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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의 문제 교리로 접근해서는 안돼

  • 법과 교회
  • 입력 2014.06.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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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감별사들, 방송출연 유병언 체포 도움안돼
유병언에 대한 문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교리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회삿돈을 배임. 횡령한 혐의이다. 유병언이 세월호참사 학생들의 죽음과는 직접적 관계는 없다. 유병언이 이들에 대한 침몰을 지시하거나 의도한 적도 없다. 단지 구원파의 총수로서 세월호의 운영과 관리부실로 인한 간접적 책임만 있을 따름이다. 유병언측이 지나친 돈에 대한 욕심때문에 의도적 과적을 하고 임금착취를 하여 재산을 키웠고, 키운 회사에 대해 사진값과 컨설팅명목으로 수백억씩 회삿돈을 배임 횡령한 혐의이다.

김정은처럼 자신들의 가족들만 챙기면서 돈을 물쓰고 다녔던 것이다. 그러면서 구원파라는 종교단체를 신설하여 자신들의 왕국을 만들어왔다. 금수원은 사실상 박태선의 신앙촌과 같은 이상촌이었다. 수많은 신도들은 여기서 유기농사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어찌보면 유병언이 이들에게 땅을 주어 일구게끔하고 생산물을 수확하여 먹여 살리는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월호의 침몰과 구원파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단지 세월호는 구원파의 교주인 유병언이 운영하는 회사에 불과한 것이다. 당시 오대양사건도 구원파 사람들이 개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원파의 교리와 집단자살과는 무관하다.

최근 이단감별사들이 TV에 나와서 구원파 집단의 교리를 자신의 멋대로 해석하여 마치 뿔달린 사단의 집단으로 몰고 이들의 교리가 마치 세월호의 침몰과 관련된 것처럼 모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아무리 구원파의 교리를 이단이라고 떠든다 한들, 유병언의 범죄와 체포와는 관련이 없다. 오대양사건도 검찰에서 밝혔듯이 구원파의 교리와 관련이 없고, 단순히 거대한 사채빚으로 인한 물질과 관련한 일이다.  오대양 대표 박순자로부터 자금을 받았다는 부분에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의 헌금을 상습 횡령하였다는 혐의는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 4년 확정 판결을 받고 복역하였다.

최근 이단감별사들은 마치 구원파의 교리와 세월호 참사가 관련된 것처럼 몰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세월호 참사와 유병언의 회사 재산 횡령과 업무상 배임행위는 별개의 문제이다.

오대양사건에서도 유병언은 집단자살자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세월호참사학생들의 죽음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검찰이 체포하고자 하는 것도 회삿돈 횡령행위 때문이다. 교리가 정통교회와 약간 다르다는 이유때문에 그 종교공동체를 살인집단으로  몰아서는 안된다.

그러나 마치 언론이나 이단감별사들이 세월호 사건을 구원파의 교리로 몰고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엄격하게 말하면 이단감별사들이 구원파들을 잘 설득해서 교회시키거나 양성화시켜서 새출발하게금 해야 했는데 처음부터 이단, 삼단이라고 하니 점점 폐쇄적인 부분사회의 공동체로 돌아서 버렸고, 그러나 보니 집단자살이든가 하는 기형적인 상황이 발생하게되는 것이다.

공동체에 대한 투명화나 공정성 등이 상실되고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박윤식, 이재록, 류광수, 김기동목사에 대한 대응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에 대한 공격을 하면 할수록 이들은 더욱 결속하여 자기들만의 폐쇄된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 교계는 이들을 양성화해서 건전하게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주어야 했는데 이단, 마귀집단으로 몰아부치니 점점 산속으로 들어가서 자기들만의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오늘날 구원파에 대해서도 계속 구원파, 이단 삼단하니 점점 산속으로 들어가 폐쇄공동체를 형성하여 결국 전체사회에 대한 재난의 빌미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김정일, 김정은체제도 마찬가지이다. 이 사회에 대해서 개방을 시키지 않고 계속 밀어부치면 이 폐쇄공동체는 전체 세계공동체에 엄청난 재난의 빌미를 가져다 줄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체제에 질질 이끌려 가는 것이다. 몰라서가 아니다. 북한이라는 부분사회는 어떤 극단적 행위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폐쇄된 부분사회는 언제든지 압박감이 들어오면 전체사회에 재난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공동체이다. 현재 이단감별사들이 자신들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여론에 편승하여 구원파의 신앙의 형태라든가 교리해석을 갖고서 이 때다 시피하여 구원파나 유병언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할 우려가 있다. 그들은 사실상 교리라는 가치를 갖고 접근하기 때문에 유병언을 체포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

유병언에 대한 것은 교리가 아니라 횡령 배임이라는 사실의 문제이기 때문에 교리로 사실을 왜곡시켜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구원파에 대한 해석이나 그들이 믿는 신조에 대한 비판이나 해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유병언을 체포하는 사실의 문제에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구원파의 교리에 하자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하자있는 교리는 교정을 하건 공개 심포지움을 해서 양성화 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구원파의 단점은 교리공부를 전문적으로 한 사람이 없다. 구원파교리의 문제점은 단회성회개와 구원의 날짜인식이다. 나머지 삼위일체나 신론, 기독론은 하자가 없다. 다시 말하면 신앙주체에 대한 인식에는 하자가 없고, 구원관에 대한 하자가 있고 이러면 면은 교정시켜서 얼마든지 양성화시킬 수 있는 것들이다.  

기독교계는 무조건 구원파의 교리를 비난하여 이단으로 매도할 것이 아니라 이들 교리가 기존의 개신교 정통교리와 다른 면을 지적하여 교정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오히려 이단감별사들이 구원파를 지나칠정도로 공격하여 사각으로 몰면 오히려 연평도에 포를 쏘는 북한처럼 극단적인 행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이들은 극단적인 행위도 방불하겠다고 전쟁까지 선포를 한 사람이다.

기독교는 이들이 직접적인 세월호 참사의 장본인들이 아닌 만큼, 건강한 교리를 갖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지 무조건 비난하고 마귀집단으로 모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들은 처음부터 마귀가 아니라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형상이 있다. 지나칠정도로 유병언에 유착되어 있거나 그를 교주로 생각하여 변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선은 건전한 교리전문가인 학자들을 통하여 바른 신앙관을 불러 일으켜 줄 필요성이 있다.

더이상 이단감별사들은 교리적인 접근으로 구원파를 압박해서는 안될 것이다. 현재 구원파도 국가의 정책을 중시하여 유병언이 민형사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확실한 만큼, 국가수사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사실의 문제는 사실의 문제로 풀어야지 교리라는 가치의 문제갖고서 풀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제 이단감별사들은 방송출연을 자제하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하고, 가치의 문제를 갖고서 사실의 문제를 풀어가려고 하는 모순적인 행동은 금해야 한다. 이들의 방송출연이 유병언의 체포에 전혀 도움이 되지를 않고, 결국 구원파의 화살이 개신교로 오게 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실제로 사회에서는 개신교나 구원파에 대해서 둘 다 몰상식적인 종교로 파악하고 있다. 세월파에 대한 망언으로 문창극후보부터 대형교회목사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는 세상사람들의 세월호와 구원파에 대한 분노가 기독교인들에게 미치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 이단감별사들이 사실상 신천지를 홍보하고 키운 면이 있다. 개신교가 건강하면 신천지는 개신교에 발을 들여놓지 못할 것이다. 이제 더는 구원파를 홍보할 필요가 없고, 비난할 필요가 없다. 기독교도 코가 석자이기 때문에 자체 정화작용을 위하여 일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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