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을 예수라고 주장하거나 예수를 한의 사제로 주장한다면 출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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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구춘서교수의 논문은 민중기독론이다. 즉 민중이 예수가 되는 기독론을 연구하였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가 없는 기독론을 쓴 한일장신대 구춘서교수에 대해 교단의 전통개혁신학과 다른 면이 있기 때문에 그의 박사학위논문을 점검해 볼 필요성이 있다. 그이 박사학위 논문은 안병무교수의 민중기독론이다. 민중기독론은 세상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에서 세상죄를 종교적 지평이 아니라 사회적지평에서 해석한다. 여기서 세상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은 우리가 생각하는 예수가 아니라 민중이다. 죄없는 예수 대신 죄있는 사람이 예수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이 구춘서교수의 논문을 검증하라는 것이다. 우리기 생각하는 예수대신 민중을 예수로 대치한다면 그는 교단에서 활동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총대들은 이단사이비대책연구위원회에 구춘서교수의 논문을 심사해 달라고 요청할 필요가 있다. 예수가 없는 기독론을 논문으로 쓴 사람이 과연 이대위전문위원이 될 수 있는지 평가해 볼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안병무의 민중신학과 민중기독론을 점검해 볼 필요성이 있다.
민중신학의 태동
민중신학은 1970년대 한국 사회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겪었던 위기상황에서 남미의 해방신학의 영향을 받아 한국의 민중의 삶을 대변하는 사회정치적 신학이다. 이것은 현장신학, 상황신학, 사건신학, 증언신학이라고도 불리운다.
민중신학은 기존의 전통신학과 틀을 전혀 달리한다. 예수의 역사적 부활보다는 현장의 민중의 부활을 부활신학으로 보고 있다. 그리그 구원은 예수가 아니라 민중 스스로가 구원한다. 부활도 예수의 역사적 부활보다 학생들의 항쟁과 시위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체험한다.
안병무는 1987. 6. 10. 민주화대항쟁을 보면서 고려대학생들의 시위현장을 보면서 정양모신부에게 “신부님, 저것 보세요, 저게 예수부할사건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라고 했다. 민중신학의 부활은 기존전통개혁신학의 부활과는 달랐다.
전태일 사건
안병무는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돌아와 불트만의 실존주의 신학을 가르치다가 전태일의 사건을 맞이하면서 신학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하게 된다. 1970년 11월 13일, 열악한 근로조건 속에서 하루에 18시간씩 일을 하던 청계피복 노동자 전태일이,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며 청계천 한복판에서 분신을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기독교진보 계열에서는 1971년 9 월에 박형규목사를 중심으로 수도권빈민선교회가 창설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안병무는 큰 충격을 받고 “마치 십자가에 처형된 예수를 외면한 제자들처럼 부끄러웠다”고 하면서 실존과 결단을 중시하는 반역사적 불트만의 실존신학 대신 역사적 예수를 바탕으로 민중신학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안병무는 “태초에 케리그마가 있었다” 는 불트만의 케리그마신학을 극복하고 “태초에 예수사건이 있었다”는 사건의 신학을 내놓았다. 전태일사건으로 인해 그는 실존신학에서 사건신학을 돌변하게 된다. 그의 사건 신학은 민중신학을 통해서 드러났다. 그야말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안병무는 서구의 실존주의 신학이 한국의 사회모순을 치유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자문하기 시작했다. 사회적 모순이 낳은 고난의 현장에서 처절하게 살아가고 있는 민중에게 기독교복음은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물었다.
그래서 그는 대학원에서 민중신학강죄를 개설하고 민중의 눈으로 성서를 보아야 성서가 제대로 보인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독재정권시 한신대 강단에서 쫏겨나자 거리의 신학자로 나서서 민중현장에 있으면서 역사의 예수가 누구인지 잘 알 수 있었다. 거리를 떠돌아다니는 민중속에서 예수의 현존을 경험했던 것이다. 그는 민중이 겪는 고난을 성서의 지평에서 어떻게 신학화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그는 마가복음에서 민중사건의 전형을 발견하고, “예수가 있는 곳에 무리가 있고, 무리가 있는 곳에 예수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안병무는 갈릴리 ‘오클로스’를 중심으로 마가복음의 민중신학적 경향성을 연구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서 안병무는 예수의 사건은 홀로의 사건이 아니라 단체의 사건으로 파악한다. 예수는 민중이었고 민중은 예수였다. 그는 예수는 한 개인으로서의 사건이 아니라 예수 무리의 사건으로 이해했다. 즉 구원자 개인을 인간 단체와 동일시한 것이다. 그는 민중의 시위를 보면서 예수의 부활사건은 단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민중사건을 통해서 끊임없이 부활하고 있다고 믿었다. 예수부활은 민중을 통해서 계속 부활하는 것이다.
안병무는 민중경험을 바탕으로 신학의 패러다임을 신앙고백사건인 케리그마에서 역사의 예수사건으로 바꾼다. 구춘서교수가 칼케톤신조의 역사적 예수가 약하다는 것도 민중신학적 접근방법이다. 안병무는 민중의 삶을 통해서 역사적 예수를 찾았다. 예수 당시 민중들이야 말로 예수의 사건을 후대에 전승해주었다고 믿었다. 민중은 예수사건의 목격자로서 교회의 교권주의자들 보다 비교적 생생하게 그들이 경험한 예수사건을 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민중기독론: 민중이 예수이다
안병무는 예수사건을 단지 종교적 삶의 정황에 도달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그 시대의 정치, 경제, 이데올로기적 갈등과의 연관성속에서 파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하여 사회학적 성서해석방법을 동원하여 예수사건의 전승의 삶의 정황을 사회역사적 지평으로 확대한다. 그가 해석학적 패러다임으로 삼는 예수사건은 흔히 우리가 아는 개인구원자로서의 예수가 아니라 한 무리인 집단예수를 말한다. 즉 집단민중이 예수인 것이다.
안병무는 집단 민중을 ‘예수민중’이라고 부른다. 안병무는 예수의 민중성을 부각함으로써 예수와 그를 따르던 갈릴리 민중을 관계적으로 그리고 집단적 운명공동체로서 이해한다. 요약하면 민중신학에 의하면 구원자 예수는 사라지고 ‘예수민중’만 남게된다. 예수민중의 구원은 구원자 예수가 아니라 민중스스로 구원하는 것이다.
안병무에 의하면 민중의 구원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이 오는 것이 아니라 “민중이, 민중사건 속에서 스스로를 구원한다” 이다. 민중은 구원의 주체이지 객체가 아니다. 안병무는 전태일 사건을 염두해 두고 있었을 것이다. 전태일은 역사 한복판에서 공양드림으로써 민중의 해방구와 구원의 장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민중신학자 김동건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신학의 역사를 볼 때 전통적으로 기독론은 항상 구원론과 연결된다. 예수 사역의 핵심이 구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기독론도 구원론을 염두에 두지 않은 기독론은 없다. 하지만, 민중신학에서는 ‘기독론적 의미’의 구원론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무슨 말이냐 하면, 민중신학에서는 구원이 ‘예수’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말이다."
민중이 구원의 주체요, 민중이 메시야라는 안병문의 주장은, 요한복은 1장 29절의 해석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은 예수가 아니라 민중이라는 것이다.” 민중기독론이다. 예수대신 민중을 구원자로서 대치한 것이다. 그러는 의미에서 구춘서교수의 박사논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의 논문 역시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에 대한 민중기독론이기 때문이다.
안병무는 여기서 세상죄를 성서적, 윤리도덕적 지평에서 존재론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거부하고 사회역사적 지평에서 구조악으로 파악한다. 안병무의 죄악의 개념은 하나님을 떠난 전통적인 죄의 개념(하말티어)를 거부하고 공의 사유화로 보고 있다. 공적인 것을 사유화하고 있는 것이 죄악의 기원으로 주장하고 있다. 안병무는 하나님에게 속한 것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고 하나님의 것을 개인이나 특정집단이 탈취해서 사유화할 때 이러한 공의 사유를 죄악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안병무가 생각하는 구원의 개념은 사유화된 공을 다시 공으로 돌리는 것이다.
이러한 죄악에 대해 안병무는 회개가 아니라 밥상공동체를 통해서 회복될 수 있다고 본다. 나누어 먹을 때, 즉 공이 될 때 밥은 진정한 밥이 된다. 안병무는 세리와 죄인들과 사귐을 갖는 밥상공동체 운동에서 구조악이 사라지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적 표징을 본다고 주장한다. 안병무는 사회의 구조악에 희생당한 민중에게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안병무의 신학은 사람이 민중의 예수를 대치하는 구원자가 되는 것이다. 민중이 예수인 것이다. 민중이 메시야 의식을 가지고 자기가 당하는 고난에서 집단의 고난을 인식하고 자신의 절규에서 집단의 절규를 들을 수 있을 때. 민중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메시야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민중의 메시야성은 자기의 고난을 집단의 고난으로 인식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자기의 구원과 해방의 몸짓을 집단의 해방의 몸t으로 인식하는 과정에서 획득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병무의 민중기독론은 민중이 사회역사적 고난과 해방의 실천과정에서 메시아적 자의식을 갖게되는 것으로 결국 민중이 메시야가 되는 기독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불트만의 주관주의적인 기독론을 극복하고 있다.
이처럼 안병무의 민중기독론은 민중이 그리스도가 되는 기독론으로서 전통기독론과는 전혀 다르고, 민중스스로가 구원주체가 되는 기독론으로서 예수가 필요없는 기독론이다. 구춘서교수는 그의 논문에서 예수를 한을 풀어주는 사제로 접근하고 있다. 만일 구춘서의 논문에서 교단의 신학가 배치되는 기독론으로서 민중이 예수이거나, 예수가 한의 사제라고 한다면 이는 출교대상이다. 총회 이대위는 속히 구춘서교수의 논문을 재심사할 필요성이 있다.
성공회대 권진관 교수의 평가
성공회대 권진관교수의 평가에 의하면 구춘서교수는 "억압받는 한국 민중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분명한 대답은 있을 수 없다. 왜내하면 사회경제적, 문화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그 대답이 항상 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육화로서의 예수는 언제나 가난하고 눌린 한국민중의 편에 설 것이라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며 "민중 그리스도론은 민중의 사건을 성찰하고 해석하며 참여하는 것이다.
민중사건들은 민중그리스도론의 중심적 문제가 된다. 구춘서교수의 "오늘의 예수는 누구인가 ,민중의 사건속에서 예수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라며 예수의 정체성이 희미하고 민중이 예수라는 인식을 갖기게 충분하고, "민중의 해방과 자유를 위해 예수는 무엇을 하는가" 하면서 혁명과 해방의 예수의 상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구춘서 교수의 기독론은 예장통합교단이 주장하는 기독론에서 멀리 떠나 있으며, 안병무의 민중이 예수라는 민중신학의 기독론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고, 항시 예수가 민중과 가난한 사람의 편에 선다고 하여 유물론적 접근을 하여 기존 전통개혁신학과 이를 채택하는 예장통합신학과는 너무 멀리 떨어진 사상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권진관교수는 구춘서교수가 안병무와 서남동교수의 민중신학을 비판하지 않다고 전하고 있다. 이는 그들의 신학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표시이다. 안병무의 신학은 민중이 예수이다. 구교수 역시 민중이 예수라는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안병무, 서남동의 신학을 비판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단에서는 이러한 민중신학자가 교단직영신학대의 교수가 될 수 있는지, 이대위의 전문위원이나 이단상담소장이 될 수 있는지 점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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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사회) 제 11집"에 나오는 성공회대 권진관교수의 구춘서 교수 논문평가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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