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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교수 검증시스템의 문제

  • 예장뉴스
  • 입력 2014.01.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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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법하게 청빙해야
장신대는 우리 총회와 관련이 있는 여러 신학대학들 가운데 그래도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며 문제가 없는 곳으로 알려져왔다  이사장이나 총장도 그렇고 모든 이사들도 모두 총회에서 공천을 하거나 검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교원 임용을 하는 데 있어서 전에는 교수 인선위가 복수후보를 올리면 이사회가  추천된 2명중 한분을  선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 데 최근에는  인선위가 단수후보를 올리고 있어 이사회는 추천된 한분을 인준만 하는 식이 되였다고 한다.
 
장단점이 있을 것이지만 이사회의 기능으로 볼때 단수 후보를 그대로 결정만하는 것은 이사회를 거수기에 불과하게 하는 것이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 있어야 하는 데 그것이 없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완변할 수가 없어서 인선과정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문제가 생기게 되면 큰 낭패를 당할수 밖에 없다. 이사들은 목회적으로도 그렇고 직능으로 모두 그 분야에서는 전문가들이다.  그런데도 검증과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단수 후보를 받게 되면 오히려 교수인선위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되지만 이사회는 잘못된 추천을 하여도 찬반 없이 낙점을 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바로 이번에 그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회도 그렇고 요즘은 평신도들에게도 제한적이지만 민주집중제로 회중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하여  담임목사 청빙에도 인사위가 단수후보 보다는 복수후보를 놓고 회중이 선택하게 하는 방식을 하고 있다.  하물며 한번 정해지면 평생 정년을 보장하는 교수임용에 이사들의 선택권이 배제되고 단 한사람만 놓고 정할 수 밖에 구조는 무언가 잘못된 것으로 보이는데 우려하는 바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교수인선위에서 단수 후보로 이사회에 제청하는 최진봉 교수는 좋은 학력과 경력을 갖은 것은 틀림없으나 그 보다 먼져 교단이 정한 법을 준수하지 않은 정황이 있다. 그것은 그가 미국과 카나다에서  유학하는동안은 전임을 한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아버지 교회에서 안수를 받았는데 안수는 시무지와 생활비가 정해지지 않으면 안수하지 않는 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안수도 불법으로 받았다는 결론이다.   
 
편법을 넘은 범죄수준
 
그것도 모자라 유학기간동안 사역하지도 않고 부목사로 시무했다고 되여 있다.  이는 편법을 넘은 범죄수준이다. 그리고 이런 일은 무엇보다 동료들이나 특히 교수자격에 도전하는 경쟁자들에게는 공정성을 위반한 일이다.  그것은 안수를 위한  전임 2년을 이수하라는 조항 때문에 유학을 연기하거나 유학후에나 안수를 받았던 많은 동료들을 비웃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에 인선은 이점이 소상히 확인되고 밝혀져야 한다. 또 교원이 되기 위한 목회경력도 위조되였을 수 있다는 제보도 있다.  귀국후 장신대에서 강의 전담 교수로 강의하는 기간을 전임기간으로 인정하지 않는 다는 내규조항 때문에 그렇다. 그는 유학전에는 화곡동교회에서 전도사를 유학중에는 아버지교회에서 전도사와 부목사로 서류상으로 있으며 사역을 한 것으로 되여 있다.  이는 해당교회에 확인해보면 금방 알수 있는 문제다.  그외 국내외 어디에서도 전임의 사역을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석연치 않는 이유로 군대도 면제된 이력을 갖고 있지만 이것은 논외로 한다고 하여도 온갖 특혜를 다 받은 분이다. 
 
그런데도 해당 학과에서 서류접수 과정에서 교수 인선위에서 이런 점이 걸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그를 추천한 교수나 그를 밀고 있는 분들에게 이것이 문제가 될수도 있다는 지적을 했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자는 말도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인선위와 이사회를 속일 의도를 갖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해당학과 교수들은  최진봉 교수를 뽑을 수 밖에 없다는 말도 있다.  조사해봐야 할 대목이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하여 이사회의 권위와 권한이 회복되고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 결정을 유보하고 문제가 되는 것에 한하여 이사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그런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되여야 학교와 교원의 권위는 세워진다.
 
대전신학, 서울장신에 이어 장신대 마저 부패?
 
요즘 대전신학대학과 서울장신대학교 이사회가 교단과 학교의 정서에 어긋난 총장을 선임하여 큰 변을 당할 판이다. 만에 하나 장신대 이사회 마져 그와 비슷한 일을 한다면 그야말로 우리교단 신학교 이사회는 줄초상이 날 판이다.  한국에서 가장 유능하고 능력있으며 엄격한 장신대 이사회가 마지막 보루가 되여 자격을 갖춘 사람을 희생 시키는 일도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자격이 안되는 사람을 구제하는 이사회가 되서는 더 더욱 안된다는 것이 신학교 주변과 교회의 정서이다.  우리는 이사회를 믿고 기다리니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이사회가 바르고 지혜로운 결정으로 답해주기를 기다린다. 
 
만약 이사회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그대로 통과가 된다면 이것은 더 큰 문제로 비화가 될 것이고 몇 사람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우선은 최진봉 교수 자신이며 그에게 불법적으로 안수를 받도록 한 교회와 당회도 문제을 삼게 될 것이다.  해당 노회도 조사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그를 장신대 교수로 강의하게한 해당 학과의 교수들과 이번 인선과정에서도 인선위와 이사회를 기만할 목적으로 그대로 올리자고 한 이들도 밝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최진봉교수를 선임할 수 밖에 없다고 한 증거를 갖고 있는 문제의 서신도 있다고 하는 데 찾아 밝힐 것이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한 사람이 정년 교수가 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비정상의 정상화 문제다. 정의의 관점에서 그렇다. 학교의 기상을 세우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 위하여 반드시 이 문제는 재론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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