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윤리적, 정서적 성서적 하자 고려해야
명성교회의 아들 후임자 선정에 대해 법리적인 면, 윤리적인 면, 성서적인 면 세가지 차원에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먼저 법리적인 면에서 생각해 보자.
교단헌법에는 아들을 두지 말라고 하는 규정은 전혀 없다. 인사문제는 무기명비밀투표를 통하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90조 공동의회
6. 공동의회의 결의는 다른 규정에 명시된 사항이 아닌 것은 재석 과반수로 결의하고 인선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한다. 이 법에서 말하는 인선은 모두 이와 같다.
그러므로 교단헌법도 아들을 후임자로 세우지 말라는 법은 하나도 없다. 실제로 부천동광교회도 아들을 세웠다. 공동의회에서는 위임목사로 청빙하는 것이 거부되었지만, 제직회에서는 과반수이상을 넘김으로 임시목사로 청빙되었다.
유철랑목사의 말에 의하면 아들이 온 후 교회가 훨씬 안정적이고 부흥했다는 것이다. 자신이 있었을 때는 교인이 2,200여명이었는데 아들이 온 후 약 3,000여명까지 부흥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들을 후임자로 정한 광림, 금란, 임마누엘, 종암중앙 교회 등은 교회가 안정적이다. 최근 왕성교회도 아들을 후임자로 정했다. 예수소망은 아들을 변칙세습으로 세웠다. 충현교회는 조금 다른 문제이다.
이처럼 아들을 후임자로 세운 교회들이 늘어가고 있고, 교회도 안정되어 가고 있다. 실제로 소망교회나 광성교회에서 보듯이 후임자와 전임자의 갈등으로 전임자의 입지가 약화되기 때문에 많은 전임자들이 이를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충현교회는 아들과 아버지의 갈등이 심했다. 아들을 세워도 갈등은 있게 마련이다.
이러한 면에서 훌륭한 사람은 봉천교회 박영선목사이다. 박영선목사는 반대측으로부터 오해와 누명은 받았을지라도 그도 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후임자로 내세우지 않고 모든 후임을 신도들에게 맡겼으며 어떻게 해서든지 후임으로 청빙된 목사에 대해 노회가 속히 인준을 하라며 열심히 뛰고 있다. 아들이 아닌 후임자의 인준을 원로가 나서는 경우는 거의 드문데 박영선목사는 후임자를 도와주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김삼환목사는 다른 면을 갖고 있다. 아들에게 물려주려고 하고있는 것이다. 대형교회로서 명성교회도 세습의 마지막 열차를 타려고 하고 있다. 아들을 후임자로 세우려 하는 교회가 점점 늘어가는 이유는 1) 후임자의 신뢰로 인한 교회안정 2) 현역시 누렸던 기득권유지 등이 있다. 현행 교단법으로 아들을 청빙하는 것은 서남노회 부천동광교회의 사례에서 보듯이 신도들만 동의하면 전혀 하자가 없다.
또한 개교회 정관만 잘 만들면 정관을 통한 후임자의 청빙도 전혀 하자가 없다. 대법원에가도 정관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교인들의 결의만 있다면 하자가 없다. 현행 사립학교법도 이사회의 2/3만 되면 아버지가 이사장이라할지라도 아들도 총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는 의미에서 교회재산권의 주체인 교인들이 아들을 선임한다면 이에 대해 누구도 태클을 걸수가 없는 것이다.
윤리적인 면이 있다.
그러나 왜 하필이면 아들이냐는 것이다. 이는 기득권의 세습이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기독교의 이미지를 가장 실추시키는 것은 세습이다. 엄격히 말하면 민주적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세습이라고 볼 수 없다. 아버지가 일방적으로 임명하는 것이 아니라 신도들이 결의해서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전혀 하자가 없다.
그렇다면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면 모든 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 의료에서도 의료윤리가 중요하다. 의료윤리가 없다면 낙태와 성전환, 복제 등이 밥먹듯이 이루어져 인간은 기계로서 전락되어 인간성은 파괴되고 신과 자연의 섭리를 거스리는 것이 될 것이다. 현재의 의료기술 갖고서는 사람의 복제도 가능하다.
실제로 목회세습은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하다. 미국같은 경우, 일단 목회를 끝내면 후임자를 위하여 500마일은 떨어져 사는 것이 관행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선진국은 목회를 은퇴하면 모든 후임자의 결정은 신도들과 노회가 알아서 하기 때문에 세습은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노회가 재산소유권의 주체이기 때문에 전임목사가 할 수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처럼 목회세습을 막기위해서는 노회가 재산소유권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세습은 계속 발생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재산소유권의 주체가 교회이기 때문이다.
세습은 목회윤리차원에서 하자가 있다. 개교회는 안정되지만 전체 기독교가 받은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다. 즉 사익으로 인해 공익이 파손되는 것이다. 그 사익은 개교회에만 머무는 것이다. 개교회밖의 전체 공익은 파괴되어 개신교의 전도율은 급격힐 떨어질 수 있다. 기독교는 사익의 종교가 아니라 공익의 종교이다. 예수도 사익을 위한다면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필요가 없었다.
인류구원이라는 거대한 공익을 위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므로 명성교회의 후임목사의 아들 선정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윤리적으로 공익차원에서 기독교의 가치를 훼손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명성교회는 사익과 공익이라는 이익형량을 계산해야 한다. 명성교회의 사익이 커질지, 개신교의 공익이 파손될지를 계산해야 한다. 김삼환목사부자와 명성교회의 사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익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왜 하필이면 아들이냐에 명성교회는 답해야 한다. 오정현의 문제도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윤리적인 문제이다. 법적으로는 사랑의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활동하는 것은 하자가 없지만 윤리적으로 개신교의 공익적인 가치를 손상하기 때문에 사랑의 교회에 와서는 안되는 것이다.
세번째 성서적인 면을 보자.
예수의 삶은 종처럼 비우는 것이다. 빌립보서 2:7을 보면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라고 했다. 종처럼 자기를 비운 사람이 아들을 세습시킬 수 있을까? 자기를 비우지 못하고 기득권의 연장을 추구하기 때문에 아들을 세우는 것이다. 아들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면 아들을 내세울 수 있다.
신약성경에 보면 가룟유다 대신 후임자를 선출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행1:21-26)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거할 자를 위하여 사도가 필요했다. 사도선출을 보면 혈연이나 지연을 떠나서 그들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추구하고 있다. 아들 세습을 한 교회들은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마음 대신 혈연 아버지의 마음을 추구하고 있다. 후임자의 청빙에 인위적으로 전락한 것이다. 이는 사무엘과 같다. 그는 하나님의 의중을 알지 못 한채, 이새의 장자 엘리얍을 선정했다가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라는 말씀에서 나타나듯이 사무엘은 후임자 선정실패를 하게 된다.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삼상 16:6-7)
로마서 2: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구약성경이나 신약성경은 혈연이나 지연 용모 등으로 사람을 취하라고 하지 않고 있다. 하나님의 의중을 추구해야 한다.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굻지 아니한 7,000여명의 선지자들을 남겨두셨다. 명성교회가 지금까지 부흥된 것은 김삼환목사의 노력이나 의중이 아니라 전적 하나님에 의한 것이다. 하나님이 김삼환목사를 들어쓰신 것이다. 하나님의 의중이 그에게 임한 것이다. 그러나 엘리제사장이나 사무엘선지자도 말년에는 영이 흐려져 제대로 예언도 못하고 하나님의 의중도 알아채지 못하고 만다. 그들은 기도의 사람이었다. 기도의 사람들이 인생말년에 아들관리나 후임자 선정에 대해 분간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곽선희목사나 조용기 목사의 영이 흐려져 인생말년에 그들은 언론을 통하여 세인들의 관심에 오르내렸다. 하나님의 영이 떠났기 때문이다. 설교는 하러 다니는데 관행과 관습으로 하는 것이지, 새로운 영의 단 맛이 없는 것이다. 황금의 입이 아니라 그들은 이미 녹슨 입으로 전락했다.
이제 김삼환목사는 내려 놓아야 한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 그것이 개신교의 권위를 살리는 길이다. 아들을 귀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아들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귀하게 생각해야 한다. 정말 하나님이 아들을 후임자로 세우라고 했다면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여 그렇게 세워야 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새로운 사람을 세워야 할 것이다. 아들은 남은 2년 동안 엘리야처럼 불의 사자로 만들면 후임자로 되어야 겠지만 그렇지않고서는 후임자로 세워서는 안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익보다는 근본적으로 전인류의 구원과 개신교의 성장이라는 공익을 추구하는 분이다. 김삼환목사의 사익보다 하나님의 공익이 필요할 때이다. 따라서 명성교회의 아들 후임자선정은 교회법적으로 사회법적으로 하자가 없지만, 윤리성과 성경의 정신에 하자가 있는 것이다. 김삼환목사는 아들의 영광을 높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께서 아들을 더 큰 사람으로 만드실 것이다.
먼저 법리적인 면에서 생각해 보자.
교단헌법에는 아들을 두지 말라고 하는 규정은 전혀 없다. 인사문제는 무기명비밀투표를 통하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90조 공동의회
6. 공동의회의 결의는 다른 규정에 명시된 사항이 아닌 것은 재석 과반수로 결의하고 인선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한다. 이 법에서 말하는 인선은 모두 이와 같다.
그러므로 교단헌법도 아들을 후임자로 세우지 말라는 법은 하나도 없다. 실제로 부천동광교회도 아들을 세웠다. 공동의회에서는 위임목사로 청빙하는 것이 거부되었지만, 제직회에서는 과반수이상을 넘김으로 임시목사로 청빙되었다.
유철랑목사의 말에 의하면 아들이 온 후 교회가 훨씬 안정적이고 부흥했다는 것이다. 자신이 있었을 때는 교인이 2,200여명이었는데 아들이 온 후 약 3,000여명까지 부흥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들을 후임자로 정한 광림, 금란, 임마누엘, 종암중앙 교회 등은 교회가 안정적이다. 최근 왕성교회도 아들을 후임자로 정했다. 예수소망은 아들을 변칙세습으로 세웠다. 충현교회는 조금 다른 문제이다.
이처럼 아들을 후임자로 세운 교회들이 늘어가고 있고, 교회도 안정되어 가고 있다. 실제로 소망교회나 광성교회에서 보듯이 후임자와 전임자의 갈등으로 전임자의 입지가 약화되기 때문에 많은 전임자들이 이를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충현교회는 아들과 아버지의 갈등이 심했다. 아들을 세워도 갈등은 있게 마련이다.
이러한 면에서 훌륭한 사람은 봉천교회 박영선목사이다. 박영선목사는 반대측으로부터 오해와 누명은 받았을지라도 그도 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후임자로 내세우지 않고 모든 후임을 신도들에게 맡겼으며 어떻게 해서든지 후임으로 청빙된 목사에 대해 노회가 속히 인준을 하라며 열심히 뛰고 있다. 아들이 아닌 후임자의 인준을 원로가 나서는 경우는 거의 드문데 박영선목사는 후임자를 도와주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김삼환목사는 다른 면을 갖고 있다. 아들에게 물려주려고 하고있는 것이다. 대형교회로서 명성교회도 세습의 마지막 열차를 타려고 하고 있다. 아들을 후임자로 세우려 하는 교회가 점점 늘어가는 이유는 1) 후임자의 신뢰로 인한 교회안정 2) 현역시 누렸던 기득권유지 등이 있다. 현행 교단법으로 아들을 청빙하는 것은 서남노회 부천동광교회의 사례에서 보듯이 신도들만 동의하면 전혀 하자가 없다.
또한 개교회 정관만 잘 만들면 정관을 통한 후임자의 청빙도 전혀 하자가 없다. 대법원에가도 정관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교인들의 결의만 있다면 하자가 없다. 현행 사립학교법도 이사회의 2/3만 되면 아버지가 이사장이라할지라도 아들도 총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는 의미에서 교회재산권의 주체인 교인들이 아들을 선임한다면 이에 대해 누구도 태클을 걸수가 없는 것이다.
윤리적인 면이 있다.
그러나 왜 하필이면 아들이냐는 것이다. 이는 기득권의 세습이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기독교의 이미지를 가장 실추시키는 것은 세습이다. 엄격히 말하면 민주적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세습이라고 볼 수 없다. 아버지가 일방적으로 임명하는 것이 아니라 신도들이 결의해서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전혀 하자가 없다.
그렇다면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면 모든 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 의료에서도 의료윤리가 중요하다. 의료윤리가 없다면 낙태와 성전환, 복제 등이 밥먹듯이 이루어져 인간은 기계로서 전락되어 인간성은 파괴되고 신과 자연의 섭리를 거스리는 것이 될 것이다. 현재의 의료기술 갖고서는 사람의 복제도 가능하다.
실제로 목회세습은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하다. 미국같은 경우, 일단 목회를 끝내면 후임자를 위하여 500마일은 떨어져 사는 것이 관행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선진국은 목회를 은퇴하면 모든 후임자의 결정은 신도들과 노회가 알아서 하기 때문에 세습은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노회가 재산소유권의 주체이기 때문에 전임목사가 할 수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처럼 목회세습을 막기위해서는 노회가 재산소유권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세습은 계속 발생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재산소유권의 주체가 교회이기 때문이다.
세습은 목회윤리차원에서 하자가 있다. 개교회는 안정되지만 전체 기독교가 받은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다. 즉 사익으로 인해 공익이 파손되는 것이다. 그 사익은 개교회에만 머무는 것이다. 개교회밖의 전체 공익은 파괴되어 개신교의 전도율은 급격힐 떨어질 수 있다. 기독교는 사익의 종교가 아니라 공익의 종교이다. 예수도 사익을 위한다면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필요가 없었다.
인류구원이라는 거대한 공익을 위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므로 명성교회의 후임목사의 아들 선정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윤리적으로 공익차원에서 기독교의 가치를 훼손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명성교회는 사익과 공익이라는 이익형량을 계산해야 한다. 명성교회의 사익이 커질지, 개신교의 공익이 파손될지를 계산해야 한다. 김삼환목사부자와 명성교회의 사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익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왜 하필이면 아들이냐에 명성교회는 답해야 한다. 오정현의 문제도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윤리적인 문제이다. 법적으로는 사랑의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활동하는 것은 하자가 없지만 윤리적으로 개신교의 공익적인 가치를 손상하기 때문에 사랑의 교회에 와서는 안되는 것이다.
세번째 성서적인 면을 보자.
예수의 삶은 종처럼 비우는 것이다. 빌립보서 2:7을 보면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라고 했다. 종처럼 자기를 비운 사람이 아들을 세습시킬 수 있을까? 자기를 비우지 못하고 기득권의 연장을 추구하기 때문에 아들을 세우는 것이다. 아들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면 아들을 내세울 수 있다.
신약성경에 보면 가룟유다 대신 후임자를 선출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행1:21-26)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거할 자를 위하여 사도가 필요했다. 사도선출을 보면 혈연이나 지연을 떠나서 그들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추구하고 있다. 아들 세습을 한 교회들은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마음 대신 혈연 아버지의 마음을 추구하고 있다. 후임자의 청빙에 인위적으로 전락한 것이다. 이는 사무엘과 같다. 그는 하나님의 의중을 알지 못 한채, 이새의 장자 엘리얍을 선정했다가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라는 말씀에서 나타나듯이 사무엘은 후임자 선정실패를 하게 된다.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삼상 16:6-7)
로마서 2: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구약성경이나 신약성경은 혈연이나 지연 용모 등으로 사람을 취하라고 하지 않고 있다. 하나님의 의중을 추구해야 한다.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굻지 아니한 7,000여명의 선지자들을 남겨두셨다. 명성교회가 지금까지 부흥된 것은 김삼환목사의 노력이나 의중이 아니라 전적 하나님에 의한 것이다. 하나님이 김삼환목사를 들어쓰신 것이다. 하나님의 의중이 그에게 임한 것이다. 그러나 엘리제사장이나 사무엘선지자도 말년에는 영이 흐려져 제대로 예언도 못하고 하나님의 의중도 알아채지 못하고 만다. 그들은 기도의 사람이었다. 기도의 사람들이 인생말년에 아들관리나 후임자 선정에 대해 분간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곽선희목사나 조용기 목사의 영이 흐려져 인생말년에 그들은 언론을 통하여 세인들의 관심에 오르내렸다. 하나님의 영이 떠났기 때문이다. 설교는 하러 다니는데 관행과 관습으로 하는 것이지, 새로운 영의 단 맛이 없는 것이다. 황금의 입이 아니라 그들은 이미 녹슨 입으로 전락했다.
이제 김삼환목사는 내려 놓아야 한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 그것이 개신교의 권위를 살리는 길이다. 아들을 귀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아들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귀하게 생각해야 한다. 정말 하나님이 아들을 후임자로 세우라고 했다면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여 그렇게 세워야 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새로운 사람을 세워야 할 것이다. 아들은 남은 2년 동안 엘리야처럼 불의 사자로 만들면 후임자로 되어야 겠지만 그렇지않고서는 후임자로 세워서는 안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익보다는 근본적으로 전인류의 구원과 개신교의 성장이라는 공익을 추구하는 분이다. 김삼환목사의 사익보다 하나님의 공익이 필요할 때이다. 따라서 명성교회의 아들 후임자선정은 교회법적으로 사회법적으로 하자가 없지만, 윤리성과 성경의 정신에 하자가 있는 것이다. 김삼환목사는 아들의 영광을 높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께서 아들을 더 큰 사람으로 만드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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