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이사회, 투명하게 공개해야
최근 기독공보에 총회 목회자 연금과 관련된 두 가지 광고가 실렸다. 하나는 연금재단이사회의 특감이 후 후속조치 보고와 연금지급규정 및 정관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건과 연금가입자회 총회 개최소식이다. 모두 필요에 의해서 개최하려는 모임들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이 두 모임의 성격이나 취지는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곧 연금을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하고 또 확충하느냐 하는 것이다.
필자는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연금재단 서기이사(목사)에게 공청회를 위해서 연금가입자회 임원들과 사전 논의와 조율이 있었는가를 문의하였으나 사전 논의는 없었으며 그런 절차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하며 아직 시간이 있으니 이사장에게 건의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미 지난 5월20일 이사회가 모였으면서도 아무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이사회가 가입자회 임원들과 마주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연금의 카지노 투자
항간에 떠도는 목회자 연금의 카지노 투자와 관련해서 연금재단 사무국장과의 통화 중 필자는 연금재단이나 가입자회나 모두 연금을 안정적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하자고 하는데 왜 서로가 대화나 소통이 없는지에 대해서 묻자 사무국장은 “지난 해 12월 이사회가 공식적으로 가입자회 임원회에 회동을 요청했으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고 말하고 그 이유를 알지 못 하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필자는 그러면 그 이후라도 다시 회동을 추진한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이런저런 이유로 차일피일 하다 회동제의를 못한 채 현재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필자는 사무국장의 말을 듣고 연금가입자회 임원 중 한 사람에게 이 내용에 대해서 문의를 하였다. 그런데 그의 답변은 사무국장의 말과는 사뭇 달랐다. 그 임원의 주장은 이런 내용이었다. 지난 해 12월, 지금까지 전례가 없는 연금재단 이사장 이,취임식이 거행되고 난 후 이사장이 가입자회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한 번 만나서 식사라도 같이 하자’고 하자 가입자회 회장은 ‘재단이사회와 가입자회 임원들의 모임이라면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서 회동해야 할 것이라 주장하고 문서로 회동요청을 해 달라고 하여 문서로 회동요청을 받은 사실이 있다. 그러나 만나자는 날자가 12월23일로 성탄절과 연말 준비에 바쁜 목회자들의 모임으로는 시기가 적절치 못함으로 다른 날로 변경하면 좋겠다’고 하였으며 그 후로는 한 번도 회동제의가 없었다는 것이다.
필자는 재단과 가입자회 양측의 대답을 들으면서 답답함을 느꼈다. 한마디로 말하면 양측이 전혀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필자의 느낌이다. 그 불통의 결과가 상호간에 불신과 의혹을 낳고, 연금재단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연금재단의 주인은 이사회가 아니라 가입자
연금재단이사회는 ‘법적인 권한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데 가입자회가 지나치게 연금재단운영에 간섭하려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돈(연금)은 우리가 내고 주인이 우리인데 이사회가 가입자회를 무시하고 독단적인 재단운영을 하고 있다’는 불만과 불신이 양측의 기저에 흐르고 있는 것이다.
양측의 주장이 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이사회의 입장에서 보면 재단운영을 총회가 우리에게 맡겼으니 가입자회는 지켜보면 좋겠다는 것이고, 가입자회는 우리가 내는 연금을 관리하는 입장에 있는 이사회가 마치 개인회사의 사주처럼 지나치게 권리를 행사하려하고 가입자들을 무시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인 듯하다. 이 둘 사이에서 긴장해 하고 불안해하는 것은 1만 2천여 명에 이르는 연금가입자들이다. 협력하고 상생해야 할 두 기관이 서로 대립하고 반목하는 모습을 보면서 혹시 연금이 잘 못되지 않나 하는 염려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연금재단이사회나 가입자회 임원들은 일정기간동안 연금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 따지고 보면 이사들도 다수가 연금가입자들이다. 연금가입자들 중 연금재단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속된 말로 예수님 다음으로 믿는 것이 연금이며 은퇴목회자들의 여생이 연금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데 누가 잘못되기를 바라겠는가! 그러나 이대로 가면 결국 연금은 사고가 생기게 된다.
재단이사회, 재단 운영 투명하게 공개해야
투자를 잘하고 못하거나 누가 어떤 자리에 있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불신과 대립이 만들어 내는 갈등은 결국 모든 가입자들이 생명줄처럼 여기는 연금재단의 존립을 흔들어 버릴 것이 자명하다. 그러므로 연금재단이사회는 재단 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가입자회의 기도와 협조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가입자회는 이사회를 믿고 적극 협력하는 한 편, 필요하다면 적절한 비판과 감시와 조언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양측이 발 벗고 나서서 소통의 물고를 트고 연금재단의 장래를 위한 논의가 허심탄회하게 이루어지기 바란다. 그래서 연금가입자들이 더는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 이것은 양측에 드리는 권고인 동시에 정당한 권리를 가진 가입자 중 한 사람으로서의 명령이다.
필자는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연금재단 서기이사(목사)에게 공청회를 위해서 연금가입자회 임원들과 사전 논의와 조율이 있었는가를 문의하였으나 사전 논의는 없었으며 그런 절차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하며 아직 시간이 있으니 이사장에게 건의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미 지난 5월20일 이사회가 모였으면서도 아무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이사회가 가입자회 임원들과 마주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연금의 카지노 투자
항간에 떠도는 목회자 연금의 카지노 투자와 관련해서 연금재단 사무국장과의 통화 중 필자는 연금재단이나 가입자회나 모두 연금을 안정적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하자고 하는데 왜 서로가 대화나 소통이 없는지에 대해서 묻자 사무국장은 “지난 해 12월 이사회가 공식적으로 가입자회 임원회에 회동을 요청했으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고 말하고 그 이유를 알지 못 하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필자는 그러면 그 이후라도 다시 회동을 추진한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이런저런 이유로 차일피일 하다 회동제의를 못한 채 현재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필자는 사무국장의 말을 듣고 연금가입자회 임원 중 한 사람에게 이 내용에 대해서 문의를 하였다. 그런데 그의 답변은 사무국장의 말과는 사뭇 달랐다. 그 임원의 주장은 이런 내용이었다. 지난 해 12월, 지금까지 전례가 없는 연금재단 이사장 이,취임식이 거행되고 난 후 이사장이 가입자회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한 번 만나서 식사라도 같이 하자’고 하자 가입자회 회장은 ‘재단이사회와 가입자회 임원들의 모임이라면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서 회동해야 할 것이라 주장하고 문서로 회동요청을 해 달라고 하여 문서로 회동요청을 받은 사실이 있다. 그러나 만나자는 날자가 12월23일로 성탄절과 연말 준비에 바쁜 목회자들의 모임으로는 시기가 적절치 못함으로 다른 날로 변경하면 좋겠다’고 하였으며 그 후로는 한 번도 회동제의가 없었다는 것이다.
필자는 재단과 가입자회 양측의 대답을 들으면서 답답함을 느꼈다. 한마디로 말하면 양측이 전혀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필자의 느낌이다. 그 불통의 결과가 상호간에 불신과 의혹을 낳고, 연금재단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연금재단의 주인은 이사회가 아니라 가입자
연금재단이사회는 ‘법적인 권한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데 가입자회가 지나치게 연금재단운영에 간섭하려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돈(연금)은 우리가 내고 주인이 우리인데 이사회가 가입자회를 무시하고 독단적인 재단운영을 하고 있다’는 불만과 불신이 양측의 기저에 흐르고 있는 것이다.
양측의 주장이 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이사회의 입장에서 보면 재단운영을 총회가 우리에게 맡겼으니 가입자회는 지켜보면 좋겠다는 것이고, 가입자회는 우리가 내는 연금을 관리하는 입장에 있는 이사회가 마치 개인회사의 사주처럼 지나치게 권리를 행사하려하고 가입자들을 무시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인 듯하다. 이 둘 사이에서 긴장해 하고 불안해하는 것은 1만 2천여 명에 이르는 연금가입자들이다. 협력하고 상생해야 할 두 기관이 서로 대립하고 반목하는 모습을 보면서 혹시 연금이 잘 못되지 않나 하는 염려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연금재단이사회나 가입자회 임원들은 일정기간동안 연금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 따지고 보면 이사들도 다수가 연금가입자들이다. 연금가입자들 중 연금재단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속된 말로 예수님 다음으로 믿는 것이 연금이며 은퇴목회자들의 여생이 연금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데 누가 잘못되기를 바라겠는가! 그러나 이대로 가면 결국 연금은 사고가 생기게 된다.
재단이사회, 재단 운영 투명하게 공개해야
투자를 잘하고 못하거나 누가 어떤 자리에 있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불신과 대립이 만들어 내는 갈등은 결국 모든 가입자들이 생명줄처럼 여기는 연금재단의 존립을 흔들어 버릴 것이 자명하다. 그러므로 연금재단이사회는 재단 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가입자회의 기도와 협조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가입자회는 이사회를 믿고 적극 협력하는 한 편, 필요하다면 적절한 비판과 감시와 조언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양측이 발 벗고 나서서 소통의 물고를 트고 연금재단의 장래를 위한 논의가 허심탄회하게 이루어지기 바란다. 그래서 연금가입자들이 더는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 이것은 양측에 드리는 권고인 동시에 정당한 권리를 가진 가입자 중 한 사람으로서의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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