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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직영신학대 몇몇 교수 학위, 장로교정체성 의심

  • 법과 교회
  • 입력 2016.04.2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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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신학, 통일교와 몰몬교회 연구의 박사학위소지자도 있어
예장통합은 합동에서 온  근본주의자들로부터  민중신학(구춘서교수)까지 신학적 성향의 스펙트럼이 넓다. 그리고 교수들의 학력을 보면 대부분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한국으로 다양한 신학적 성향을 띠고 있다. 미국과 유럽일색이다.

장신대나 다른 직영신학대학에 정식적인 장신대 출신 교수들은 거의 없고 주로 외국유학파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대부분 장로교단에 속한 신학교는 많지 않다. 초교파이다. 학교에서도 장로교, 비장로교 따질 것이 없고 외국박사학위소지자만 누구든지 교수로 채용하였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교단신학, 장로교신학의 정체성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교단신학의 정체성도 없다. 

장신대도 천주교, 감리교, 루터교, 초교파 출신들이 대부분이고, 다른 교단직영신학대학 출신자들도 미국과 유럽 신학교 출신자들이 대부분이다. 예장통합 교단 교수들 중 미국출신자들은 주로 프린스톤, 훌러, 클레아 몽, 반더빌트, 포담, 시카고, 드류, GTU (버클리 연합신학교)이다.  캐나다 출신은 낙스칼리지와 미카엘 신학교 이다. 그리고  영국의 에든버러, 애버딘, 켄트, 버밍햄, 케임브리지와 프랑스, 독일신학 출신자들, 호주 출신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직영신학대학교 교수들은 대부분이 초교파이거나 일반대학 출신자들, 연합대학원, 천주교신학대학교 출신자들 이다.  

호신대 교수. 감리교 목원대 출신자도 있어
 
호신대 교수중에는 심지어 감리교의 목원대 출신자들도 있다. 감리교의 드류대학출신자들은 전국 직영신학대학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렇다면 장로교의 정체성은 어떻게 되는지 따져 볼만한다. 장로교신학교를 나온 사람은 장로교정체성을 갖고 있는 것인가? 프린스톤이나 버지니아 유니온,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면 장로교정체성을 갖고 있는 것인가?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신학적 정체성은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부산장신대 탁지일교수, 통일교와 몰몬교의 가족중심적 신념 연구

대부분 통합의 직영신학대학교 교수들은 외국에서 학위를 받았는데 그동안 점검도 하지 않고 외국박사학위소지자라면 무조건 교수채용을 하였던 것이다. 이를테면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박사학위논문으로 이단으로 지목된 통일교와 후기 말일성도교(몰몬)에 나타난 실천과 가족중심을 연구하였다."Establishing the Kingdom of God on Earth: Transitions in the Family-Centred Beliefs and Practices of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and the Unification Church" (Ph.D., 토론토대학교 St. Michael's College, 2002). 통일교에 대한 논문도 교단안에서 수용되는 것이다.

탁교수는 석사학위논문도 후기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교(몰몬교)에 대한 것이다."Toward Inclusiveness and Diversity: An Historical Study of the Socio-Religious Formation of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M.A.,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Graduate Theolgical Union, Berkeley), 1997.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는 교단에서 이단으로 지목된 종파이다. 그러나 탁교수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비단 탁지일 교수뿐만 아니다. 한일장신대 구춘서교수도 예장통합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

한일장신대 구춘서교수는 민중기독론 연구 

구춘서교수의 논문은 민중기독론의 발전이었다. "Look,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 : The Development of Minjung Christology with Special referen "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 특별한 언급을 가진 민중 기독론의 발전"). 민중신학은 신학이 아니라 사실상 사회학이다. 민중을 예수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단의 현실은 초교파신학, 자유주의 신학, 급진주의 신학, 감리교신학, 루터교신학, 천주교 신학을 한 사람들이 박사학위소지만 했다면 교수로 채용하는데 신학성을 전혀 따지지 않는다. 이단을 전공하든 민중신학을 전공하든 박사학위만 있으면 된다. 그렇다면 이들의 신학이 과연 예장통합교단 신학의 정체성과 맞느냐 말이다.

그러면 장로교신학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예장통합교단의 장로교정체성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교수들의 신학이 장로교신학이 아닌데 학생들에게 장로교의 전통을 강요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다가 교수들의 신학성향을 볼 때 과연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서 제대로 목회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학교에서는 천주교 영성들이 버젓이 가르쳐지고 있고 교단에서는 천주교와 직제일치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실천신학과 신학의 정체성이 약하기 때문에 목회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갖는 것이다. 그래서 목회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주로 신대원출신자들보다 목연출신자들이 많이 있다. 교단의 절반을 차지하는 사람들은 목연출신자이다. 명성교회, 양곡교회는 대표적이다.    

이제 총회 신학교육부는 현재의 직영신학교의 커리큘럼 수준 갖고서 신학생들이 신대원을 졸업하고 개척교회를 해서 성공할 수 있는 지 가늠해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현지 직영신학대학교의 교수들의 신학성향을 볼 때 신학생들이 신학교를 졸업하고 교회개척이나 목회실천에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장로교의 정체성을 갖고 목회를 할 수 있는 지도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앞으로는 교수들의 박사학위가 교단의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비장로교 대학에서의 박사학위가 과연 교단성장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지도 검증을 해야 할 것이다. 적어도 민중신학과 통일교와 몰몬교 연구의 박사논문 같은 경우는 장로교대학의 정체성을 위하여 교수채용을 하는데 있어서 걸러져야 할 것이다. 교단의 신학성과 신앙고백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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