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수영vs 김지철, 그리고 김명용

  • 로앤처치
  • 입력 2013.06.26 19:5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이수영, 김지철교수는 대형교회를 선택, 김명용교수는 총장을 선택
이수영목사와 김지철목사는 모두 서울대와 유럽에서 학위를 받은 엘리트목사들 이다. 이수영목사는 프랑스에서 학위를 받았고, 김지철목사는 독일에서 학위를 받았다. 이 두 명은 김중은 전총장과 더불어 서울대출신 삼트리오로서 한 때 장신대를 주름잡았던 사람들이기도 하다. 소위 보수계열로 대표되는 사람들이었다. 당시 신대원장이었던 이수영교수에게 한 번 잘못뵈면 졸업하기도 어려웠을 정도이다. 이들이 장신대학원에 남아있었더라면 모두 총장의 물망에 올랐을 사람들이다. 서울대 출신으로서 김중은교수가 총장을 역임했고, 이어 김명용교수가 총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목회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모두 총장을 역임했을 것이다.
 
이들이 있었더라면 상대적으로 정치력이 약한 김명용교수는 총장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이형기교수처럼 말이다. 서울대 출신으로서 김지철, 김중은, 이수영교수는 보수적인 계열에 이형기, 김명용교수는 신정통주의 계열에 서 있었기 때문에 서로 신학노선이 달랐다. 소위 서울대 출신으로서 보수계열의 학자들 중 김지철교수는 당시 조성노교수까지 공동강의에 요청할 정도로 열린 사람이었다. 겸손했고 당시 학생들의 많은 찬사와 존경을 받았다. 김지철목사를 추천한 곽요셉까지 감동했을 정도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김지철목사가 학교에 남아있었더라면 그는 많은 존경과 찬사를 받았고 장신대총장에 올랐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곽선희목사의 후임으로 가면서 부목사와 폭행사태에 빠지고 장로들로부터 약 40번의 고소고발을 당하고, 곽선희 목사와 대립각을 세무면서 그의 명성은 세간에 오르면서 좋은 이미지는 다 사라지고 만다. 대형교회 담임목사로 있으면서 많은 부귀영화를 누리지만 소망교회밖을 나서면 김지철목사를 존경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대형교회의 담임목사로서만 군림할 뿐이다. 김지철목사는 물질과 지위, 힘을 얻었지만 명예를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다. 일개 집사까지도 일인시위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장신대 교수들이나 직원들도 마찬가지이다.  
 
소망포럼을 장신대에 만들어 1억씩 후원금을 내지만 그를 존경하는 직원이나 교수들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곽선희목사의 명성이 김지철목사에게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기고, 서울대, 독일박사이외는 말이다. 장신대교수들도 지금의 김지철목사는 옛날의 김지철교수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더군다나 대형교회의 담임으로서 교주같은 자세는 교수시절의 겸손함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말을 한다. 
 
반면 이수영교수는 새문안교회에 가서 처음에는 장로들과 힘겨루기를 하다가 사표까지 쓰게되는 어려움에 빠지지만 한 발 양보해서 목회에 열중했다. 그 이후 불렵화음 없이 꾸준히 안정적인 목회를 하고있다. 그러나 새문안의 정체성과 강신명목사의 목회철학은 이어지지 않고 새문안교회가 보수 일변도로 흘러 사회개혁과는 무관한 교회가 되어 버렸다. 거의 합동측 교회가 되었다.
 
이수영교수의 칼빈주의 신학의 반영이었다. 사회개혁에 선봉에 서야 할 교회가 극단적 보수주의 교회로 전락한 것이다. 예장통합교단에서 가장 사회개혁의 목소리를 냈던 교회가 보수 일변도로 흘러버렸다. 
  
장신대에서 보수주의 신학자들로 인해 자유신학자로 몰린 김명용교수는 보수주의 계열 신학자들 틈바구니에서 여러가지 많은 어려움을 당했지만 막판에 총장자리에 겨우 등극하게 된다. 그는 실력파임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보직경험을 하지 못했던 장영일총장에게도 총장자리에 밀렸다. 막강한 정치적 배경이 장영일 교수의 뒤에 있었기 때문이다. 김명용총장은 교계나 학내에서 어떤 정치적 기반도 갖지 못하였고, 명성교회의 힘으로 장영일전총장에게까지 밀렸지만, 막판에 신정통주의 신학자로서 빛을 발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시대의 총장이 비즈니스총장이라면 김명용교수는 총장자리에 걸맞지 않는다.
 
헌금수거는 사도바울도 힘들었던 작업인데 남자기숙사건립을 위하여 100억을 모금해야하는데 김총장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이다. 김총장은 카페에서 책을 보면서 글을 쓰는데 익숙한 사람이다. 비즈니스 총장은 어울리지 않는 일이다. 비즈니스총장은 서울장신대 문성모총장에게 어울린다. 그는 밤낮가리지 않고 수고하여 서울장신대를 발전시킨 일등공신이다. 각교회에 돌아다니면서 부흥회까지 하여 학교투자를 이끌어냈던 사람이다.
 
심지어 학교에서 학생들과 1년 동안 기숙하기도 한 총장이다. 호신대 노영상총장의 가장 큰 고민도 빚더미 호신대의 재정을 충당하는 일이다. 그러나 노영상교수와 문성모총장은 실천에 강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잘 해낼 사람들이다. 노영상교수는 연구도 많이 하고 실천에도 강한 사람이다. 김명용교수는 옛시대의 상아탑의 꽃으로서 총장의 명예를 추구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시대의 총장은 상아탑의 꽃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꽃이다. 
 
이상 이수영, 김지철교수는 목회를 사랑하여 교회로 갔고, 김명용총장은 학문을 사랑하여 학교에 남았다.  서울대 출신 보수주의 두 목사는 목회의 길로 갔고, 신정통주의자 김명용교수는 학문을 사랑하여 여전히 학교에 남았지만 모두 자리에 걸맞지 않는다. 그러나 칼빈주의자는 하나님이 만세전부터 예정한 자리라고 말을 할 것이고 신정통주의자는 예정이라고 말을 하기보다 보편성과 상식성을 띠고 단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을 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모두 이론신학을 벗어버리고 실천목회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수영, 김지철교수는 교회에서, 김명용교수는 학교에서 실천목회를 하고있다. 장신대를 아시아의 영혼이라며 매달 기도회를 열어 장신대 목회를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보수주의이건, 신정통주의이건 실천신학으로 귀결하고 있다. 
 
        
 
 
      



ⓒ 통합기독공보 & www.lawnchurch.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예장합동 목회자 수급 불균형 우려… 평신도 신학 교육 대안 주목
  • 종교개혁의 정신, 오늘의 한국교회는 개혁되고 있는가
  • GMS 2027 세계선교대회 슬로건, ‘교회여 다시 열방으로’
  • K팝 성공에서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의 길 찾는다
  • 예장합동 서울강남노회 제102회 정기회 개최…21당회서 23당회로 확대
  • 선교의 주체를 넓혀라…교회는 모두 선교사다
  • 조승호 GMS 신임 이사장 “모든 성도가 선교에 참여하는 시대 열겠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이수영vs 김지철, 그리고 김명용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