애자와 인본주의, 초혼제는 당연히 거부해야
동성애자에 대해서 당연히 비성서적이기 때문에 반대해야 한다. 그러나 교단은 반대할 수 없다. 미국의 성공회나 미국장로교단 등 일부 교단이 사회적 특성을 고려하여 동성애자 안수를 주는 것을 통과시켰다 한들, 그 교단이 동성애자를 표명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 교단자체를 반대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WCC안에 그러한 교단이 있다고 한들, WCC 자체를 반대할 수는 없다. 예장통합은 미국장로교와 여전히 교류를 하고 있지만 동성애자 안수를 지지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인본주의나 초혼제는 성서에 어긋나기 때문에 당연히 거부해야 한다. 그러나 WCC는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에 속한 교회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한국의 장로교적 시각으로 볼 때 비성서적인 것이 없을 수 없다. 신비할정도로 희한한 신앙이 다 있다. 종교다원주의적인 요소, 혼합적인 요소, 초혼적인 요소 등 이 있는 예배의식도 있다.
'불루브라더스' 영화를 보면 예배시 댄스를 하는 미국흑인들의 예배를 볼 수있다. 점잖은 장로교신자들은 상상하기 어렵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예배의식도 장로교와는 많이 다르다. 자신들의 종교적 관습이 그대로 기독교에 전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의 눈으로 볼 때는 무속적이거나 샤머니즘적인 면이 있을 수 있다. 자신들의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문화없는 종교란 없다. 미국의 청교도 예배는 현재 우리나라의 장로교 예배와는 전혀 다르다. 그들이 우리나라 장로교의 예배에 참여한다면 무속적이고 기복적이고 열광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장로교도 비성서적
이처럼 세계인의 눈으로 볼 때 한국의 장로교가 비성서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한국의 장로교도 지나칠정도로 오순절화 되어 있다. 오순절에다 기복적인 것, 샤머니즘적인 요소가 혼합되어 있다. 정통장로교가 아니다. 미국을 가보면 알겠지만 장로교회는 드럼이나 가스펠송을 부르지 않고 경건하게 예배를 드린다. 우리나라는 교리만 장로교이고 예배는 오순절적이다.
그러면서 한국의 장로교는 지나칠정도로 남녀차별적이고, 부자세습적이고, 정치적이고, 지연. 학연으로 파벌중심적이고, 치리회의 파워보다는 개인적인 파워가 중시되고, 장로들보다 목사들의 권력이 지나칠 정도로 비대하다. 또 하나의 이질적인 장로교이다. 그러기 때문에 보수단체도 우리와 다른 상황을 인정해야 한다. 남미나 아프리카인들의 신앙이나 예배, 교리를 우리 시각으로 보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보수단체들은 그들의 시각으로 그들의 신앙양태를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교리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될 것이다.
WCC공동선언문은 모두의 승리
그러므로 NCC도 이번 공동선언문에 자존심이 상하거나 이제까지의 정체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할 필요가 없다. 보수주의자들의 눈으로 WCC를 접근해서 하나가 된 것에 만족해야 한다. 진보도 개신교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인상을 주면서 보수주의자들을 설득할 수는 없다.
NCC도 복음적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보수기독교와 일치될 수 있는 진정한 복음주의적인 에큐메니칼을 중시해야 할 것이다.
복음주의적인 에큐메니칼을 중시하면서도 얼마든지 북한과 교류하거나 대화할 수 있고, 미국장로교단이나 성공회와 같이 동성애자를 목사안수 주는 교단과 교류할 수 있고, 인본주의, 다원주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개신교의 정체성을 흔들거나 상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에큐메니칼로 가야한다. 실제로 WCC는 교리협의체가 아니라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신앙협의체이기 때문에 동성애나 다원주의를 긍정하지 않는다. 그러기 때문에 설득하면서 보수주의자들을 이끌고 가야 한다. 조금 양보하더라도 말이다. 그것이 진정한 진보이다. 노무현정권의 실패는 보수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앞으로 나간 것이다. 보수의 대반란이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것이다. 보수 역시 마찬가지이다. 진보가 없다면 이 사회나 교회는 발전하지 않을 것이다.
이념의 벽 넘어 손에 손잡아야
그러므로 보수나 진보 역시 신앙적인 틀 안에서 조금씩 다르더라도 서로 존중하고 인정해야 한다. 보수는 사회적인 면을, 진보는 교리적인 면을 포용해야 한다. 성서를 떠난 회의는 의미없고, 사회를 떠난 교리는 의미없기 때문이다.
진보, 보수, 중도, 모두 추상적인 용어들이다. 종교다원주의, 동성애자, 인본주의, 공산주의도 지극히 일부부분적이다. WCC는 세계적 기독교 존립의 위기속에서 기독교인들의 에큐메니칼적 모임으로 탄생한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념이나 행위적인 것들을 표방하지도 않는다. 단지 교리나 윤리, 이념을 떠나서 그리스도인이 하나가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데 협력하자는 것이다.
출신성분이나 가치, 철학을 지나치게 따지면 '손에 손잡고' 하나될 수 있는 것이 없다. 따라서 보수주의자들은 복음주의적이고 신앙적인 것을 표방한다면 진보가 주장하는 것들을 어느 정도 포용해야 진정한 보수가 될 수 있고, 진보는 보수기독교들이 요구하는 교리적인 면, 신앙의 정체성 등을 포용해야만 진정한 진정한 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진보이든, 보수이든 모두 주안에서 하나이고, 서로 교리나 사회적인 면을 양보할 수 없는 단체이기 때문이다.
공동선언문을 했다고 해서 보수나 진보가 정체성을 상실하는 것도 없다. 어차피 선언문이고, 하나되어 세계회의를 잘 개최하자는 것이고, 회의가 끝나면 모두 원상태로 돌아간다. WCC회의 소집에 지나치게 목숨을 걸 필요도 없고, 교리적인 면이나 각 단체의 정체성도 너무 고민할 필요도 없다. 어치파 공동선언문 하나로 정체성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일단 양측의 입장이 조금 다르더라도 한국의 기독교 단체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 되어 세계회의를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기독교의 역량을 온 세상에 과시하고, 한국의 기독교가 성장하는 좋은 길이 될 것이다.
이제 보수, 진보 이념, 교리의 벽을 넘어 '손에 손잡고' 노래를 부르면서 개신교축제의 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jilNFRSA6z4&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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